(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 운봉의 관문이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철쭉 꽃길’로 ‘철쭉의 고장’ 운봉의 품격을 높였다.
1일 운봉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남원시 운봉라이온스클럽(회장 최정섭)과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운봉 진입로터리에 철쭉을 식재하며 ‘철쭉의 도시 운봉’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경관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운봉라이온스클럽은 철쭉 식재 비용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회원 20여 명과 읍 직원,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토양 정비·철쭉 식재·환경 정비 등 단계별 작업을 진행했다.
운봉읍은 매년 ‘바래봉 철쭉제’를 개최할 만큼 철쭉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식물로, 이번 진입로 식재는 운봉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관문을 아름답게 꾸며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섭 회장은 “운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읍장은 “이번 합동 식재활동은 운봉의 봄을 더욱 빛내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줄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읍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