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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행정복지센터·남원중앙교회, 저소득 4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연탄 1,000장에 담긴 온기

2일 ‘1일1가구 소통행정’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지원
25명 참여하며 동네 곳곳 훈훈한 온정 확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와 남원중앙교회(담임목사 정종승)가 2일 금동 지역 내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5명의 교인과 공무원,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날 현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이들로 가득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더 큰 온기로 퍼져 나갔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진행 중인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발굴된 가구들이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일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움을 듣는 과정에서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확인했고, 이 가운데 가장 지원이 시급한 4가구에 연탄이 전달됐다.

 

남원중앙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겨울 연탄 나눔을 이어오며,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지역 대표 후원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교회 관계자는 “연탄 한 장에 담긴 마음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봉례 동장은 “남원중앙교회가 매년 지역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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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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