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10대 절도 피의자가 열린 출입문을 통해 달아났다가 약 10분 만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2시45분께 책을 읽기 위해 유치실에서 복도로 나온 뒤 출입문이 열린 틈을 타 경찰서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 사실을 확인한 즉시 추적에 나서 약 10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전북경찰청은 A군이 유치장을 빠져나간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당시 근무자들이 유치장 관리와 출입통제 규정을 준수했는지 감찰하고 있다.
(충청=타파인) 이상선 기자 = 충남도는 박수현 충남지사가 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551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만나 정부부처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사업비가 줄어든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과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요사업은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조성 ▲축산환경관리원 신축 등 모두 10건이다. 도로·철도 국가계획 관련사업을 제외한 전체 사업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금액은 551억원이다.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기획예산처와 관련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핵심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돼야 한
(충청=타파인) 이상선 기자 = 최근 5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수상사고 사망자 41명 가운데 31명(75.6%)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수상사고 사망자는 2021년 3명, 2022년 9명, 2023년 10명, 2024년 9명, 2025년 10명 등 모두 41명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7월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이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장소는 해수욕장과 하천이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안해역 9명, 저수지 6명, 계곡 2명 순이었다.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과 음주수영, 높은 파도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였다. 다슬기와 갯벌 해산물을 채취하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태안 방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사고재발을 막기위해 관계기관과 긴급점검반을 구성하고 5일 방포해수욕장과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도는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취약한 이른 아침시간 사고를 막기위해 오전 8시부터 실시하던 입수자제 안내방송을 일출시각부터 송출하기로 했다. 음주 후 입수금지와 혼자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내용도 방송에
| 삶은 아픔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사람마다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 있다. 누군가는 그것을 성공으로 기억하고, 누군가는 실패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재학 충남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장에게 그날은 삶에 새로운 사명을 얻은 날이었다. 1995년, 스물네 살 청년이었던 그는 한전 외선 전기공사 휴전작업 중 감독관의 실수로 2만2000볼트 고압전류에 감전되는 대형 산업재해를 당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2년 동안의 긴 투병 끝에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누구라도 삶을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섰다. | 죽음의 문턱서 얻은 새로운 사명 "돌이켜 보면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산업재해였습니다." 그는 당시를 담담히 회상하면서도 산업현장의 안전만큼은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겨서는 안 됩니다. 산업현장의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그 한마디에는 자신의 삶을 바꿔놓은 사고를 누구도 다시 겪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는 오늘도 산업안전 감시와 안전문화 확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다. | 절망대신 봉사 선택한 이재학 사고는 그의
(천안=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경향신문의 ‘기초의원 수주왕’ 보도에서 전국 기초의원 가운데 수의계약 규모 8위인 15억9000만원으로 이름을 올린 노종관 천안시의원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천안시의회 개원 한달만에 이해충돌 논란…노종관 의원 가족회사 계약의혹 재점화 노 의원은 최근 K컬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만 보면 마치 의원이 된 뒤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계약을 따낸 것처럼 비친다”며, “2024년 이후 회사와 천안시가 신규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59초TV가 확보한 천안시 계약현황과 내부결재 자료에는 노 의원이 이사로 등재된 웅진보안시스템㈜과 관련한 2024~2026년 계약 4건이 확인됐다. 특히 2026년 5월18일 체결된 ‘번호인식 CCTV 노후교체 사업’은 계약금액 1억2289만2000원, 계약방법은 ‘수의1인견적’으로 기재돼 있다. 확보된 자료만으로 이들 계약이 모두 노 의원이 말한 ‘신규계약’에 해당하는지, 기존 유지보수 계약의 연장이나 계속사업인지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2024년 이후 신규계약이 없다”는 해명과 공개된 계약자료 사이의 차이를 해소하려면 계약별 체결경위와 사업성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주시민회는 5일 전주시(당시시장 우범기)와 시행사 자광(대표 전은수)이 지난 2024년 12월 체결한 전주 대한방직부지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시행협약과 관련해 법적·제도적 문제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발표했다. 시민회는 "전주시는 시행사 자광이 2024년 10월 금융권으로부터 EOD(기한의이익 상실) 통보를 받은이후 같은 해 12월 개발협약을 체결했다"며, "도시개발법과 행정원칙에 비춰 사업시행자 적격성과 행정절차의 적법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첫번째 쟁점…사업시행자 자격과 전주시 재량권 행사 시민회는 "도시개발법상 사업시행자는 사업을 안정적이고 실효성있게 수행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단순한 형식적 요건보다 재무건전성과 자금조달 능력,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시행자 자격이 자동 박탈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금융기관이 채무의 정상적인 이행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중대한 재무위험 신호인 만큼 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전주시가 협약체결에 앞서 시행사의 채무규모와 상환능력, 추가 자금조달
(천안=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10대 천안시의회가 개원한 지 한 달여 만에 현직 시의원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수주왕 8위는 사실과 다르다”…노종관 의원 해명, 시민들은 납득할까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2024년 이후 회사와 천안시 간 신규 계약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공개된 계약자료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관련 계약 내역이 확인되면서 발언의 의미와 계약의 성격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59초TV가 공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노 의원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사만 보면 의원이 된 뒤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계약을 따낸 것처럼 비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2024년 이후 회사와 천안시가 신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회사 경영과 결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도 내놨다. 그러나 공개된 천안시 계약현황 자료에는 ▲2024년 도로방범(번호인식) CCTV 신규설치 ▲2024년 하반기 방범용 CCTV 신규설치 ▲2025년 도로방범(번호인식) CCTV 신규설치 및 교체 ▲2026년 번호인식 CCTV 노후교체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또한 확보된 천안시 내부결재
(충청=타파인) 이상선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충청권을 덮친 지난 일주일 동안 온열질환 사망자가 잇따른 가운데 음주 뺑소니와 보이스피싱, 청년 전세사기, 흉기 협박, 공장 유해가스 누출 등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 7월 30일(목) | 제천 시민공원 오소리습격…70대여성 부상 충북 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에서 오소리가 시민들을 공격해 70대 여성이 팔과 다리를 물리고 60대 여성도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다쳤다. 포획단은 다음날 오소리 1마리를 포획했지만 주변에 5~6마리가 더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포획을 진행중이다. ■ 8월 2일(토) | 천안 음주측정 거부·청주 흉기난동 충남 천안에서는 술을 마신 채 운전한 50대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동종 전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날 충북 청주에서는 남자친구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남자친구 역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 8월 3일(일) | 폭염비극…당진·충주·괴산서 잇단 사망 폭염경보가 내려진 충남 당진에서는 하루 동안 70대 여성과 60대, 80대 등 3명이 온
(충청=타파인) 이상선 기자 = 충청권 계곡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주민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고 있다. 불과 나흘 사이 천안과 금산, 괴산, 영동에서 비슷한 사고가 이어지면서 "다슬기 사고 철"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사고는 대부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50~60대 이상 여성들이 계곡에 들어가 다슬기를 채취하다 발생했다. | 2026년 충청권 다슬기 사망사고 일지 7월 30일 충남금산 충남 금산군 남이면 봉황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현장은 수심이 깊지않아 보였지만 미끄러운 하천 바닥과 급격한 수심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월 1일 충북영동 영동군 월류봉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5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차량에서 쉬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폭염에 따른 열사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8월 2일 충북괴산 괴산 동진천에서는 다슬기 채취객이 자주 찾는 하천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월 3일 충남천안 천안시 동남구 북면 계곡에서는 다슬기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농협이 올해도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조합원 자녀 65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농협은 매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금까지 조합원 자녀 1405명에게 총 14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환원사업으로,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뿐 아니라 조합원 자격유지 여부와 농협사업 이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진다. 이는 농협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조합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협동조합 본연의 환원사업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학비지원을 넘어 조합원의 사업 참여와 지역인재 육성을 함께 연결하는 선발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남원농협은 앞으로도 투명한 심사와 공정한 절차를 바탕으로 장학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많은 조합원 자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