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여론조사가 민심의 거울인지, 선거판의 변수인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9일 남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원종 예비후보가 특정 언론 주관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선관위에 공식 검증을 요청했다. 조사 원자료 공개를 요구한 이번 조치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여론조사 관행 전반을 다시 묻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김원종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문을 제출하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남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자료 공개와 절차 전반의 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판단하기 위해 원자료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요구한 자료에는 조사 시점별 응답 시간대와 문항별 응답 결과가 모두 포함된 원데이터가 담겼다. 단순 수치 공개를 넘어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선관위에는 조사 설계와 집행 과정에 대한 정밀 검증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조사 시간대 정보의 사전 공유 여부, 응답을 유도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표본 설계의 적정성, 안심번호 적용 방식 등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반영했는지, 아니면 특정 조건에 의해 왜곡될 여지가 있었는지를 가려 달라는 요구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적 자료”라며, “절차와 데이터가 투명하게 공개될 때만 결과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자료 공개가 공정한 경선과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타파인) 이상선 기자 = 불황의 파고가 외식업계를 덮친 가운데,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이 메뉴를 줄이는 역발상으로 매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점심 메뉴를 단 두 가지로 압축하고 ‘한 그릇의 완성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택이 전년 대비 매출 54.5%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카사카 일식 강남역본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점심 메뉴를 ‘일상의 복국한상’과 ‘프리미어정식’ 두 가지로 전면 재편했다. 기존 10여 종에 달하던 점심 메뉴를 과감히 덜어낸 결정이었다.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2026년 1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급증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54.5% 성장을 기록했다. 외식업계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메뉴 확대와 할인 경쟁에 나서는 흐름과는 정반대의 선택이었다. 이 매장은 “이 집에 오면 이것을 먹는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고객에게 던졌다. 점심시간 평균 웨이팅 40분이 말해주듯, ‘복국한상’은 단순한 메뉴를 넘어 이 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복국한상의 중심에는 30년 경력의 복어 장인 곽문영 셰프가 있다. 곽 셰프는 매일 직접 손질한 복어로 국물을 내며, 깊고 맑은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열 가지를 평균적으로 하는 것보다 두 가지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장인의 길”이라며, “집중하자 주방 동선과 준비 과정이 30% 이상 개선됐고, 결과적으로 한 그릇의 완성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메뉴는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설계됐다. 복국한상은 직장인을 겨냥한 일상의 점심 메뉴로, 프리미어정식은 비즈니스 미팅이나 기념일 등 격식 있는 자리를 위한 선택지다. 저녁에는 프리미엄 오마카세를 운영해 브랜드의 격을 유지하고, 점심에는 ‘일상’과 ‘격식’이라는 두 축으로 고객 수요를 정확히 나눴다. 성장의 또 다른 축은 경영 구조였다. 최은겸 대표는 메뉴 구성과 브랜딩, 고객 경험 전반을 총괄하며 전략을 설계했고, 곽문영 셰프는 요리의 완성도와 복어 전문성에 전념하는 ‘투트랙’ 체계를 구축했다. 최 대표는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할 때, 우리는 하나를 제대로 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주방의 모든 에너지가 두 메뉴로 모이면서 품질과 속도, 고객 만족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메뉴 개발도 한몫했다. 곽 셰프가 개발한 ‘후구 미소 된장’은 복어를 곱게 다져 일본 전통 미소 된장에 섞은 메뉴로, 발효와 숙성의 균형을 조정해 복어 특유의 감칠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이 집만의 시그니처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외식업 폐업률은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다수의 매장이 메뉴 확장으로 돌파구를 찾다 실패한 것과 달리, 이 일식당의 성과는 ‘선택과 집중’이 불황기에도 유효한 전략임을 보여준다.
(=타파인) 최종민 기자 =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은 지난 31일 남원산림조합 내 전북연맹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2026 정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조직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북연맹 임원과 이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사업계획 보고와 신임 이사 선임, 조직 개편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항공우주·드론·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선임된 신임 이사는 총 7명으로, 신순구(전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사), 강병학(현정보통신 대표), 이정민(온누리신협 차장), 김수정(웹디자이너·전북연맹 팀장), 황은미(전북연맹 이사), 김정미(따뜻한소통협동조합 이사장), 박영옥(산동초등학교 행정직) 등이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연맹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권역별 운영 강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전주권역 활성화를 위해 오국진(이모션 전무이사) 부연맹장을 중심으로 김재웅 전주사무처장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군산·익산 권역은 송형석 서무처장(원광대학병원)과 조남희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미 협약을 체결한 초당학교 항공운항과 및 가족회사와 연계해 정원경 비행교육원장(교수, 전북연맹 전문위원)과 함께 항공 조종 진로 청소년 멘토링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한걸 부연맹장과 김정미 이사, 이정민 이사를 중심으로 남원시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제안을 추진하는 한편, 남원산림조합(조합장 허윤영)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조합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인성·항공우주·드론·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 군산·익산 등 권역별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항공 진로 멘토링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 연맹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AI에 강한 대원 양성을 위해 김남현 박사와 박영옥 이사에게 중임을 부여했으며, 드론 교육 강화를 위해 강일천-김제 박균성-남원 박영옥 이사가, 단원모집과 관리를 위해서 이윤모-신순구 이사에게도 중임을 맡겼다. 사무국 운영과 청소년 건겅관리 지원은 성용경(성한약방 대표) 수석이사를 중심으로 정호성-이상문-유소현-최재용 이사와 간사로 김수정 이사가 함께 하며, 교육장비 정비 강일천-강병학-최종인-김남현 가 원팀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사회에 이어 2부에서는 신임·연임 이사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우수대원 표창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북연맹 명예대원 표창(총재 강구영·KAI 대표이사)은 남원고 김창희 대원 수상했으며, 모범대원 표창은 인월고 김연호, 초당대 송하형, 군산중앙고 김선호 단원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서 우수대원 표창(사무총장 홍순택·공군 준장 예편)은 전주공업고 김이안, 전주신흥고 오우현, 남원여고 김주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속해서 전북연맹장 표창 최우수대원에는 남원고 오은석 대원이 선정됐으며, 우수대원 이승현 대원이, 활동우수 청소년 표창은 남원고 양해인 학생이 받았다. 특별 행사로는 ‘2026 전북특별차지도교육청 과학교육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군부대 견학과 진로 활동에 적극 협력한 대한민국 공군 제3훈련비행단 김승섭 대위, 광주 제1전투비행단 정숙영 소령, 문병일 중위에게 항공우주소년단 총재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한편,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은 2004년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의 창설 제안으로 출범해 2005년 10월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7개 연맹이 활동하고 있다. 전북연맹은 2008년 창립 이후 박상근 초대 연맹장에 이어 제2대부터 제7대까지 현 최종인 연맹장이 이끌고 있으며, 2024년 최우수 연맹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사무총국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홍순택 사무총장이 전국 연맹을 총괄하고 있다. 주무관청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5년부터는 우주항공청으로 이관됐다.
(지리산=타파인) 이상선 기자 =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되면서 지리산국립공원이 탐방로 통제에 들어간다. 산불 예방과 자연·문화자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본격적인 등산 시즌을 앞두고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홍성광)는 오는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산불통제기간을 운영하며,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대상은 경남 하동군·함양군·산청군 일원에 걸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주능선을 포함한 12개 구간이다. 지리산 전체 탐방로 155.54㎞ 중 중산리~천왕봉, 백무동~천왕봉, 대원사~치밭목, 쌍계사~불일폭포 등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개방되며, 나머지 구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전면 통제된다. 통제기간 중 출입제한 구간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7조와 제28조에 따라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단속과 함께 사전 안내를 강화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소방서,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와 역할 분담, 잔불 정리까지 포함한 합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우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은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탐방객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결국 의회 문턱을 넘어섰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지역 경제의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진 상황에서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린 끝에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지급 시기와 행정 절차로 옮겨가고 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 전 시민은 설 명절 이전,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태 의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께 작게나마 숨통을 틔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급 과정에 혼선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지난 6일 남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긴급회의를 기점으로 급물살을 탔다. 당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며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위기 인식 속에 시의회 의장단과 남원시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는 것이 의회 측 설명이다. 이후 남원시의회는 설 이전 지급을 현실화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속도를 내는 등 절차 추진에 집중해 왔다. 단기간 내에 행정·의회 절차를 병행 처리하며 지급 기반을 구축한 만큼, 향후 실제 지급 과정에서의 혼선 최소화와 대상자 안내 체계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남원시의회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12년 도의회 의정 경험을 한 이상현 도의원이 남원 도통·향교 지역 시의원 출마를 앞두고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놓았다. 노후 공공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짚어낸 제안으로, 행정의 ‘작은 불편’을 ‘큰 안전’으로 바꾸겠다는 메시지다. 이 출마예정자는 14일 <이상현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도통행정복지센터 엘리베이터 설치를 약속했다. 해당 센터는 약 30년 된 3층 건물로 현재도 3층에서 통장회의를 비롯한 각종 주민 행사가 수시로 열리고 있지만, 가파른 계단 구조로 고령자와 이동 약자에게 상시적인 사고 위험이 따른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상현 출마예정자는 “회의와 행사가 반복되는 공간일수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 인구는 2025년 12월 기준 7만4272명이며, 도통·향교 지역 인구는 같은 기준 2만2888명으로 전체 시 인구의 약 30%가 모여 사는 거점 지역이다.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행정복지센터의 안전 개선이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 지역 생활 인프라의 질을 좌우하는 과제로 꼽히는 이유다.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상황 속에서 제시된 이번 공약은 화려한 개발 구호보다 일상 속 체감 안전을 앞세웠다는 평가다. 3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관록을 생활 현안 해결로 잇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현 출마예정자는 “끝까지 책임지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해 첫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남원시의회의 선택은 분명했다. 정책도, 현안도 아닌 ‘청렴’이었다. 14일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부패와 비위를 끊어내겠다는 결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원시의회는 이날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직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새해 첫 공식 회기에서 청렴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로, 의회 스스로에 대한 긴장감을 먼저 세우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캠페인에는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참여해 청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시민 앞에 약속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의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공익 수호,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및 이권개입 금지, 공직수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의 사적 이용 금지 등이 명시됐다. 이어 의원들은 ‘2026 청렴 선언! 다시 뛰는 남원시의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영태 의장은 “청렴은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시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새해 첫 임시회부터 청렴을 다짐한 만큼 모든 의정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스포츠 산업도시를 표방한 순창군이 2026년 새해 전국 단위 유소년 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제67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유소년 대회다. 2023년 순창군과 연맹 간 체결된 대회 유치 협약에 따라 순창에서 영구 개최되고 있다. 순창군은 실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만큼, 눈과 비가 잦은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들의 체류로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순창군은 소프트테니스를 중심으로 연간 10여 개 전국대회와 20여 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살리는 전략”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순창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농기계작업단 상시 가동…순창, 고령농 영농 부담 낮춘다 순창군이 고령농과 취약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작업단을 연중 운영하며 현장 체감형 농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트랙터 등 27대의 농기계를 활용한 농기계작업단을 운영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경운·로터리·두둑성형·비닐피복·퇴비살포 등 인력 부족으로 수행이 어려운 작업을 직접 대행한다. 이용 요금은 지급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로터리와 비닐피복 작업은 ㎡당 고령·영세농·장애인·단독 여성농업인 38~62원, 일반농업인 50~80원이 적용되며, 퇴비살포는 포당 각각 200원과 300원이다. 군은 이와 함께 고춧대·깻대·콩대 등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파쇄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5농가를 대상으로 195건, 54.3ha 규모의 작업을 지원해 전년 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불법 소각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억제 등 환경적 효과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농업 현장의 수요가 정책의 방향을 증명하고 있다”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친환경 쌀, 제주 학교급식 밥상 오른다 순창군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제주자치도의 ‘2026~2027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우수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영양교사 참여 밥맛 품평회를 거치는 3단계 평가 끝에 이뤄졌다. 태이친환경은 최종 3개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태이친환경은 2026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2년간 제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에 백미와 현미 등 친환경 쌀 4종, 약 500톤을 공급한다. 태이친환경은 2016년부터 10년간 순창산 친환경 쌀 약 1만 톤을 제주에 공급해 온 업체로, 축적된 품질 신뢰도와 순창군의 행정 지원이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추천서를 제출하고 제주 농산물 교차 구매 등 도농 상생 전략도 병행해 왔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 친환경 쌀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전국 단위 판로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을 잊지 않았다”…의성한방병원장, 순창에 500만원 기부 의성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한주석 병원장이 순창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순창읍 백산리 출신인 한 병원장은 2005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순창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 병원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는 고향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지속적인 나눔으로 큰 힘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생활문화 거점 확대와 주민쉼터 조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완주군은 14일 운주면과 용진읍을 잇달아 방문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핵심 현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연초방문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10만 완주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면, 올해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세운 목표를 현실로 완성해야 할 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운주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지난 2023년 조성된 생활문화공동체센터를 중심으로 동아리 운영과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지역역량 강화 사업으로, 총 20억 원이 투입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은 센터공간 확장과 야외공연장 조성, 운주터미널(버스정류장) 이용환경 개선을 건의했고, 군은 사업 지침상 제약이 있는 사안은 한계를 설명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개선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2단계 사업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주민역량 강화가 관건”이라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설 개선은 타 사업과 연계해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용진읍에서는 ‘봉서골 소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논의됐다. 과거 군부대 훈련장 부지를 활용해 약 3천 평 규모의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6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착공,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민들은 공중화장실과 주차장 등 기본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장기적으로 용진저수지와 연계한 힐링·관광 공간 조성을 요청했고, 군은 소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와 주차공간 확보를 사업에 반영하는 동시에 저수지 연계 개발은 관광종합개발계획에 포함해 중장기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봉서골 소공원이 단순한 소공원을 넘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연초방문은 행정이 준비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 삶의 불편과 필요를 직접 듣는 과정”이라며, “주민 참여와 현장 의견을 중심에 두고 단계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타파인)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북 출신 지역인재 19명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냈다. 전북본부는 최근 채용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전북본부에서 임용장 교부식을 열어 신규 직원들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명은 한 달간의 집중 교육연수를 거친 뒤 전북지역 내 농협은행 영업점에 배치돼 실무에 투입된다.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금융 서비스 역량을 현장에서 곧바로 발휘하도록 설계된 배치다. 장길환 전북본부장은 임용식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태도 위에 겸손과 열정을 더해 달라”며, “꾸준한 자기계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012년 은행과 중앙회 사업 분리 이후 지금까지 400여 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왔다. 단기 채용에 그치지 않고 교육·멘토링을 병행하며 지역 금융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는 평가다. 전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