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원종 예비후보가 남원시장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여론조사 왜곡 의혹과 관련해 신속한 수사와 당 차원의 공정한 경선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김원종 후보는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이 뽑아야지 대포폰이 선출해서는 안 된다”며, “여론조작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을 강행하는 것은 시민의 선택권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성준후 임실군수 예비후보와 한수용 예비후보는 최근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지방선거 과정에서 안심번호 증가와 응답률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성 후보 측에 따르면 임실군은 평소 7000개 수준이던 안심번호가 여론조사 직전 1만 개로 증가했고, 응답률 역시 25%에서 53%까지 급등했다. 한 후보 역시 진안군에서 유사한 현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후보는 “전북자치도 전체적으로 약 3만 개 안심번호가 늘었고, 남원시를 포함한 8개 시·군에 각각 1000개 이상 안심번호가 유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의혹을 전북경찰청에 송치했으며, 전북경찰청은 지난 6일 통신 3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종 후보 측은 남원시장 여론조사 과정에서도 유사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5년 1만4000개 수준이던 안심번호가 올해 2월 2만 개 수준으로 급증했고, 응답률 역시 기존 13~14% 수준에서 2월 조사에서는 21.9%까지 상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 후보 지지율이 같은 시점에서 10% 가까이 급상승한 점에 주목하며, 임실·진안 사례와 유사한 흐름이 남원에서도 나타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만약 대포폰 유입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반복적으로 왜곡된 상태에서 경선이 치러진다면 민의가 잘못 반영될 우려가 크다”며, “남원시 전화기가 약 5만 대라고 가정할 때 대포폰 1000대가 유입되고, 응답률 평균이 15%, 대포폰 응답률이 100%라면 특정 후보 지지율이 약 7%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 수사 결과 대포폰 유입이 사실로 드러나고 법적 처벌이 이뤄질 경우 경선 결과 무효 논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외부 유입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본경선을 치를 경우 결과에 대한 분쟁도 불가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역 여론조사 전문가는 “본경선을 앞둔 시점에서는 정치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응답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단기간에 하루 2000건 수준의 표본 확보도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히 응답률이 높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이상 징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경찰과 더불어민주당에 ▲수사 결과 발표 이후 경선 진행 ▲안심번호 조사 대신 권리당원 100% 경선 실시 ▲1년 이상 등록된 안심번호만 참여 자격 부여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원종 후보는 “여론조작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을 강행하는 것은 남원시민의 진정한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당의 결단을 통해 오직 남원 발전을 위한 공정한 심판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예비후보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호 공약에 이어 완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AI와 수소, 에너지, 주거, 물류, 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발전 전략을 통해 완주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에너지 자립과 주민소득 확대, 첨단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유 예비후보는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자립과 기본소득 기반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을 연계한 피지컬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완주를 첨단 AI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를 지정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첨단소재 기반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해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과 물류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호남권 중추 물류허브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는 기업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수소·첨단 제조기업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동시에 삼례·봉동·용진을 연결하는 5천 세대 규모 신규 택지개발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구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단지 내 컨벤션홀과 전시·체험 공간을 포함한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를 조성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거점을 구축하고,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유치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밖에 교육특구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스마트농업 생태계 기반 구축, 문화·예술·스포츠 메카 조성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이번 공약은 완주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완주를 첨단산업과 사람,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예비후보 측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대해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선 상태다.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대응을 병행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도를 넘는 허위 비방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공세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군민의 삶과 완주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는 정책 대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광한루원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광한루원은 봄을 맞아 현장 체험학습에 나선 초·중학생은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몰려들며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4월 들어 남원서원초등학교와 영선중학교 등 인근지역 학교들이 줄이어 광한루원을 찾고 있다. 학생들은 완월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오작교 아래를 헤엄치는 잉어 떼에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도 광한루원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미에 감탄하며, 한복체험과 전통놀이를 통해 남원만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광한루원은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남원고등학교와 월락초등학교 등 학교들은 4월과 5월 중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광한루원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신록이 짙어지는 광한루원의 풍경이 학생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배경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광한루원 봄 페스타’도 방문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피크닉 세트 대여와 야외 북라운지를 즐길 수 있는 ‘광한루 OnePick크닉’, 로컬 브랜드와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광한루-원 The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또 오는 17~18일 오후 7시에는 ‘광한루원 버스킹_끼생점고’가 열려 광한루원의 밤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봄 페스타와 맞물려 광한루원이 생동감 넘치는 교육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단순히 감상만 하고 지나가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계절마다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원광대학교 기계공학과 메카바이오그룹 석사과정의 유연진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이공계 학부생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책임자인 유연진 대학원생은 기계공학부 신지호·송채원·박동희 학생과 팀을 꾸려 ‘기계적 살균 나노구조-SLIPS 융합 기반 장기 지속형 항균 표면 설계’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구조 기반의 물리적 살균 기능과 윤활유 함침 구조(SLIPS)를 결합해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하고, 항균 성능의 지속성을 높이는 표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약 7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유연진 대학원생은 “지도교수인 박현하 교수님의 지도와 격려 덕분에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연구를 수행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타파인) 이상선 기자 = 장영수 전 군수가 조국혁신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7일 당원과 군민을 향한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장수의 자부심을 혁신으로,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재정 1조2천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서 장 전 군수는 조국혁신당의 핵심 가치인 ‘사회권 선진국’ 담론을 장수군 실정에 접목한 ‘장수형 기본사회’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정치는 사람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존 시혜성 복지를 넘어 기본권으로서의 존중을 강조했다. 특히 장 전 군수는 이번 경선 기조를 ‘계승과 확대’로 설정했다. 민주당 출신으로 장수군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부정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낡은 정치를 지양하겠다”며, “앞선 이들의 성과는 인정하고, 조국혁신당의 선명한 가치를 더해 장수의 파이를 키우는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핵심공약으로는 현재 약 5천억 원 규모인 장수군 예산을 임기 내 1조2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중앙예산 확보를 통해 장수군의 경제 체질을 바꾸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정책 중 하나인 ‘서로돌봄 포인트’ 도입도 약속했다. 이는 이웃 간 돌봄과 헌신을 신뢰의 화폐처럼 적립하는 시스템으로, 농민과 소상공인, 공무원 등 군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장 전 군수는 공직사회에 대해서도 “공무원은 군민의 존엄을 실현하는 가장 귀한 도구이자 동시에 존중받아야 할 주체”라며, “공직자의 헌신이 군민의 신뢰로 이어지는 상호 존중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5천억 원의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1조2천억 원의 도약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역사적 변곡점”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철학, 조국혁신당의 혁신성을 결합해 장수군민의 자부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장수군수 경선은 장영수 전 군수와 김갑수 전 위원장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의회가 9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짧은 회기 속에서도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정현 의원이 ‘5극 3특’ 전략을 활용한 남원시 미래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오동환 의원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남원 인재학당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인력 복원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심의·의결됐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역 물가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춘향제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까지 온기를 전하는 상생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JTV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김원종 후보가 보건전문가이자 중앙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앞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일자리와 산업 육성, 공공의전원, 모노레일 해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 계획을 제시하며 “남원을 살릴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남원에는 연 매출 50억 원 이상 기업이 10개도 되지 않는다”며,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을 최소 10개 이상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주는 ‘지역기여 매칭보조제도’ 도입과 함께, 소멸대응기금과 민간자본을 결합한 500억 원 규모의 ‘남원 청년 혁신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남원 보건의료 규제샌드박스 특구를 지정해 자가줄기세포 치료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중국과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의료 수요를 남원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농업·건설업·관광업을 남원의 3대 거점산업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남원 시민 90%가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농업과 건설업, 관광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지리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프리미엄 농축산 브랜드 육성, 고령농업인 은퇴제도, 청창농 장기해외연수제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공공발주 확대와 지역업체 보호, 관광 인프라 패키지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을 살리고, 광한루원 일대를 ‘남원 성수동 프로젝트’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원종 후보는 공공의전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신이 연세대 의과대학 보건학 박사 출신의 보건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립의전원이 남원으로 오려면 교육수련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을 남원으로 이전하면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건의했다”며, “필요하면 서울에 가서 드러눕더라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모노레일 문제에 대해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던 사업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형 토건사업 시민검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간사업자 위탁 원칙과 시 재정 추가 투입 제로 원칙을 지키겠다”며 최첨단 미디어 콘텐츠 체험형 모노레일 전환, 양림단지 체류형 힐링복합시설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남원 발전을 가로막아온 기득권 세력과 낙하산 정치가 악”이라며, “남원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관계없는 토건사업에 몰두하는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 김원종은 뼛속까지 남원 사람”이라며, “남원요양병원과 승화원, 남원여고 기숙사, 화장품단지 조성까지 중앙행정에 몸담으면서도 항상 남원을 위해 뛰어왔다”고 강조했다. “양충모엔 ‘무책임한 중도사퇴’ 공세…이정린엔 ‘16년 의정활동 책임론’” -JTV 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 토론회, 자유토론서 날선 검증 이어져 이어진 후보 간 자유토론을 통해 공직 책임성과 남원 쇠퇴 원인에 대한 날선 검증이 이어졌다. 특히 양충모 후보를 향해서는 감사위원장 중도 사퇴 문제와 남원시 인사 참사 당시 대응 부재를 둘러싼 비판이 집중됐다. 양 후보는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 임기의 전북자치도 초대 감사위원장으로 임명됐지만, 임기를 2년 남긴 지난해 2월 중도 사퇴하고 남원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이에 대해 토론회에서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지켜야 할 수장이 1년 만에 자리를 내려놓은 것은 공직자로서 무책임한 처신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핵심인 기관인 만큼, 기관장의 임기 보장은 감사기구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양 후보의 조기 사퇴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전북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이 당시 “기관 수장이 공석이 되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한 점도 다시 거론됐다. 양 후보는 또 감사위원장 재직 시절 남원시 공직사회 인사 논란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받았다. 토론회에서는 2024년 남원시가 음주측정 거부 공무원 승진, 시장 비서 초고속 승진 등 각종 인사 논란으로 전국적 공분을 샀음에도, 당시 감사위원장이던 양 후보가 사실상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전북도 감사위원회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면담을 요청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남원시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까지 추락하는 동안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 인물이 이제 와 남원시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을 시민들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공세가 이어졌다. 반면 이정린 후보를 향해서는 장기간 의정활동에도 남원 쇠퇴를 막지 못했다는 책임론이 제기됐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남원시의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자치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총 16년간 지방의정에 몸담아왔다. 하지만 토론회에서는 이 후보 재임 기간 동안 남원시 인구가 2010년 말 약 8만8000명에서 2025년 말 7만4000명 수준으로 약 1만4000명 감소했고, 전북평균 대비 남원시민 1인당 소득 격차도 2010년 210만 원 수준에서 2022년 730만 원 수준으로 더 벌어졌다는 점이 거론됐다. 토론회에서는 “오랜 정치 경험이 강점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남원 쇠퇴 과정에 대한 책임에서도 자유롭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기존 정치의 연장선이 아니라 남원의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를 뒤집을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자유토론은 단순한 공약 경쟁을 넘어 각 후보의 공직 윤리와 정치적 책임, 남원 발전 전략의 실효성을 놓고 검증 수위를 높이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원시 도통·향교동 지역 시의원 출마 예정자인 이상현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 지난해 병환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위해 병실 곁을 지키며 직접 간병에 나섰던 그에게 최근 지역사회 일각에서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셔야 한다”는 식의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들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가족을 돌보며 살아온 한 사람에게 천륜까지 짓밟는 네거티브가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변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이 출마 예정자는 지난해 어머니가 병환으로 한 달가량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직접 병간호를 도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원 관계자와 간병인들 사이에서는 “아들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효심이 깊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교육학 박사 출신인 그는 12년간 도의원을 지낸 경력과 함께 한때 남원시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행정 경험과 전문성 못지않게 부모와 가족을 챙기는 모습으로 더 잘 알려져 왔다. 실제 그는 부친의 병간호를 약 6년간 직접 도맡았고, 전남 광양에 거주하는 장인·장모의 암 투병 과정에서도 병원과 집을 오가며 가족을 챙겨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사회에서는 사실과 다른 악성루머가 떠돌며 그를 천륜을 저버린 사람처럼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병원 생활도 길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병세가 악화되기 전부터 홀로 병간호를 해온 이 출마 예정자에게 이 같은 말들은 더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1일 어머니의 49제를 치른 뒤에는 정치를 잠시 내려놓을 정도로 상실감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어머니가 떠난 빈자리에 깊은 우울감과 허탈함을 겪었던 그에게, 최근 떠도는 악성루머는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 가슴을 후벼파는 상처가 되고 있다. 이상현 출마 예정자 주변에 “세상에 시의원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매도하느냐”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가까운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인은 “누가 뭐래도 이상현은 부모를 끝까지 지킨 효자였다”며, “정치가 사람의 효심과 가족사까지 짓밟는 수준으로 가선 안 된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비전 경쟁은 사라지고, 가족사와 병환까지 끌어들인 악의적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선거는 상대를 무너뜨리는 자리가 아닌, 시민 앞에 자신의 철학과 품격을 검증받는 자리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2026 ‘소리 판’ 명창무대의 첫 공연으로 왕기석 명창의 미산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왕 명창은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이번 공연에서 고수 장주리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동안 미산제 수궁가의 음악적 특징과 판소리의 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산제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를 바탕으로 전승된 소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자라와 이를 꾀로 벗어나는 토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해학과 풍자, 긴장과 이완이 어우러진 극적 구성이 특징으로, 판소리 특유의 서사성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문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정린 예비후보가 복지분야 3차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주민 주도 재생에너지 기반 ‘남원형 기본소득’과 ‘그냥드림’ 연계 생활안전망 구축을 복지정책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복지는 얼마를 주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지탱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남원형 기본소득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들고, 남원에 도입 예정인 ‘그냥드림’ 사업은 생필품 지원을 넘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확대해 위기의 순간 시민을 바로 지키는 생활안전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형 기본소득은 남원 안의 자산과 구조에서 발생한 수익이 시민에게 환원되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공공부지와 유휴자산, 생활권 자산을 활용한 주민 주도 재생에너지 기반 모델을 중심으로 농업기반형, 생활자산형, 산업연계형, 관광문화형, 도시자산형 등 5개 유형으로 설계해 읍·면·동별 여건과 자산 특성에 맞는 시민 체감형 소득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그냥드림’ 연계 생활안전망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받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담과 공적 복지서비스까지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현장형 복지체계로 확대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이 복잡한 서류와 절차 때문에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위기 가구 발굴과 초기 상담, 읍·면·동 복지체계 및 사례관리 연계를 강화해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돕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이 예비후보는 “기본소득은 시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지탱하는 구조이고, 그냥드림 연계 생활안전망은 위기의 순간 시민을 바로 받쳐주는 장치”라며, “남원의 자산과 복지 전달체계를 연결해 시민이 평상시에는 안정적으로 살고, 위기 때는 즉시 보호받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구조로 남원의 복지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중앙정부가 범부처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범부처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연고산업과 자원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과 인력 확보, 인프라 확충, 관광 활성화 등을 종합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농·어촌지역 기초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기획하면 중기부는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법무부는 외국인력 공급을, 행정안전부는 기반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활성화를, 해양수산부는 인프라 구축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고산업 기반 유형을 ▲천연자원 활용 ▲혁신자원 연계 ▲주력기업 집적 ▲로컬브랜드 특화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지역 전략 기획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는 지역 내 기업과 산업 현황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집중 지원 대상과 육성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지역 강점에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육성 목표도 단순한 매출·고용 확대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 인력 고도화, 신산업 전환 및 진출 등으로 구체화했다. 법무부 연계 수단으로는 기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 외에도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가 추가돼 전문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농촌협약, 어촌뉴딜 3.0,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다양한 정책수단과 연계해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20개 안팎의 과제를 예비 선정한 뒤, 부처 간 연계성과 과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부처 합동 평가를 거쳐 2027년도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사업 신청은 4월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가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6일 법무부는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할 경우 피해자 스마트폰 지도 화면에 가해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표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해자의 접근 여부와 거리만 문자로 안내됐지만, 앞으로는 실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피해자가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제도는 지난 2025년 12월 개정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개정 법률은 오는 6월 24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또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법무부 위치추적시스템과 경찰청 112 시스템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연계가 완료되면 출동 경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 이동 경로를 동시에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피해자 휴대전화로 제공되던 접근 정보는 경찰이 지급하는 스마트워치에도 연동될 예정이다. 피해자가 휴대전화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게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법무부는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효적인 보호 대책을 지속 발굴하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예비후보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 “군민 뜻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합은 불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경선 후보들이 제기한 ‘통합 관련 입장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에 대해 “군수는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선동가가 아니라 10만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행정의 수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군민의 뜻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밝혀왔다”며, 상대 후보들의 비판을 “사실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 측은 일부 후보들이 ‘반대’라는 표현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소모적 논쟁보다는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대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주MBC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완주군민의 62%가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직 군수가 주민 뜻을 받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지금 중요한 것은 완주가 독자적인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군민의 실익, 지역 화합”이라며, “행정은 주민 위에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왔다”며, “수차례 여론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