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생활용품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남원시 사회연대경제협의회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관내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생산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모아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제품군은 남원의 지역색을 살렸다. 하이오백과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김부각과 다시마부각 등을,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국내산 미꾸라지와 고랭지 시래기를 활용한 남원 추어탕을 내놓았다. 메밀꽃피는항아리는 남원 쌀로 만든 떡 디저트를, 웅치마을영농회와 달오름마을은 수제 강정과 홍시 식혜, 야콘 한과 등 전통 간식을 준비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다양하다. 지리산황치마을의 유기농 누룽지를 비롯해 지리산맑은물춘향골의 묵 가공식품, 지리산처럼과 흥부마을의 참·들기름, 하주발효마을의 된장·고추장·국간장 세트 등이 판매된다. 비즌양조는 남원 금지평야 쌀을 활용한 전통주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포함됐다. 초록나무협동조합은 원목 엔드그레인 도마를, 푸르메가 사는 지구는 오가닉 타월과 소창 수건 등 자원순환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시절 추진된 대형 관광개발사업의 후유증에 이어 민선 9기 들어서도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놓고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잇단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수백억 원의 재정 부담을 남긴 모노레일 문제가 강제경매와 소유권 논란으로 번진 데 이어 이번에는 구 남원역사 철거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터져 나왔다. 특히 논란이 이환주·최경식 전 시장 시절 결정된 사업에 머물지 않고 양충모 현 시장 취임 이후 집행된 사안까지 이어지면서 특정 사업의 성패를 넘어 남원시의 정책 결정과 공개 행정 시스템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시민의 숲’은 7일 성명서를 내고 만인공원 조성사업 구역 내 구 남원역사 철거와 관련해 “공론장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강행한 남원시의 구 남원역사 철거를 규탄한다”며 숙의 민주주의와 공개 행정 도입을 요구했다. 시민의 숲에 따르면 구 남원역사는 이환주 시장 재임 당시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보존·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결정됐으나 민선 8기 최경식 시장 취임 이후 철거로 방향이 바뀌었다. 단체는 이 과정에서 구 남원역사의 존치 여부를 둘러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남원 금동에서 15년째 이어진 이웃사랑이 올해도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바다로마트가 지난달 31일 올해 추석 명절 첫 기탁자로 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75만원 상당의 햅쌀 10㎏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바다로마트의 명절 나눔은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이후 15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가장 먼저 나눔에 나서면서 금동지역 명절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기탁된 쌀은 가족 해체나 생계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히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같은 지역에서 명절 나눔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봉희 바다로마트 대표는 “올해도 가장 먼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금동장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년 명절마다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바다로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가 제2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 남원역사 철거 과정의 절차적 타당성과 예산 집행 문제를 비롯해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에 따른 500억원대 재정부담, 드론·곤충산업의 실효성, 파크골프장 악취 문제 등을 놓고 집행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김한수 의원과 오동환 의원이 나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남원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노현이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시민주권정책의 실효성과 구 남원역사 철거 결정 과정의 책임성·공정성을 따져 물었다. 집행부는 국제드론제전과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정책은 공공서비스와 농가 자생력 강화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남원역사 철거와 관련해서는 177억원 규모 사업예산의 불용 방지와 사업 시급성 등을 이유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시의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한수 “왜 그렇게 급했나”…구 역사 철거 절차·예산·소통 전방위 추궁 구 남원역사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남원시의회 시정질문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충모 시장이 민선 9기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정부예산안에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반영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는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 23억원을 비롯해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10억7000만원,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 22억8500만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 40억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20억원 등이 담겼다. 특히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은 당초 부처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23억원이 정부안에 포함됐다. 남원 경찰수련원은 부처안 2억600만원에서 10억7000만원으로, 남원 도자전시관은 5억원에서 4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하도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입암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종합정비사업, 귀석지구·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에 포함돼 대응 중이며, 이달 중 최종 예산 배정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민선 9기 출범이후 대응한 신규사업 가운데 지리산권 탐방로 정비사업과 국지도 60호선 남원 인월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농정위원회가 제283회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2일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와 그린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장, 바이오산업연구원·바이오테스팅센터,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별 문제점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자치행정위, 글로컬캠퍼스 개교 지연·파크골프장 악취 대책 점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오동환)는 이날 오전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와 그린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장을 찾아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남원글로컬캠퍼스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개강이 지연된 사유와 사업비 확보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추가적인 일정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주문하고, 캠퍼스 진입로 정비와 행복기숙사 사업 역시 개교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파크골프장 확장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이를 관광해설 역량으로 연결하는 ‘2026 남원향토대학’이 높은 시민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남원문화원이 주관하는 남원향토대학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 인물, 건축, 불교문화 등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한다. 당초 모집인원은 40명이었지만 60여명이 신청하면서 정원을 크게 웃돌았다. 직장인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강의는 윤승호 남원문화원장이 ‘남원의 고대 역사’를 주제로 맡았다. 윤 원장은 고대 지명과 지역 형성 과정, 백제와의 관계 등을 문헌과 유물, 지명 및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풀어냈다. 교육과정은 △문헌과 유물로 만나는 백제와 남원 △광한루원의 건축학적 가치 △이성계의 황산대첩과 조선 건국 △한국 마애불의 전통과 남원의 마애불 등 모두 8개 주제로 구성됐다. 토요일에는 네 차례 현장답사를 통해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본다. 남원향토대학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2010년 개설됐다. 이후 역사학과 고고학, 민속학, 문화재, 건축, 예술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정책의 성과와 자치단체의 추진 역량을 평가하는 행사다. 남원시는 2020년 우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전통·미래산업과 고부가가치 신성장 분야의 일자리 창출, 주력산업 기반 강화, 계층별 맞춤형 고용 지원, 민생경제 회복과 농촌 일자리 안전망 구축 등 5대 전략을 추진했다.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과 국악 중심의 ‘남원 K-컬처 스팟’,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모두 887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당초 목표보다 11.2% 많은 111.2%의 달성률이다. 64세 이하 고용률은 7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성 고용률은 전년보다 4.7%포인트 상승했고 청년 고용률은 48.6%로 집계돼 두 지표 모두 전북도내 1위에 올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자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이 머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의회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구 남원역사 철거 현장을 찾아 시민 공감대 부족을 지적했고 남원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배식했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농촌에서는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지방의회의 기본 역할이다. 그러나 원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정치적 계산에 빠르게 움직였던 의회가 공공의대·국립의전원과 모노레일 배상 문제, 구 남원역사 철거, 가뭄 같은 주요 현안에는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이 궁금한 것은 시의원들이 어디를 방문해 누구와 사진을 찍었는지가 아니다. 현장에서 무엇을 밝혀냈고,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을 어떻게 바꿨는지가 중요하다. | 지난 17일 구 남원역 철거 뒤 유감…사전 견제는 어디에 남원시의회가 구 남원역사 철거가 시민과 의회의 충분한 숙의 없이 추진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만인공원 조성이나 철거를 무조건 반대한 것이 아닌 시민의 삶과 추억이 축적된 공간인 만큼 보존·재활용 방안을 검토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요구였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지난 2025년도 본예산에서 만인공원 조성사업 시설비 1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이 18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 시설과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운영상황과 현안을 점검했다. 양 시장은 이날 월락정수장을 시작으로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산내 대정하수처리장, 만수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월락정수장에서는 상수도 공급체계와 시설 운영현황을 살피고 기후변화와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 급수체계 관리를 주문했다. 대정하수처리장에서는 최근 하수 유입량 증가로 발생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원인과 후속조치, 재발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관리대행 직원을 상주시켜 시설을 관리하고 초과 유입량을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대정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인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대정하수처리장 초과 유입량의 연계처리 상황과 여유용량을 확인했다. 만수천 일원에서는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상황을 살폈다. 양 시장은 불법 상행위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되 정비 기준과 행정절차를 충분히 안내해 주민 불편과 갈등을 줄이라고 당부했다. 양 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확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