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타파인) 채선기 기자 = 초대 세계법왕 일붕 서경보 존자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는 제55회 일붕문도의 날 봉축 대법회가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만주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학 타파인 미디어그룹 회장이 세계평화와 인류 평화 증진,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일붕평화상(一鵬平和賞)’을 수상했다. 이번 대법회는 일붕 존자의 평화사상을 계승하고 불교계의 화합과 수행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계 지도자와 정치권 인사들은 자비와 화합, 국민 통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불교계 지도자들의 법어와 축사를 비롯해 전은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종교적 화합을 넘어 사회적 갈등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 세대 간 소통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과제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보현 총무원장 “불교 중흥과 남북 화해 전환점” 대한불교만불종 총무원장 보현 합장은 발원문을 통해 일붕 존자의 사상과 발자취를 되새기며 문도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보현 총무원장은 "일붕문도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고, 지계 청정과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정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나라의 안정
(충청=타파인) 이동형 대기자 =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최근 10년 사이 약 8.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건수는 과거 최고 수준보다 줄었지만, 한 사건에서 발생하는 피해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민의 재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최근 10년간 보이스피싱 발생·피해·검거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468억 원이었던 전국 피해금액은 2025년 1조 2,578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발생건수는 1만 7,040건에서 2만 3,360건으로 약 37.1% 증가했지만, 피해금액은 약 756.8% 증가했다. 특히 2025년 피해액은 2024년 8,545억 원보다 4,033억 원 증가해 1년 만에 약 47.2% 늘어났다. 공개된 10년 통계 가운데 가장 큰 피해 규모다. 발생건수보다 심각한 피해금액 증가 지난 2019년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3만 7,667건이었다. 당시 피해금액은 6,398억 원이었다. 반면 2025년 발생건수는 2만 3,360건으로 2019년보다 약 38% 감소했지만, 피해금액은 오히려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발생건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경찰청이
(남원=타파인) 서세원 기자 = 남원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중학생이 라이터로 소파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노래방 내부 30㎡와 집기류 등이 타 6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중학생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남원시 천거동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노래방 내부 약 30㎡와 소파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은 천장과 벽면이 검게 그을리고 내부 시설물이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친구들과 노래방 찾은 중학생…라이터로 소파에 불붙여 경찰 조사 결과 불을 낸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코인노래방을 찾았던 중학생으로 파악됐다. 해당 중학생은 노래방 내부 소파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중학생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주건조물방화죄는 사람이 주거로 사용하거나 사람이 현존하는 건조물 등에 불을 지른 경우 적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제34회 흥부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남원시가 대학가부터 터미널·휴게소까지 직접 찾아가는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달 17일 남원 하나로마트 본점과 고죽점을 시작으로 18일 구례터미널, 21일 임실터미널, 22일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를 찾아 흥부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7일에는 전북대학교로 무대를 옮겼다. 남원시 홍보대사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과 물품을 나눠주고 남원부각과 립밤 등을 경품으로 내건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남원시 공식 SNS를 연계해 현장 홍보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도록 했다. 마트에서 대학가까지…흥부제 알리러 ‘직접 찾아간다’ 이번 홍보의 특징은 축제장을 기다리는 대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갔다는 점이다. 남원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만났고 구례·임실터미널에서는 지역을 오가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에서는 이동객에게 흥부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렸다. 여기에 대학생 등 젊은 층까지 홍보 대상을 넓히면서 연령과 지역을 달리한 현장 홍보를 이어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흥부제를 보
(완주=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의 가을 산과 들, 계곡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물고기를 쫓았고, 가족들은 논과 숲을 오가며 농촌과 야생을 몸으로 체험했다. 해가 지자 무대에는 불꽃이 솟았고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다. 올해 축제의 풍경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사람이 머무는 축제’였다. 단순히 무대를 보고 먹거리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고기를 잡고, 농촌을 체험하고, 숲에서 뛰놀고, 지역 음식을 맛본 뒤 야간 공연까지 즐기는 구조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렸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지역축제가 쏟아지는 가운데 완주가 14회째 이어온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보다 ‘방문객에게 무엇을 직접 하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 물에 들어가 물고기 잡고, 숲에서는 모험…아이들이 먼저 뛰어들었다 축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관람객이 구경꾼으로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장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직접 물에 들어갔다. 뜰채와 맨손으로 물고기를 쫓는 아이들의 웃음소
(대전=타파인) 채선기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CMB 객원 해설위원으로 일일 중계에 참여해 야구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타파인) 김광수 기자 = “응애~ 하고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 막둥이가 장가를 간다니….” 오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남긴 손편지가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화려한 축하의 말보다 먼저 담긴 것은 품 안의 막내아들이 어느새 성장해 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었다. 신랑 박승민 군과 신부 황인경 양이 오는 31일 오전 11시30분 스위트호텔 남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 측 혼주는 박종열·김효순 씨다. “사랑하는 아들 승민아!” 어머니의 편지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랑하는 아들 승민아!” 이어 갓난아이였던 아들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응애~ 하고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 막둥이가 장가를 간다니….” 부모에게 자녀의 결혼은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날인 동시에 품 안에서 키웠던 지난 세월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다. 어머니는 결혼을 앞둔 아들에게 부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당부를 건넸다.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거라고, 서로 이해해주고, 아껴주고, 믿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거
(인천=타파인) 김광수 기자 = 장대운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취임 하루 만에 관할 해역으로 나가 해양사고 대응태세와 가을 행락철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장 서장이 3일 인천 연안해역과 하늘바다파출소를 찾아 주요 해양안전 취약요소와 현장 대응태세를 살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취임한 장 서장이 첫 현장 행보로 관할 해역을 선택한 것은 가을철 낚시어선과 레저선박 이용 증가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장 서장은 이날 소형정 P-78정에 승선해 인천 연안해역을 순찰했다. 낚시어선과 레저선박 운항 상황을 살피고 사고 위험요소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타고 순찰을 이어가며 연안해역 치안 상황과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해상에 그치지 않았다. 장 서장은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뒤 현장에 배치된 드론을 활용한 연안 감시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드론은 육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연안이나 넓은 해역을 공중에서 살필 수 있어 해양사고 수색과 연안 안전관리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
(서태안=타파인) 조윤선 기자 = 태안군의회가 의원 윤리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의장실에서 김영인 의장과 윤리특별위원회 김주성 위원장, 오동원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전문가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문위원들은 학계와 법조계, 지역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운영되는 기구로, 앞으로 윤리특별위원회가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지방의회의 권한이 확대되면서 의원들의 이해충돌이나 윤리 문제를 의회 내부 판단에만 맡기지 않고 외부 전문가의 시각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위촉에 그치지 않고 윤리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의회가 심사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인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확대된 만큼 의원들의 윤리의식과 의정활동에 대한 책임감 역시 더욱 중요해졌다”며 “군민의
(남원·임실·순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학교법인 성원학원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한병기)는 지난 29일 몽골 우믄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제1번부터 제7번 학교까지 총 7개 교육기관과 글로벌 교육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원제일고 관계자와 달란자드가드시 7개 학교 교장단, 달란자드가드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양국 교육기관 간 지속가능한 교류체계 구축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특정 학교와의 교류를 넘어 한 도시의 7개 학교와 동시에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협약 내용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한 상호지원 ▲교육·연수·문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국가·지역 특성화 산업과 글로벌 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 ▲연구 및 기술개발협력 ▲사업화와 비즈니스 개발지원 등이다. 양국 학교는 자주와 호혜평등, 상호 존중 및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교육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 측에서는 제1번 학교 M.SAIKHANBAYAR 교장을 비롯해 제2번 학교 CH.OTGONBAY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