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2026 틴틴창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1~6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춘향가·흥보가·수궁가·심청가를 바탕으로 발성과 호흡, 장단, 대사, 무대 동선 등을 직접 배우는 창극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수료생 가운데 국악을 전공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의 공연 연습과 무대 준비를 돕는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지리산소극장에서 진행되며, 22일 수료발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창극 무대를 선보인다.
(태안=타파인) 조윤선 기자 = 태안군이 증개축을 마친 고남패총박물관을 지난 9일 재개관하고 전시와 체험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박물관은 총사업비 87억9300만 원을 투입해 상설전시실과 보이는 수장고, 체험실, 커뮤니티홀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재개관과 함께 특별전 ‘요아량의 바다, 청자를 품다’를 열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소장 청자유물 11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청자 특별전과 함께 레고 블록을 활용한 패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체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태안군은 고남패총박물관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22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구성이 새롭게 확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콘텐츠 정책을 총괄할 문광위의 새 진용이 출범했다. 새롭게 구성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조국혁신당 1명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이 맡았으며,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병)이 민주당 간사로 활동한다. 민주당 소속 위원은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노종면(인천 부평구갑), 임오경(경기 광명시갑), 정준호(광주 북구갑), 조계원(전남 여수시을),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최민희(경기 남양주시갑)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수(대구 북구을),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이소희(비례대표), 정연욱(부산 수영구),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대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재원 비례대표 의원이 문광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산업, 콘텐츠 산업, 언론·출판 정책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등 소관 기관의 예산과 정책을 심사하는 국회 상임위원회다. 특히 새 문광위는
(남원=타파인) 박종일 기자 = 남원에서 탄생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창극 '춘향'이 일본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특히 오키나와 공연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처음으로 간사이 지역을 벗어나 직접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한·일 전통예술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은 오는 9일 일본 국립분라쿠극장(오사카)과 13일 국립극장 오키나와 대극장에서 창극 '춘향'을 순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판소리의 본고장인 남원에 자리한 국립민속국악원이 일본 두 도시를 찾아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현대적 감성과 예술성을 선보인다. 특히 오키나와 공연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오사카와 간사이를 넘어 처음으로 오키나와에서 직접 개최하는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 전통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간 문화교류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키나와 공연에는 일본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구미오도리와 류큐무용 보유자를 비
김점주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문화사업단장은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산업화, 문화자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금융을 접목한 문화자산 활용방안 연구에 힘쓰며, 예술품과 무형문화유산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통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 '자금 조달'은 늘 풀기 어려운 숙제와 같습니다. 훌륭한 작품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존 금융권의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부동산이나 확실한 신용을 담보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공방에 쌓인 도자기나 우리가 창작한 무형의 권리들이 훌륭한 금융 자산으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바로 '동산담보' 및 '지식재산권(IP) 담보' 제도를 통해서입니다. 1. 눈에 보이는 예술, 확실한 담보가 되다 흔히 담보라고 하면 집이나 토지를 떠올리지만,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가 보유한 동산 전반도 훌륭한 담보 목적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예술 분야에서 동산으로 평가받아 자금 융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자산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 전통 공예품 재고 : 도예 작품, 목공예품, 금속공예품 등 • 전통
빠르게 흘러가는 뉴스 속에서도 사람을 가장 오래 기억하게 하는 것은 결국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조윤선 기자의 일상'은 계절이 전하는 풍경과 삶의 현장, 가족과 이웃, 그리고 평범한 하루 속에서 발견한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한 연재 코너입니다. 조윤선 기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담담한 시선으로 기록하며,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위로와 공감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태안=타파인) 조윤선 기자 = 오랜만에 날씨가 선선하다. 뭐라도 내릴 것 같은데 오지는 않고, 바람만 살랑살랑 기분좋은 손님이 올 것 만 같은 하루다. 오늘은 태안 진산의 해주씨를 만나러 갔다. 해주씨는 크지 않지만 작은 농사를 참 잘 짓는다. 농약도 없이, 특별한 비료도 없이, 야채는 왁스를 발라놓은 듯 깨끗하고, 맛은 향기로운것이 전생에 신농씨가 환생한듯하다. 그래서 간만에 야채도 얻을 겸, 비법을 알고싶어 아침부터 출동. 여전히 그녀는 텃밭에서 야채와 데이트중이다. 나도 참여해보았다. 텃밭에 수박꽃이 이렇게 진한 노란색이었나? 한참을 들여다 보는데 남다른 특별한 점이 있는 것 같다. 꿀벌이 점점 멸종되어 간다고
(문화=타파인) 양은희 기자 = 한국화가 탁소연 작가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 《틈, 비어 있어 가득 찬》이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대관전으로 마련됐으며, 작가가 수묵 작업의 흐름을 바탕으로 일상과 자연, 사람과 공간이 하나로 스며드는 풍경을 선보인다. 탁 작가는 2014년부터 시작한 〈무명씨〉 연작을 통해 도시를 살아가는 익명의 인물과 군상을 수묵으로 담아내며 관계와 일상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한지와 먹이 지닌 우연성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붓질과 먹의 농담을 활용해 인물과 자연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채색 중심의 기존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작들을 공개한다. 한지 위를 번지고 겹치는 먹과 색의 흐름은 익숙한 일상의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며, 인물과 식물, 나무와 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풍경을 완성한다. 대표 출품작인 〈사색〉(2026)은 홀로 앉은 인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식물들이 화면을 채우며, 인물과 자연이 뚜렷한 경계없이 스며드는
(남원=타파인) 양은희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 선율과 명상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지난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예원당 로비에서 운영한 2026년 상반기 '나를 위한 쉼, 국악명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악명상'은 국악을 공연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않고 명상과 호흡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무아, 결을 듣다–소리로 흐르는 감각 명상'을 주제로 총 6회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국악 선율에 집중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원당 로비는 명상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국악을 통해 진정한 쉼과 치유를 경험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상반기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과 10월 하반기 국악명상을 이어갈 계획이며, 참가자 모집은 8월 중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국악명상은 국악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고 휴
(남원=타파인) 양은희 기자 = 판소리의 본고장이자 국악의 성지인 남원에서 영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국악 체험이 펼쳐졌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마련한 체험형 국악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남원다운 전통문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대상 체험형 국악 프로그램 '덩덕쿵 국악놀이터'를 운영해 지역 어린이와 교사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을 어렵게 배우는 공연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체험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가야금과 해금, 아쟁 등 우리 전통 악기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장단에 맞춰 손뼉을 치며 자연스럽게 국악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해 첫 국악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국악극 '숲속음악대 덩따쿵'이 공연됐다. 동요 '산중호걸'을 바탕으로 토끼와 곰, 꾀꼬리, 여우, 호랑이 등 친숙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와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국악기 연주와 소리, 연기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원 몽심재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계층의 참여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며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운영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과 18일, 22일, 25일 등 총 4회에 걸쳐 연속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원지적발달센터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익산 꿈마루주간활동센터, 남원지역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5월 4회차 연속 사업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부모와 자녀, 외지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 명이 몽심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몽심재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듣고 전통차 예절교육, 탁본 체험, 전통놀이, 문화공연,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참여 대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에게는 오감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는 추억과 정서를 공유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