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타파인) 손기수 기자 = AI·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 출발을 준비 중인 이리공업고등학교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습장비와 기숙사,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지난 4일 이리공고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당국 관계자들과 마이스터고 지정 이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리공고는 지난 6월 교육부 제20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서 AI·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됐으며, 2028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정 이후 학교 현장의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느끼는 기대와 우려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리공고 학생 대표와 학부모회, 임대승 교장과 교직원, 최형산 학교운영위원장, 홍진기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교육부 유지완 학교지원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최지윤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정수 전북도의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경진 전북도의원과 익산시의원 8명도 함께해 마이스터고 전환과 지역 산업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임대승 교장은 ‘개교 준비
(국회=타파인) 채선기 기자 =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수년간 시장에서 서비스를 검증받고도 정식 인·허가 과정에서 탈락하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이른바 ‘샌드박스 출구’ 문제가 국회 입법 테이블에 올랐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은 혁신금융사업자가 실증을 마친 뒤 정식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재도전 기회를 보장하고 실제 운영성과를 인·허가 심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금융규제 샌드박스에서 서비스를 운영해 온 기업이 인·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할 경우 한 차례에 한해 최대 6개월까지 지정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관련 법령이나 제도가 갖춰지지 않은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일정 기간 시장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4월 시행 이후 지난 4월 말까지 모두 1059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436건이 실제 시장에 출시됐다. 부동산과 음원, 미술품 등을 소액 단위로 투자하는 조각투자 시장도 관련 법적 기반이 마련되기 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을 형성해 왔다. 문제는 실증을 마친 기업
(국회=타파인) 손기수 기자 = 배송과 보안, 주차, 건설 등 국민 생활공간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이동로봇의 실증부터 상용화,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법률로 규율하는 ‘로봇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이 제정될 경우 이동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지구 지정과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3일 「이동로봇의 안전한 이용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동로봇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배송·보안·주차·건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생산라인에 고정돼 작업하던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공동주택과 건축물, 건설현장, 주차장 등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기술개발과 인증·보급 등 제품 중심의 산업진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실제 이동로봇 활용과 관련한 규정은 「건축법」과 「공동주택관리법」, 「개인정보 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분산돼 있어 상용화와 안전한 운영을 뒷받침할 통합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국회=타파인) 채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무안청사’ 명칭을 ‘전남청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특별법 제7조 제3항은 통합특별시의 청사를 ‘종전의 전남동부청사, 무안청사, 광주청사’로 규정하고 있다. 서 의원은 기존 전남도청이 위치했던 청사를 단순히 소재지인 ‘무안’으로 명명하는 것은 전남 전체의 광역행정 중심지로서 청사가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동부청사’가 존재하면서도 전남 전체를 대표하는 ‘전남청사’가 없는 현행 명칭체계 역시 정합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전남동부청사가 전남 동부권을 의미하는 권역적 명칭이라면 이에 대응해 기존 전남도청의 역할을 이어가는 중심 청사는 ‘전남청사’로 명명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개정안은 통합특별시 청사 명칭을 ‘전남청사·전남동부청사·광주청사’로 정비해 각 청사의 기능과 공간적 범위를 명확히 하고 균형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무안청사는 청사의 위치를 나타내지만, 전남청사는 전남의 역사와 행정적 기능, 정체성을 나타낸다”며
(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가 선정된 데 대해 “전남 서부권의 의료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안타까운 결과”라며 정부와 통합특별시에 후속 의료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목포대가 지난 36년간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해 온 점을 강조하며 “이는 단순한 대학 유치 문제가 아니라 열악한 전남 서부권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취약도와 의료 접근성 측면에서 전남 서부권이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목포대가 최종 선정되지 않은 결과를 지역 주민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면 각 지역과 대학의 의견이 충분히 논의되고 최종 결정에도 실질적으로 반영됐어야 한다”며, “지역상생 협력회의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친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민형배 시장은 결과에 대한 수용만 강조할 것이 아닌, 통합특별시 전체의 균형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학 선정 결과와 별개로 전남
(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제22대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에 취임해 축구를 통한 여야 소통과 의원외교 확대에 나선다. 국회의원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 국회운동장에서 제22대 회장 취임식과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취임식에 이어 국회의원축구연맹과 기자단의 친선경기도 진행됐다. 지난 1997년 출범한 국회의원축구연맹은 3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회의 대표적인 의원단체로 현재 여야 국회의원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998년 제1회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해외 의회와 교류하며 축구를 매개로 국가 간 이해와 협력을 넓히는 의원외교를 이어왔다. 제22대 연맹은 이 같은 전통을 이어 일본과 베트남 등 주요국 의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여야 의원들이 함께 뛰며 소통과 협력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삼석 의원은 “회장을 맡게 돼 감사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본과 베트남 등 주요국 의회와 축구를 통한 의원외교를 확대하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소통과 협력을 넓혀가는 ‘낭만의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남원 정치권에서도 박희승 국회의원과 김영태 전 남원시의장·이정린 전 전북자치도의원의 서로 다른 정치적 선택과 지방선거 이후 행보가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남원 정치권의 시선이 민주당 당대표 경선으로 향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누구와 손잡고, 이를 지역현안 해결로 어떻게 연결할지가 핵심 관심사로 떠올랐다. | 박희승은 김민석…“당권보다 남원현안이 먼저” 비판도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장수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의원이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지원하는 행보를 두고 지역사회의 시선이 마냥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다. 남원은 서남대 폐교이후 공공의대와 국립의전원 설립을 장기간 추진해왔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의원이 특정 당대표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서는 것을 두고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대표를 만드는 정치보다 국립의전원 등 지역 숙원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당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자체보다 그 선택으로 남원이 실제 무엇을 얻
(정치=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에서 정청래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대세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공공의대는 흔들리고 공천 후유증은 쌓이고…박희승의 정치는 남원을 향하고 있나 민주당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집중된 광주·전라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단순한 여론조사 결과를 넘어, 당심의 향배를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의 정치적 심장부로 불리는 호남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가 당권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라 권역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36%의 지지를 얻어 김민석 후보(28%)와 송영길 후보(5%)를 앞섰다. 특히 김민석·송영길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수치보다도 높은 결과가 나오면서 정 후보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도 정청래 후보는 21%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고, 김민석 후보는 19%, 송영길 후보는 6%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지만,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정 후보가 비교적 뚜렷한 우위를 보인 셈이다. | 왜 호남이 중요한가 민주당에서 호남은 단순한 지역이
(정치=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전체 선호도에서는 선두를 기록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투표제 특성상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표심이 최종 승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전당대회 판세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7월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당대표 선호투표 1순위는 정청래 후보 36.9%, 김민석 후보 28.0%, 송영길 후보 9.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만 보면 김민석 후보가 44.9%로 가장 높았고 정청래 후보는 38.9%를 기록해 일반 여론과 당심의 차이가 확인됐다. ✔ 1순위 선호도 : 정청래 36.9% > 김민석 28.0% ✔ 민주당 지지층 : 김민석 44.9% > 정청래 38.9% ✔ 최대 변수 : 송영길 후보 2순위 표심 ✔ 정당 지지율 : 민주당 46.0%, 국민의힘 31.3% ✔ 국정운영 평가 : 이재명 대통령 긍정 51.7%, 부정 43.6% | 현장서 본 반응 민주당 내부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김관영 전 전북지사가 침묵을 깨고 정치적 메시지를 내놨다. 단순한 근황이 아니라 당의 미래와 통합을 향한 문제의식을 담은 글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의대는 흔들리고 공천 후유증은 쌓이고…박희승의 정치는 남원을 향하고 있나 | 사건의 시작 김 전 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청대전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통령 선거 다음으로 중요한 선거"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의 대결처럼 비치는 상황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도지사 퇴임이후 공개적으로 정치 현안을 언급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 현장서 본 반응 게시글에는 1,400개가 넘는 공감과 수백 건의 댓글이 이어졌다. 건강을 기원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댓글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일부에서는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정치적 의견도 함께 올라왔다. 온라인 반응 역시 현재 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여론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무엇말하려 했나 이번 글의 핵심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한 데 있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