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교육 프로그램 ‘청출어람’이 체험중심 교육으로 호응을 얻으며 전통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강좌 ‘청출어람’을 운영 중이며, 지난 1991년 ‘국악문화학교’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0명이 참여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청출어람’은 판소리와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일반인이 국악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하며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과정에서는 ‘소리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직접 악기를 제작하며 구조와 음향 원리를 이해하는 등 기존 강의 중심 교육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지역뿐 아니라 경기, 전남, 경남 등 타 지역 수강생들도 참여해 국악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판소리, 국악기 연주, 체험형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지역특성과 수요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춘향제가 30일 오전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무대로 펼쳐진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주천면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참배 의식을 열고 축제의 성공과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과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 춘향문화선양회, 시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되새기며 축제의 의미를 다졌다. 춘향묘 참배는 9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춘향제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시 관계자는 “춘향 정신을 기리는 의식은 축제의 근간”이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남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춘향제는 다음달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대 테마 아래 16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전통 공연부터 체험, 경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남원의 봄을 수놓는다. 축제의 서막은 30일 오후 7시 30분 ‘춘향선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대표창극 춘향을 기획·제작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24일 오후 7시, 25일과 26일은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춘향은 판소리 다섯바탕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춘향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익숙한 줄거리 재현보다 춘향의 시선과 내면에 집중해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은 ‘서(序)·이별·그리움·신연맞이·수난·재회·어사출도·다시 사랑가’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원전 사설에 새로운 사설을 일부 더하고, 작창과 작곡, 서사적 무용을 결합해 전통 창극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달빛 아래 매화 피어, 봄 향기 보내나니”로 시작하는 서(序)를 비롯해 “여보 도련님 날 데려가오”의 이별, “하루 가고 이틀 가고”의 그리움, “갈까부다 갈까부네”의 수난, 어사출도와 다시 사랑가에 이르기까지 춘향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장면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이번 작품은 배삼식 교수가 대본을 맡고, 한승석 교수가 작창을, 김정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으로는 서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2026 ‘소리 판’ 명창무대의 첫 공연으로 왕기석 명창의 미산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왕 명창은 전북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이번 공연에서 고수 장주리와 함께 약 1시간 30분 동안 미산제 수궁가의 음악적 특징과 판소리의 묘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산제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를 바탕으로 전승된 소리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려는 자라와 이를 꾀로 벗어나는 토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해학과 풍자, 긴장과 이완이 어우러진 극적 구성이 특징으로, 판소리 특유의 서사성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문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 이 2026년 상설공연 ‘광한루원 음악회’를 오는 4월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9월과 10월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14일·21일과 9월 10일·17일에는 오후 4시 공연을 추가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광한루원 음악회 는 남원의 대표 문화명소인 광한루원 의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상설공연이다. 공연 장소는 광한루원 내 완월정으로, 기악독주 ‘산조’를 비롯해 판소리·입체창·단막창극 ‘춘향가’, 민속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악과 성악, 춤과 연희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완월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무대의 개방감을 살려 관객과 무대의 거리를 한층 좁힌 것이 특징이다. 봄과 가을 풍경이 어우러진 광한루원에서 국악 특유의 멋과 여운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16회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일·9일·16일·23일, 5월 7일·14일·21일에 열리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봄의 정취를 담은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K-국악스테이지 공연 ‘봄, 향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우리 음악과 춤을 통해 봄의 생동감과 따스한 감성을 표현하는 무대로, 전통 국악의 깊이와 계절의 정서를 함께 담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궁중춤 ‘춘앵전’을 시작으로 기악중주 ‘걸음마다 꽃이 피소’, 입체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 무용 ‘부채춤’, 민요 ‘봄노래·사철가·신사철가’,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궁중무용과 전통 민요,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무대는 화사한 봄 분위기와 국악의 흥을 함께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국립민속국악원’,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우리 전통음악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국악 입문 강좌가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원데이 클래스 공개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성인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금, 가야금, 판소리, 설장구 등 4개 과목이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수업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연습실에서 열린다. 강좌는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업 일정은 24일 해금, 25일 가야금, 26일 판소리, 27일 설장구 순으로 운영되며 과목별 정원은 15명이다. 모집 대상은 국악을 처음 배우는 일반 성인으로 선착순 접수 방식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습에 필요한 악기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제공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에 오를 소리꾼을 공개 모집한다. 한 바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 완창 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5명을 선발하며, 선정자에게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한 바탕을 완창할 수 있는 19세 이상 소리꾼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한다. 접수는 1월 14일부터 1월 16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nice12s@korea.**)로만 가능하다. ‘소리 판’ 완창무대는 2020년부터 이어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설집을 제작·제공해 왔다. 2026년 공연은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리며, 명창 초청공연 1회와 공모 선정 소리꾼의 완창무대 5회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63-620-232*로 하면 된다. 김중현 원장은 “명창 초청과 공모 완창을 함께 구성해 판소리의 전통을 오늘의 무대로 잇겠다”며, “한 바탕을 온전히 감당할 소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이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국악강좌 ‘틴틴창극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예술의 핵심 요소인 판소리·장단·연기·움직임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무대에 올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 과정의 주제는 창극 ‘별주부전’이다. 수강생들은 대본 읽기와 배역 구성, 장면 연습을 거쳐 판소리와 장단, 무용과 연기를 단계적으로 익히며 창극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놀이 요소를 접목한 연기 수업으로 몸짓·말·소리·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3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신관 무용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과정의 마무리로 1월 31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수료발표회가 열리며, 수강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모집 대상은 2025년 기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정원은 25명이다. 수강료는 5만 원으로 접수는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6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장애·한부모·다자녀 가구 등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공연장을 단순한 관람 시설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머무는 경험 자체가 문화가 되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대대적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공연장 로비, 전시·체험공간, 신기술 기반 콘텐츠까지 전면 손질하며 국립예술기관의 관람 환경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립민속국악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연장 로비와 전시·체험공간을 중심으로 관람객 편의성 제고와 감성적 체류 경험 확대를 목표로 한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결과물은 공연 관람 전후의 ‘기다림·머무름·이동’을 모두 문화 향유의 일부로 바꾸는 혁신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관 로비에는 판소리와 국악 이미지를 활용한 신기술융합형 영상 콘텐츠가 설치돼 공연 시간에 맞춰 상시 송출된다. 실시간 시계, DID·LED·프로젝션이 연동된 정보 안내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은 직관적으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개 이미지를 모티프로 한 영상과 입체 음향은 공연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국립 예술기관에 걸맞은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셈이다. 2층 로비의 체험공간 ‘흥부마루’도 보다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