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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길 멈췄다”…육모정 낙석에 국지도 60호선 양방향 통제

주천면 육모정~고기리 호랑골가든 구간 낙석…인명피해 없이 복구작업 지리산전북사무소도 같은 접근축에 위치…청사 입지·재난 대응체계 다시 따져봐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 지리산 관문인 주천면 국지도 60호선에서 낙석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실상 대체도로가 마땅치 않은 구간이 한순간에 끊기면서 지리산국립공원 전북권 관리 거점의 위치와 재난 대응체계까지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오전 10시45분께 남원시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리 호랑골가든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60호선에 대형 돌과 토사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왕복 2차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남원시는 오전 11시8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해당 구간의 교통통제 사실을 알렸다.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와 남원시는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 제거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고 구간은 지리산 정령치와 고기리, 운봉·산내 방향으로 이어지는 주요 접근로로, 우회가 쉽지 않아 통제만으로도 지역 주민과 탐방객의 이동에 큰 불편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 도로축이 단순한 관광도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이번 낙석 사고는 사무소 입지와 접근로 안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평상시 탐방객 안내뿐 아니라 산불과 조난, 폭우·낙석 등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