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공용윤리위원회가 정읍시립요양병원과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양종철)은 16일,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가 어려운 중소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립요양병원은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로부터 연명의료 관련 윤리 심의 및 행정 절차를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인간의 존엄성 보호를 목적으로 2018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의료기관윤리위원회로 지정된 후 도내 여러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제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전북대병원과 협약을 맺은 기관은 정읍시립요양병원을 비롯해 △엠마오사랑병원 △진안군의료원 △김제우석병원 △전주고려병원 △전주병원 △효드림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문실버요양병원 △벧엘요양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등 총 12곳이다. 손지선 공용윤리위원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는 개인의 존엄성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16일 유 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교차로에서 직접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판넬을 들고 현장에 나섰다. 완주군청 앞 교차로에서 유 군수는 ‘소중한 한 표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들고 주민들이 선거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유 군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모든 군민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이번 선거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올바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가 투표 참여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또한,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12개의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수립 단계부터 공약의 조정, 이행사항 평가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재정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공약 추진에 집중해 왔다. 공약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간 점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내아마을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표석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34가구 71명의 주민이 참해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제막식에는 윤성호 이장의 주관 아래 국혜숙 상관면장, 김용복 상관이장협의회 회장, 강민형 상관면 마을담당 주무관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윤 이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완주군민으로서의 삶을 다짐했다. 내아마을은 KBS 인간극장 5부작에 소개된 바 있는 산수화의 거장 백당 윤명호 화백이 거주하는 곳으로 그의 긍정적인 삶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이에 따라 내아마을은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감동을 나누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마을표석 제막식을 통해 내아마을은 더욱 단단한 공동체로 거듭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이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 14일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이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 회장, 한국입양홍보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입양가정을 위한 쉼터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입양문화가 따뜻하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 군수는 “입양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양홍보회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입양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대해 기존 혁신도시를 우선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반영 공동결의대회’에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전국 혁신도시 단체장, 노조 관계자 등은 공동건의문을 낭독하며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책 정비, 2차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원칙 준수, 노정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 군수는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2006년 설립됐으며, 유 군수는 제15~16기 회장을 지냈다.
완주군이 생애 첫 독서를 위한 북스타트 책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오감 발달을 돕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2022~2023년 출생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앙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아니야? 아니야!' 그림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감 발달 책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활동 내용으로는 동물 맞추기, 다른 동물 찾기, 동물 막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가 배부된다. 운영 일자는 다음과 같다. 5월 20일, 5월 27일, 6월 10일, 6월 24일, 7월 1일, 7월 15일이며, 이 외에도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자료실에서 보호자 신분증, 등본, 아기수첩 등을 지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북스타트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4월 개최한, 왕벚꽃잔치에서 발생한 수익금 50만원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왕벚꽃잔치는 원두현 마을 인근 구이저수지 벚꽃길에서 진행됐으며, 봄꽃을 즐기려는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파전과 도토리묵 등을 행사장에서 판매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순 이장은 “벚꽃을 보러 찾아온 방문객들 덕분에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한 나눔을 통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인 지역 행사가 이웃과 나눔으로 이어진 점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완주군의 주요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정책에 맞춰, 수소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스톱 검사 체계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군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 사업을 반영해 수소차 보급기반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완주 수소특화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완주·익산 권역의 물동량 증가를 예상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주일반산업단지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완주군은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부처 예산안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며,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완주군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2025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최소 4개 팀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 팀 수와 지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총 1,800만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에 활용해야 한다. 경진대회 이후에도 창업 컨설팅, 입주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