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배우 이원종 씨를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남원시는 30일 오후 4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원종씨 홍보대사 재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의 문화·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해 온 공로를 기념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종 씨는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할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배우다. 특유의 중저음과 중후한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그동안 이씨는 춘향제와 흥부제, 국제드론제전 등 남원의 주요 축제·행사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홍보 등 시정현안까지 폭넓게 알리며 지역홍보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남원의 이미지를 친근하고 활력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원종 홍보대사는 남원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지역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종씨는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96회 춘향제가 30일 개막한 가운데, 축제 첫날부터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개막식과 함께 이어진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원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이번 춘향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동원 조국혁신당 남원시장 후보가 시민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그간 지역정치 지형을 형성해온 더불어민주당 중심 체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강 후보는 지난 4월 30일 유권자들에게 보낸 ‘선거운동’ 문자에서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이라는 호소로 운을 뗀 뒤, 같은 날 개막한 춘향제를 언급하며 지역의 상징성과 현실의 괴리를 대비시켰다. 그는 “남원의 자존심인 춘향제가 시작됐지만, 지금 남원의 심장은 멈췄다”고 표현하며 위기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해 “525억 원 배상 문제는 결국 시민의 고통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하며 재정 부담의 책임을 정치권에 돌렸다. 이어 “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연이은 실패가 남원을 이 지경에 이르게 했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또 “남원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물이 다시 민주당의 이름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공천 과정과 후보 적합성 문제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실패한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정권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고개를 깊이 숙인 채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한 정치인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이정린 후보가 공개한 감사메시지와 사진은 단순한 낙선인사를 넘어, ‘정치인의 자세’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해 주신 믿음과 따뜻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에서 늘 시민과 함께 살아가며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지역과의 동행을 약속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형식적인 문장이 아닌, 현장에서 몸을 낮춘 채 시민에게 인사하는 장면이다. 선거의 승패를 떠나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모습은 ‘정치는 결국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역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이정린의 뚝심이 드러난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지역 인사는 “결과와 관계없이 시민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당을 지켜온 사람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 정치와 당 조직을 지켜온 인물로, 선거 과정에서도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지방선거 경선 후유증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낙천 불만을 넘어 경선 과정의 공정성 자체를 문제삼는 불복사례가 이어지면서, 사실상 ‘당선권’을 좌우하는 공천구조까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신정이 순창군 도의원 예비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을 지나며 순창 정치가 과연 군민의 자유로운 선택 위에 서 있었는지 깊은 의문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중앙당 지도부의 지역 방문과 특정후보 관련행보, 공정성을 지켜야 할 지역 당무관계자의 편향 논란 등을 언급하며 “중앙의 힘과 지역 민주당의 공정성 훼손이 군민의 선택보다 앞서는 정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저 한 사람의 패배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순창 정치의 미래를 위해 침묵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순창군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비록 정든 당은 떠나지만 군민의 곁은 떠나지 않겠다”며, “군민의 선택이 그 어떤 힘보다 높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순창에 국한되지 않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한수 남원시의회 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 결선에서 승리하며 6·3 지방선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현장형 정치인’으로 평가받아온 김 부의장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부의장은 초선 시절부터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의견 수렴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특히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 주민불편 해소와 정책대안 제시에 집중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결선 통과는 초선 당시부터 구상해온 지역발전 전략에 다시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선거구 지역에 스마트팜유치 등 지역성장기반 마련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성과를 쌓아왔다. 남원성원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부의장은 국가정보원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분야 전문성을 쌓았고, 이후 대산면새마을협의회장과 남원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기반을 다져왔다. 대산면 교정시설유치위원장, 남원시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주요현안 해결에도 직접 참여했다. 현재 제9대 남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의정 전반을 조율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와 경제농정
건축 유리의 역사적 변천과 기술적 진화 건축에서 유리는 오랫동안 ‘창’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했다. 단지 빛을 들이고 바람을 막는 보조적 재료에 머물렀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면, 유리는 더 이상 주변적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건축의 표정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빛과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해왔는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유리의 건축적 활용은 로마 시대에서 시작된다. 당시에는 녹인 유리를 틀에 붓는 ‘캐스트 글라스(Cast Glass)’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불순물이 많아 두껍고 불투명했다. 외부를 조망하기보다는 실내에 희미한 빛을 들이는 수준에 머물렀던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빛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중세에 이르러 기술적 한계는 오히려 예술적 도약으로 이어진다. 대형 판유리 제작이 어려웠던 장인들은 작은 유리 조각을 납선으로 이어 붙였고, 이는 곧 스테인드글라스로 완성된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빛을 색으로 해석한 ‘공간 연출 장치’였다. 기술 부족이 상상력으로 보완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유리는 본격적으로 산업화의 길
(=타파인) 최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송파구청장 후보로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최종 선출하면서, ‘정책 중심 승부’와 ‘당내 결집’을 앞세운 송파 미래 경쟁이 본격화됐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26~27일 경선을 통해 조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히며, 이번 선출이 단순한 후보 결정이 아닌 “정권과 지방정부를 잇는 협력형 리더십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서강석 후보와의 양강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조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이제는 내부 경쟁을 넘어 하나로 결집할 때”라며 “정책으로 승리하고, 통합으로 송파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호흡하며 ‘뉴 송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정책으로 승부”…민생부터 미래까지 3대 전략 제시앞서 조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여주기식 행정’을 탈피한 정책 중심 선거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고려대 정치학 박사이자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원 출신으로, 민주노총 설립 참여와 강사노조 위원장 경력 등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정책 설계 참여,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경선을 둘러싸고 일부 예비후보와 공천 과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후보들의 태도와 도덕성 논란이 시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남원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영태 의장이 컷오프된 배경을 두고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해석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중앙 인맥과 조직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외부 경력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지역 정치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지역 기반과 충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후보자 자질 문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일부 후보를 둘러싼 도덕성 논란과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개인의 도덕성과 책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함께 시의회와 시장 자리가 단순한 권력의 연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봉사의 자리로 기능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공천 과정이 ‘당선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리산 정령치 일원이 봄기운으로 물들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존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령치 탐방로 일대에 얼레지와 노랑제비꽃이 잇따라 개화하며 산자락 곳곳에 봄의 색채를 더하고 있다. 검은 반점이 있는 잎에서 이름이 유래된 얼레지는 보랏빛 꽃잎을 살짝 뒤로 젖힌 채 고개를 들고, 노랑제비꽃은 밝은 노란색으로 바닥을 수놓으며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고지대지만, 꽃들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듯 조용히 봄을 피워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