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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막아라”…서부지방산림청, 남원서 주민대피 합동훈련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 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주민대피 훈련이 전북 남원에서 실시됐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인천)은 지난 3일 남원시 운봉읍 소석마을 일원에서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에는 남부권국가산불방지센터, 남원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제35보병사단 773부대, 남원보건소 등 9개 기관과 운봉읍 소석마을 주민 1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유도, 안전 지역 이동, 응급 대응 절차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과 주민 대피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최근 기후변화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지면서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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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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