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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끝내야 한다”…김주영·박상혁 의원,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 촉구

(김포=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수도권 대표 교통난 지역으로 꼽히는 김포의 ‘지옥철’ 문제가 정치권의 공동 행동으로 번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김포지역 시·도의원들은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1년 반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예타 통과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상혁 의원의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김주영 의원이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이어 김포 지역 선출직 의원들이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예타에 착수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최종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김포한강2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광역 교통망 구축은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

 

특히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실제로 열차 내 과밀로 인해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지역 선출직들은 “지난 윤석열 정부는 ‘예타 면제에 준하는 속도’를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1년 반 동안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대통령 공약과 국토교통부 장관 약속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전략 없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문제 해결의 열쇠로 새로운 정부의 결단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수도권 135만 호 공급 정책으로 김포 지역 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만큼 5호선 연장 사업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조속한 예타 통과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김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라며, “50만 시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 부처와 협의해 경제성 확보 방안도 마련해 왔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포 지역 선출직들은 “5호선 연장의 조기 착공과 완공까지 시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예타 면제’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김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지만 당시 정부와 여당의 협조 부족으로 관련 입법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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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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