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위해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남원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위원장은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이 맡고 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남원시 청년정책시행계획과 남원시 청년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과 제안은 추후 남원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반영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반할주택 사업 등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넘쳐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출산, 보육,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5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주목받았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축제는 4개 권역에 분산 배치된 푸드존에서 약 11억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가장 인기를 끈 '더본 바비큐존'은 닭 바비큐와 터널 삼겹살 등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영수증 3장을 제시하면 바비큐 한 접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유도했다. 유명 셰프 임태훈이 선보인 추어튀김 시식회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산나물장떡, 흑돼지국밥 등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는 축제기간 동안 위생관련 우려를 개선하고, 청결한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시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통해 전통문화와 남원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 모델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9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한용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폰 오픈채팅을 활용한 참여형 청렴퀴즈를 함께 운영하여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진안군은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스마트 청렴 골든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반부패·청렴교육을 추가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 함양에 나설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향 진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재경진안군민회 읍·면 대항 체육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재경마령면향우회 손정기 사무국장은 200만원, 김진술 부회장은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오랜만에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날, 고향 진안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출향 향우 여러분의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춘향제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운영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는 올해 축제 기간 동안 4개 권역에 푸드존을 분산 배치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약 1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공간은 '더본 바비큐존'으로, 닭 바비큐, 터널 삼겹살, 뒷다리살 바비큐 등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되어 제공됐다. 특히 축제장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 3장을 제시하면 바비큐 한 접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축제 현장을 찾아 추어튀김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진행했다. 해당 메뉴는 관람객들로부터 “쫄깃하고 깊은 맛이 일품” 라며, “독특한 메뉴인데 정말 맛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남원의 먹거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춘향제 먹거
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3일 올해 마지막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맞춤형 노인돌봄전문가’ 과정을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5일까지 총 46일간 184시간 동안 진행되며,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와 함께 확대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수요에 대응해 해당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소양 교육과 더불어, 노인복지 실무, 현장 견학, 인지활동지도사 자격과정,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교육을 통해, 교육 수료 후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변화하는 취업 현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취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잦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소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약 40억원의 예산을 편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에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동상해(언 피해), 일소(햇볕 데임)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올해 가입 대상 작물은 총 76종이며, 품목별로 파종 및 수확 시기에 따라 가입 가능 기간이 다르므로 각 작물의 가입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재해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협이나 원예농협에서 가능하며, 현재 고구마, 옥수수, 벼, 감귤, 대파 등은 6월 중순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개편돼 9개 품목이 시행 중이며, 남원시는 복숭아가 시범품목으로 추가돼 총 10개 품목에 대해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기존 재해보험이 보장하던 자연재해 및 병충해 외에도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보장해,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폭넓게 해소할 수 있는 정책 보험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부담금은 전체 보험료의 약 7~10%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있다”
김일천 삼호정밀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완주군에 장애인 체육진흥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현재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완주군 파크골프협회장직도 역임한 바 있다. 유희태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김일천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소중한 발전기금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정밀은 완주산단과 부산에 위치한 기업으로, 육군 지상장비 전차, 자주포, 특수무기 등의 정비유지에 사용되는 금속가공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완주군이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2025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최소 4개 팀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 팀 수와 지원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총 1,800만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신청자의 창업 아이템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에 활용해야 한다. 경진대회 이후에도 창업 컨설팅, 입주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마련돼 있으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가 장애인 등 탐방약자를 대상으로 한 '지리산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탐방약자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키위해 마련된 생태복지 서비스로, 올해 초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참여신청을 받은 228명의 탐방약자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 9일에는 함양연꽃의집과 협력하여 지리산의 경관해설과 허브족욕 체험 등 다양한 자연치유 활동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애인 등 탐방약자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리산전북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지리산 오감맞춤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탐방약자를 위한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 확산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