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항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구름 많고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4일까지 서해5도와 북한에 5㎜에서 20㎜, 경기북부에는 5㎜ 내외로 전망했다.

5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나머지 지역은 맑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먽는 4일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아져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은 5일까지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톡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도 30도 내외로 올라 덮겠다.

4일 아침 최저 기온은 홍성과 백령도가 14도, 춘천과 수원, 안동, 창원, 흑산도 16도, 인천과 대전, 전주, 목포 17도, 서울과 광주 18도, 청주와 여수, 대구, 부산, 울산, 제주 19도, 포항과 울릉독도 20도, 강릉은 2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백령도가 20도, 흑산도 24도, 인천 25도, 부산과 울산, 여수, 제주, 울릉독도 26도, 목포 27도, 홍성 28도, 서울 29도, 춘천과, 강릉, 수원, 창원 30도, 청주와 대전, 전주, 광주 31도, 안동과 포항 32도, 대구는 34도로 내다봤다.

5일 아침 기온은 14도에서 22도, 낮 기온은 24도에서 34도로 예보했다.

해상은 5일까지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