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박사과정 정경아(사진)씨가 2024 (사)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업과 식품 산업 간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그린바이오 식품 기술’이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특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와 정책방향, 천연물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연구동향 등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씨는 ‘사과산 변성전분을 첨가한 국수의 소화율과 품질 특성’을 주제로 전분의 구조와 사과산 반응을 통해 일반 전분에 비해 99.5% 칼로리가 낮은 저항성 전분을 개발하고, 이를 국수 식품에 적용해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미래 저칼로리 고부가가치 소재를 식품에 적용하고 식품산업 이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경아씨는 “저칼로리 식품 소재로 식품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관련 연구를 수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창주(식품생명공학과) 지도교수가 운영하는 식품가공학연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난 25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설시장 상인회, 연구회,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남원공설시장에 대한 고민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초청 강연에는 최근 남원시에서 진행된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 권영식 원장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상인회의 역할과 향후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기조 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문가초청 간담회’에는 이만근 공설시장 상인회장을 비롯, 5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공설시장에 대한 위기의식과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간담회에 초청된 권영식 원장은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용역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상인회 구성원들의 단합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공설시장 활성화 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 행정, 시장이 함께 협력해 남원시만의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순창군 발전을 위한 조례정비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신정이)가 지난 28일 순창군 조례 정비를 통한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신정이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성용, 조정희, 최용수 의원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보고회는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용역기관 간 구체적인 조례 정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용역 수행기관은 순창군의 자치법규 현황 분석 결과와 함께 필수 정비 조례의 현황, 상위법 개정 및 변경에 따른 조례 정비 필요성, 소속기관 변경에 따른 조례 정비, 신규 조례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체 439개 순창군 조례 중 약 60%의 분석을 마쳤으며, 남은 조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조례들이 정비되어 불편이 해소되고, 순창군이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조례가 재정비되길 기대한다”며,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간보고회에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순창군 정책사업 연구회’(대표의원 손종석)가 지난 28일 순창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순창군 정책사업 발전방향 논의에 따른 실효성 모색’ 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일 제446차 의원간담회를 통해 진행된 연구 착수보고에 이어 대표의원을 포함한 김정숙, 마화룡, 오수환 의원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순창군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연구 방향 설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손종석 대표의원은 “여러 사업에 대한 정책발굴보다는 하나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하며, 용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중앙부처 내 역점 추진 사업 중 순창군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사업을 간추려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순창군 실정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공모사업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공무원 또한 “전북자치도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순창군에 적합한 정책 사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순창군 정책사업연구회는 앞으로 순창군이 추진 중인 정책 현황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중앙정부와 전북특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에 지난 10월 25일(금), 군산 미8공군 의무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산의료원과 미8공군 의무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병원시설 현황 및 시설 견학, 병원의 운영 시스템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미8공군 의무부대 사령관 OBrien 대령을 포함한 11명의 방문단은 조준필 원장, 조향정 진료부장, 임종선 국제진료센터장 등 10여 명의 임직원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조준필 원장은 병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병실, 응급의료센터 및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진료 서비스 운영현황을 소개하며, 병원의 역량과 시스템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017년 9월 군산 미공군 8 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이후, 주한미군에게 예약, 진료, 검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의료지식을 갖춘 외국인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군산의료원은 주한미군을 포함한 외국인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
제4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자전거대회(MTB)가 지난 27일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수군 자전거연맹 주관(회장 김정균), 전북자치도, 장수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MTB) 동호회원 약 400여 명이 출전해 방화동휴양림을 출발점으로 장안산 임도 등을 거쳐 원점 복귀 코스로 총거리 약80km를 달리는 크로스컨트리(비경쟁)로 치뤄졌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산악자전거(MTB)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장수군에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자전거 투어’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대회 개최 지원을 통해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고 장수군을 알리며,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연구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솝드에르데네(사진)씨가 대한기계학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 사업(심화과정)’ 결과발표대회에서 우수연구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이공계 전공 대학생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높여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8개 공학 분야에서 100여 개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솝드에르데네씨는 기계공학부 4학년 배재현, 임채완 학생 및 2학년 송채원 학생과 팀을 이뤄 ‘항균성 및 구조적 강건성을 가진 나노라인 표면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외력이 작용하는 특수한 환경에서 항균표면이 필요할 때 적용될 수 있음을 발견해 기계·재료 분야에서 우수연구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솝드에르데네씨는 “지도교수인 박현하 교수님의 지속적인 격려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결과 발표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전반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창영선고, 전북대RIS혁신사업본부, 상하농원이 협력해 전북 지역인재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가운데 도내 직업계 고교 생태조경과 재학생 대상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하농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작물 관리 △구근류 식재 작업 △수목 및 초화류 이식 작업 등 3개 분야 실무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였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상하농원 조경팀에서 인턴십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아 평가를 통해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미취업자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전문 상담사로부터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영선고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가 동충·죽항·향교동 일대 ‘동림로(2차)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구간은 2023년 사업이 완료된 축천교~향교오거리 구간의 동림로(1차) 간판개선사업의 연장선으로 2025년 사업에는 향교오거리~동림교사거리 구간의 간판이 정비될 예정이다. 동림로(2차) 간판개선사업에는 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07개 업소의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며, 우수한 간판디자인 개발을 위하여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과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시가 시민의 지식정보 제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건립한 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행사로 개관식(개회, 경과보고, 축하메시지, 북&펀잇 토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 부대행사(도서관 속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 추진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국도비 59억 등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 2021년부터 건립 공사를 추진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2024년 6월 준공했다. 신축된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도서관 내부는 길고 좁은 형태의 공간을 재해석하여 미로와 같이 내부공간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2층 영어 특화실은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영어 원서 852권(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