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지난 1일 발생했으며, 남원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우울감이나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모바일 상담 앱 '다 들어줄 개'와 카카오톡 상담도 제공되고 있어,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인산가와 자회사 인산헬스케어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1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1일 오후 3시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며 주민 대피 및 산림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고령 인구 밀집 지역의 전력 및 통신망 차단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인산가는 피해 지역 이재민과 복구 활동에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돕기 위해 자사 제품인 '죽염 쌀국수' 1천만원 상당 300박스를 산청군청과 협력해 긴급 전달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과 구조 및 복구에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취사 여건이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활인구세'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및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당시 무더위에 지친 청소년 참가자들을 위해 자사 죽염 제품으로 구성된 ‘죽염 키트’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 역시 '인산의학'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과 실천 정신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본관 1층 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32개 기관이 참석해 군산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급성기 진료시설 신관동 개관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참석기관 소개와 의료원·의료진 소개, 진료체계·회송센터 역할 안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공공보건의료협력사업 소개, Q&A,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의료원의 최신 시설과 진료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설 투어도 제공됐다.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조준필 원장이 직접 나서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준필 원장은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약 3ha를 태우고 약 1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27일 순창소방서 이상일 서장은 지난 26일 오후 3시 9분경 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신고자에 따르면 화재 당시 주변에서 인부들이 작업 중이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담뱃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총 292명의 인력과 헬기 3대, 소방차 39대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작업을 펼쳤다. 오후 6시 10분경 초진을 완료한 후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를 거쳐 오후 8시 1분 완진됐다. 그러나 27일 오전 2시 22분 재발화가 발생했으나, 순찰 중이던 소방차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불길을 잡고 추가 확산을 막았다. 이후 오전 9시까지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완전한 진압을 마무리했다. 최근 경남 산청과 고창·무주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이상일 서장은 "건조한 날씨 속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객과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사단법인 한국항공우주소년단의 초청으로 전국 8개 연맹의 연맹장, 학교 교육 지도자, 산업체 대표들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현재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항공우주기업으로, 국산 항공기의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방문단은 KAI 시설을 둘러보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또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공군 조종사 양성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대한민국 군 항공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홍순택 사무총장(공군 예비역 준장)은 “KAI 대표이사 시며, 한국항공우주소년단 강구영 총재님을 대신해 환영합니다”라며, “이번 견학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우주소년단 최종인 전북연맹과 남원시 청소년단체 관계자 8명이 함께했다. 한국항공우주소년단은 2004년 대한민국 공군, KAI,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청소년 단체로,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군산의료원은 19일 본관 1층 강당에서 진료협약기관 및 사업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36개 기관이 참석해 군산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급성기 진료시설 신관동 홍보영상 관람, 참석기관 소개, 의료원 및 의료진 소개, 진료체계 및 회송센터의 역할 안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공공보건의료협력사업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군산의료원의 신관인 급성기 진료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설투어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군산의료원의 최신 시설과 진료 환경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후반부에는 조준필 원장이 직접 진행한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협력기관 및 사업장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 기관들과의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조준필 원장은 "협약기관 및 사업장들과 앞으로도 긴밀한
남원에서 11세 초등학생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후 8시 55분경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초등학생 B군은 수영장을 다녀오던 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수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를 건너려다 A씨(30대)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B군이 도로를 건너려고 빠르게 달렸고, A씨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주변 CCTV 및 목격자 진술을 확인하고 있다.
김길도 강사가 2024년 PSA 우수강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프리다이빙 소속의 김 강사는 이 같은 쾌거를 통해 지역 사회와 프리다이빙 업계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김길도 강사는 수상 소감에서 "더욱 발전하는 데몬프리다이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몬프리다이빙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프리다이빙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강사의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쌓아온 프리다이빙 교육 경험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교육 방식은 학습자 중심의 접근법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에게 프리다이빙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프리다이빙의 대표 강사로서, 김길도 강사는 지역 사회에 프리다이빙의 매력을 알리고, 이를 통해 건강한 레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김 강사는 데몬프리다이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프리다이빙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군산의료원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51세에서 70세 사이의 여성 농업인들이 특수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는 군산의료원의 조준필 원장과 주요 관계자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황관선 소장, 농업정책과 김미정 과장,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의 여경례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군산시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및 심혈관계 질환, 관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예방 상담도 지원한다. 조준필 원장은 "여성 농업인은 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 지역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정기적인 검진 및 건강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김민화 원장이 국립임실호국원의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원장은 국가보훈부 목포보훈지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보훈심사위원회, 보훈의료과, 정보화담당관실 등을 거쳐 이번에 국립임실호국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 당일 김 원장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안장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이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가 있는 호국공원으로 국립임실호국원을 운영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김 원장의 포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