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김진주 기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오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의이가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이 가진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창작물을 발굴하고 지원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주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상 속 풍경, 장애인에 대한 차별 해소 등 ‘장애인식개선 관련 자유주제’로 관심 있는 남원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작품원본(8절지 또는 4절지 선택가능)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그림, 포스터 우수작 12점을 선정하고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4명),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8명)과 함께 10만 원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namwonrc.or.kr) > 참여마당 > 복지관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파인신문 김진주 기자]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남원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원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작년 11월 대도시 중심 찾아가는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지난 14일 현재 여행사에서 7,191명이 남원을 방문하겠다는 사전신청이 접수됐다. 3월 16일, 17일에만 관광버스 40대가 남원을 방문했다. 특히, 국내 관광열차인 와인열차가 3월에만 3차례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들 남원 팸투어를 실시해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섰다. ㈜에이앤드티 여행사와 협력하여 베트남, 중국, 태국 대상 남원 관광상품을 출시, 홍보 중에 있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방문이 예상된다. 남원시는 관광전략으로 추진중인 화인당 한복체험, 함파우소리체험관 소리체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디어전시 체험, 마을기업 체험 활동 등이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구성되어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보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과 같은 인구소멸지역에서 관광객 유치는 관계인구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관광산업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올해에도 남원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상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상가 간판 교체, 외관·내부시설 정비, 영업물품 구입 비용의 50% 이내 최대 1천만원(물품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으로서, 남원시에 3년 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며,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니 만큼, 시는 2회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량을 당초 50개소에서 80개소까지 확대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출액과 재산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선순위로 하며,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 순위를 선정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9일(금)까지이며, 영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소상공인의 상가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김진주 기자]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민주당 탈환의 중책을 맡게 된 박희승 전 판사. 지난 본선에서 뼈 아픈 패배와 경선에서의 좌절에도 박희승 후보는 지난 8년간 지역에서 와신상담하며 22대 총선을 준비한 결과, 1위 후보인 자신을 향한 왜곡과 허위사실에 담대하게 임할 수 있었다. 경선 하루 전까지 혼탁한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경선투표 개표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연출됐지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환주 전 남원시장의 조직력은 분명 강했다. 하지만 지난 8년간 와신상담한 박희승 전 판사가 웃었다. 준비의 승리였다. 이번 총선을 위해 지역에서 갈고 닦아온 치열한 학습에서 탄생했다. ▲칼 간 박희승 후보 박희승 후보는 "지난 8년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정치인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남원·장수·임실·순창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어릴 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현실은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발전이 아닌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인구소멸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장·임·순 혁신도시 지정 ▲순창 장류산업 확대 ▲KTX 임실역 정차 ▲함양-장수, 달빛철도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공약을 제시했다. 박희승 후보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18기) 동기라는 인연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의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신망을 쌓았다. 박 후보는 현재 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선 시작 전까지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박희승 후보는 강병무 전 남원축협 조합장(국민의힘), 한기대 전 한국투자증권 전무(새로운미래), 황의돈 현 한국농어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본선에서 맡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