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농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또 한 번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7일 남원시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15호’ 오픈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남원시 운봉읍에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농사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습‧보호‧생활 지원을 맡아 온 대표적인 농촌 돌봄 거점이다. 하지만 시간의 흔적이 쌓인 시설은 좁은 책상과 맞지 않는 의자, 난방이 되지 않는 바닥 등 아이들에게 신체 부담과 안전 문제를 초래해 개선 요구가 컸다. 전북은행은 아동 체형에 맞춘 책상·의자 교체, 바닥 난방 전기판넬 및 장판 시공, 책장·좌탁·신발장·소독기·블라인드 설치 등을 지원하며 따뜻하고 위생적인 학습공간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아동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식에는 허인선 남원시 행정복지국장, 이은주 운봉읍장, 박미영 센터장, 허경숙 남원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박은영 전북은행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영 지점장은 “남원에 12번째 공부방을 열게 돼 더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극심한 경쟁과 생계 부담 속에서 쉼 없이 버텨온 소상공인들에게 올겨울 특별한 휴식 기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2025 겨울 성수기 휴양시설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치열한 생업 현장에서 지친 소상공인에게 재충전‧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한화·소노·리솜·롯데·휘닉스 등 전국 10개 유명 리조트를 정상가 대비 50~60% 할인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 가능 일수를 연 9박(성수기 3박, 비성수기 6박)으로 확대해 혜택을 강화했다. 예약은 노란우산 홈페이지(8899.or.kr),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고객센터(1666-9988)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발표한 뒤 잔여 객실은 선착순 배정된다. “여행하면 상품권 10만 원”…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노란우산은 단순 숙박 지원을 넘어 국내 소비 활성화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여행 후기 이벤트’는 리조트를 이용한 뒤 지역 소상공인 상점 방문 사진 4장, 숙박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의 10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하락하며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전북 무역동향'에 따르면 10월 전북 수출은 4억 9,061만 달러로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수입은 10.6% 감소한 4억 1,073만 달러, 무역수지는 7,988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 수출은 전국 수출액(595억 달러)의 0.82% 비중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머물렀다. 전북 5대 수출 품목은 다음과 같다. 농약 및 의약품 – 6,119만 달러 (+2.3%) 자동차 – 4,198만 달러 (+25.7%) 합성수지 – 3,158만 달러 (-7.2%) 정밀화학원료 – 3,022만 달러 (+16.2%) 동제품 – 2,681만 달러 (+55.5%) 상위 10개 품목이 전북 전체 수출의 59.4%를 차지했으며, 이 중 6개 품목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동제품은 55.5% 증가, 방글라데시와의 거래는 농의약품 수출 급증으로 1,067% 이상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 수출은 중동·북미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미국향 수출은 8,960만 달러(4.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자영업이 심각한 ‘경고 구간’에 진입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1월 27일 발표한 조사연구보고서 '전북지역 자영업 현황 및 여건 점검'에 따르면 전북 자영업자 수는 2023년 말 27.3만 명에서 2025년 10월 24.6만 명으로 급감하며 2만7천 명 이상이 시장에서 퇴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매월 전년대비 4~11%에 달해 사실상 ‘급속 붕괴’ 수준이다. 반면 자영업 대출잔액은 계속 치솟아 2025년 2분기 29.3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가 두드러지며, 고위험 취약차주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연체율은 2.2%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요 감소·고령화·청년 유출…“팔 곳도, 버틸 힘도 없다” 보고서는 전북 자영업 침체의 배경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인구 감소·고령화로 소비 기반 약화, 외부 소비 유입률 전국 최하위, 전자상거래 매출 비중도 전국 최하위, 농수산물·전력·가스 비용 상승으로 운영비 부담 가중 상가 공실률 지속… 매출원가 비중은 전국 대비 더 높음 결과적으로 매출은 줄고 비용은 오르는 ‘이중 압박’이 자영업자를 옥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심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들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전월(108.6)보다 3.7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폭(+2.6p)을 웃도는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낙관’, 100 미만이면 ‘비관’을 의미한다. 전북은 지난 9월 이후 다소 조정을 받았으나 다시 110선을 회복하며 소비심리가 분명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96→95로 소폭 하락했지만 ▲생활형편전망(99→100) ▲가계수입전망(99→101) ▲소비지출전망(108→112) ▲현재경기판단(95→101) ▲향후경기전망(101→110) 등 핵심 전망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향후경기전망이 110으로 9p 급등한 점은 소비자들이 “지금은 어렵지만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 지표에서는 ▲주택가격전망(123→123)은 보합 ▲금리수준전망(93→92), 가계저축전망(96→95)은 하락 반면 ▲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기업 심리가 짧은 반등 후 다시 얼어붙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2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12월 전망치는 85.6으로 3.4포인트 급락, 경기 낙관론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역시 흐림이다. 11월 CBSI는 80.1로 1.4포인트 하락, 여기에 12월 전망치도 79.3으로 추가 하락해 장기 평균(100)을 크게 밑돌며 경기 비관심리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기업이 경기를 낙관(100 이상)하면 높아지고, 비관(100 미만)하면 낮아지는 지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북 기업들이 당장 버티고는 있지만, 연말 경기 전망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만금=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의 미래 성장축을 열 핵심 인프라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통된다. 총연장 55.1km, 총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전북 최대 규모의 도로망 구축 사업이 본격 가동되며, 지역경제·물류·관광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인 새만금–전주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고속도로(총 311km) 가운데 65%인 201km가 완성되며, 동서축 광역 교통망 구축이 가속화된다. 특히 지난 10월 무주-성주-대구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 3축 국가간선도로망이 순차적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김제 진봉면에서 완주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76분 → 33분, 무려 43분 단축(57%), 주행거리는 62.8km → 55.1km(8km·12% 감소) 된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감소, 운행비 절감 등 연간 2,01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
(농협= 타파인)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비대면 금융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의 초고금리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금리 절벽 시대’에 등장한 이번 상품은 이름 그대로 ‘대박’을 예고하며 고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농협은행은 7일,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맞아 당시의 금리를 반영한 비대면 전용 상품 「NH대박7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고 연 7.1%(’25.11.03 기준, 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오는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좌 한정 판매된다. 가입은 NH올원뱅크 앱 또는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한도는 월 최대 30만원,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고객,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 급여실적 충족, 비대면 가입 등 조건을 만족하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7.1%가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젊은 세대와 신규 고객 유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거래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3.8%p의 특별 우대금리는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농협은행은 11월 12
(새만금=타파인) 이상선 기자 = 새만금이 드디어 ‘철도 시대’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12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와 전북권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서해안 경제축을 완성하는 ‘국가 성장 철도망’으로 평가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전북 군산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총 48.3km(신설 29.3km·기존 노선 개량 19.0km) 구간을 단선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다. 정거장은 총 7개소로, 이 중 4곳은 새로 신설된다. 신설 역사는 ▲옥구신호장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신항만 철송장 등이며, 대야 정거장과 군산옥산신호장은 개량 후 재활용된다. 또한 향후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새만금신호장’ 신설도 검토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전동열차로 36분 만에 이동이 가능한 여객 노선이 개통된다. 이로써 새만금권 내 주민과 기업 종사자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고군산군도 등 인근 관광지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경제=타파인) 이상선 기자 = “삼천궁녀 의자왕 아니에요. 저는 의자의 여왕이에요.”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말 속엔 한 시대의 산업 철학이 담겨 있다. 버려지는 의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의자의 여왕’ 최윤영 ㈜퍼메이드앤아이디 대표의 이야기다. 최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을 위한 ‘의자 리페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규 구매 대비 최대 70%의 예산 절감과 함께 ESG 경영·순환경제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공공기관의 불용 의자를 수리·업그레이드해 새 제품 못지않은 품질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그녀는 스스로를 “의자왕이 아닌, 의자의 여왕”이라 표현한다. 왕이 지배했다면, 여왕은 창조한다는 의미다. 중앙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현대무용가 출신 CEO인 최 대표는 요추디스크를 계기로 ‘앉음’의 본질과 인체공학을 연구하며 ‘의자 리페어’라는 새로운 산업의 길을 열었다. “청사 창고에는 프레임은 멀쩡하지만 천이나 부품이 손상된 의자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건 자원의 낭비이자 세금의 낭비죠. 버리기보다 되살리는 게 진짜 혁신입니다.” ‘의자 리페어 솔루션’은 고장 진단 → 부품 교체 → 기능 업그레이드 → 재배치·유지보수까지 완전한 순환형 프로세스를 갖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