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왕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긴급 사례회의를 열고 긴급 생계 위기 가구에 이사비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3차 항암치료를 마친 주민으로, 최근 LH임대주택에 당첨되었지만 이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정을 접한 협의체는 신속한 회의 소집을 통해 이사비 지원을 최종 결정하며 주거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는 따뜻한 결단을 내렸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일 1가구 방문’ 활동을 이어가기로 하며,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을 통해 선제적인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사비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걱정이 많았던 이사를 무사히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숙 민간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모으는 일이 협의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의 삶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공동위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왕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시장님과 함께하는 시정현안 공유 공무직 간담회'를 개최했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50명의 공무직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경식 시장이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남원시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변화 계획을 소개했다. 직원들은 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 추진 중 겪는 민원 처리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직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희망찬 남원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여러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고, 행동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통해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에 전력을 다한 결과,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분야에서 모두 정부가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속집행 분야에서는 5,021억 원 중 3,079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인 54.8%를 6.5%포인트 초과한 61.3%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66억 원을 16.6%포인트 초과한 1,24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6.6%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남원시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결과다. 남원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이월사업에 대한 집행현황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불용예산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운봉읍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지난 1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우석 남원경찰서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제2중앙경찰학교 민관협력추진위원회 손원철 회장 등이 참석해 후보지의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실사는 바래봉 전망데크에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지리산과 초지를 조망하며 후보지의 설명을 들었다. 남원시는 영호남을 잇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166만㎡ 규모의 국유지를 보유한 경제성 높은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자연친화적 환경은 신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들은 남원이 신임 경찰관 교육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데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손원철 회장은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는 반드시 남원에 유치되어야 한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와 환영 의사를 전했다. 남원시는 최근 영호남경찰직장협의회와 함께 유치 결의대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열기와 의지를 확인했다. 최종 부지 선정까지 정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전 취임 당시 약속한 '융성하는 남원, 새 희망 남원'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변혁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부의 '2023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서남대 폐교 문제를 해결하며,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한 것이 최대 성과로 꼽힌다. 이는 남원시의 오랜 염원이자 제1과제로, 남원 대도약의 기반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과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선정 등 주요 국립기관 유치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남원 글로컬 캠퍼스는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K-엔터테인먼트학과,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등 세 학과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민선 8기 동안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한껏 드높였다. 글로컬 30 전북대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비롯해 총 260건의 공모사업에 6,5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것과도 연관된다. 문화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남원시의 도시 경쟁력도 강화됐다. 대표적인
◇ 4급 승진(내정) ▲주민복지과 허인선 ▲대산면 류창 ▲관광시설과 박준기 ◇5급 승진(내정) ▲시민소통담당관 변정현 ▲시민소통담당관 이영규 ▲재정과 오미선 ▲관광과 강탁원 ▲기업정책과 최성조 ▲보건소 이미경
임종명 의원(남원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역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진흥과 세대 간 계승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전통무예 홍보·교육·지도자 양성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임종명 의원은 “전북의 전통무예는 단순한 체육 종목을 넘어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전통무예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개정을 통해 전통무예에 대한 정기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홍보, 지도자 양성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통무예 진흥사업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전통무예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 보존과 계승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실질적 정책과 제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본격적인 여름철과 휴가 시즌을 맞아 인기 물놀이 시설인 '물방개 워터파크'의 개장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하루 다섯 차례의 물놀이 시간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물방개 워터파크는 매년 많은 이용객이 찾는 여름철 명소로, 지난해에는 3,468명이 방문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워 터파크는 남원시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각 회차는 50분간의 물놀이와 10분간의 휴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조형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통해 더욱 즐겁고 시원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될 예정이며, 개장에 앞서 철저한 방역과 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워터파크 개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이 제22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광역)’을 수상했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340여 개 지역신문 발행인이 한자리에 모여 정론직필과 언론인의 윤리를 다짐하고,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 및 국가 균형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 각 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전북 출신 인사 7명이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임종명 도의원을 비롯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박혜숙 전주시의회 의원(이상 의정대상 기초), ▲김시원 무용가·모델(문화예술대상), ▲문진호 에스아이종합건설㈜ 대표이사(CEO대상), ▲추이엽 전주마전교회 당회장, ▲김도영 국제와이즈멘 전주온누리지방(사회봉사대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은 국회의원과 시도교육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지역신문사 발행인, 수상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영상축사, 대회사,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이단비 씨가 사회를 맡았다. 임종명 도의원은 “함께 수상하신 모든 분
남원시는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남원의료원과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