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알츠하이머 치매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부터 70세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2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명을 모집하며,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전액 남원시가 부담한다. 시민들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검사는 1차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로 시작되며, 인지평가 결과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게 된다. 특히 동지역 주민은 남원의료원에서, 읍면지역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혈액검사가 제공된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바일 치매예방 교육용 앱 '기억하리'를 개발해 인지교육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 경증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사전에 예
이기열 의원(사진)이 22일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 가족들 복지향상과 지원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부모회 지부장, 장애인 가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장애인부모회 지부장은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 일부만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남원시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들도 장애인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한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기열 의원은 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심리 상담, 돌봄 지원, 경제적 지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체계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시 인구의 9.7%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
K-water 동화권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은철 지사장은 22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선물세트 40개를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남원지역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매년 지역사회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K-water 동화권지사 박은철 지사장님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동화권지사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을 나누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영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로 도서관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2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해 다양한 도서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남원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에 구입한 책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도서관은 기존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에, 작년 10월 개관한 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해 총 3개소가 있다. 참여 서점은 신성지서림, 진서점, 남원현서점, 살롱드마고, 찬장과책장, 비본책방, 비니루없는점빵 등 총 7곳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신간 및 인기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해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서점 활성화와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47명이 참여해 2,058권이 도서관에 반납됐으며,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
남원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남원을 찾는 귀성객들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특별 사전점검 및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원지역 내 23개 읍·면·동에 설치된 가로등 6,487개소와 보안등 1만,828개소를 대상으로, 총 1만 7,315개소에 달한다. 점검은 건설과 건설행정팀 3개조가 일몰시간 이후 진행하며, 지역 내 각 읍면동의 협조를 통해 모든 가로등과 보안등의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이상이 발견된 가로등과 보안등은 설 명절 전까지 집중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남원을 찾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특별 점검과 집중 보수를 설 명절 전까지 완료하겠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남원원예농협을 새로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남원원예농협 소속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와 옹호적인 태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치매예방 활동과 치매극복 환경을 조성하는 따뜻한 치매 동반자 역할을 맡게 된다. 치매 파트너로서 남원원예농협은 일상생활에서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는 것을 비롯해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교육을 통해 배운 치매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등 치매 친화적인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다양한 관계기관과 뜻을 모아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8개 기관·단체·학교를 지정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리되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차미화 동장과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집중살핌기간을 운영하며, 1인 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노암동은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와 난방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한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적극 운영해 청소방역 전문업체 ‘치움’으로부터 김 113박스를 기탁받는 등 총 35건의 기부를 접수했으며, 257가구에 지원을 펼쳤다. 노암동에서는 특히 본인을 드러내지 않은 채 기부금을 놓고 가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연이어 나타나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기부 행렬은 설 명절을 맞아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차미화 동장은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남원시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는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이 지역 사회에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도통동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2017년 10월부터 이 캠페인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240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1억 2,9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착한가게' 참여 확대가 주요 과제로 선정돼 33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도통동은 이러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담아 기부자들에게 서한문을 전달했다. 모인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사랑듬뿍 찬찬찬 지원', '여름맞이 삼계탕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 등이 그 예다. 2024년 한 해 동안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374회의 사랑듬뿍 찬찬찬 지원과 여름맞이 삼계탕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통동은 앞으로도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에 많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우리 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자들의 나눔이 큰 용기와 힘이 된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 남부사무소는 새해를 맞아 이백면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하며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방역본부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약 30가구에 화장지와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2025년에도 이백사랑 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지영 방역본부 소장은 이백면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안동준 이백면장은 방역본부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2025년에도 양질의 복지서비스와 이백사랑 나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월 21일 오후 5시 15분,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비상저감조치’를 1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건설공사장의 공사시간이 조정되며, 오염물질의 불법 과다 배출행위에 대한 점검과 불법소각에 대한 순찰이 강화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기 질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 등 개인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