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8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일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8일에는 강원영동에 바람이 8㎧에서 13㎧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4㎧에서 9㎧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7일과 8일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7일과 8일 아침 맑은 날씨에 의한 복사 냉각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의 분포로 평년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고 일교차도 매우 크겠다.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아침 최저 기온은 홍성 3도, 춘천과 대전, 안동 5도, 전주 6도, 수원과 광주 7도, 청주와 대구 8도, 서울과 목포, 포항, 창원, 백령도 9도, 강릉과 인천, 흑산도, 울릉독도 10도, 부산과 울산, 여수 11도, 제주는 12도로 전망했다.

낮 최고 기온은 인천과 백령도 18도, 제주와 흑산도, 울릉독도 19도, 홍성과 목포 20도, 서울과 전주, 부산, 울산, 여수 21도, 수원과 광주, 안동, 포항, 창원 22도, 춘천과 청주, 대전, 대구 23도, 강릉은 24도로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