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동부,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는 15일 대부분 ‘보통’수준을 보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권 등 일부 중부내륙은 오전에 농도가 높아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은 16일까지 아침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에는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커 유의해야 한다.

1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백령도가 10도, 춘천과 홍성 12도, 수원 13도, 인천과 안동, 흑산도 14도, 서울과 강릉, 창원, 울릉독도 15도, 청주와 대전, 전주, 대구, 목포 16도, 포항과 광주, 여수, 부산, 울산 제주는 17도로 전망했다.

낮 최고 기온은 백령도가 18도, 울릉독도와 흑산도 22도, 인천과 여수 24도, 강릉과 목포, 포항, 울산, 부산, 창원, 제주 25도, 홍성 27도, 서울과 춘천, 수원, 전주 28도, 안동과 대전, 대구, 광주 29도, 청주는 30도로 예보했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도에서 17도,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