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정밀 수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하나의 구멍을 통해 4개의 기구가 삽입되는 방식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는 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지난달 도입해 간담췌이식혈관외과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빈치 SP는 단일 절개 부위(약 2.5cm)만 사용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로 결합된 로봇 팔을 통해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절개 부위에 삽입되는 방식으로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립선 절제술 △신장 부분 절제술 △후두 및 구강암 수술 등 정밀한 수술에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로봇수술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2024년는 전북권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다빈치 Xi와 다빈치 SP, 총 2대의 첨단 로봇수술장비를 운영해 환자의 상태 및 질병 수준, 치료 계획 등에 따라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최첨단
전북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2025년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병원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최근 전북대병원에서 '2025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와 '2025년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운영위원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시·군·구 보건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와 전북대병원 의료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도 운영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도내 15개 시·군·구 보건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소리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실질적인 예방관리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25년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신규직원 교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인턴 18명(치과 포함)과 레지던트 1년차 20명(치과 포함), 일반직 신규직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병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과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양종철 병원장의 환영사와 박성주 교육인재개발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업무를 시작하며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소양 및 안전교육,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부서별 주요 업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규 인턴 교육은 △채혈과 수혈 △심폐소생술 교육 △식사 처방 안내 △의약품 처방 및 관리 등 의사로서 첫출발을 하며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신규 레지던트 1년차 교육은 △적절한 수혈 처방 △연명의료 △원외협진과 회송 △의무기록권한 부여 등 전공과를 정하고 깊이 있는 수련 과정을 원활하게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신규 일반직 교육은 △간호 △행정 △원무 △약무 △보건 △시설 등 다양한 직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및
전북대학교병원이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다하며 고객만족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과 부서를 선정했다. 13일 전북대병원 고객·인권지원실에 따르면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2024년 4분기와 2024년 한 해 동안 친절한 자세로 열정을 다해 근무한 직원을 각각 선정하고 포상했다. 친절 및 열정 직원 선정과 우수의료진, 내·외부 고객만족 우수부서 선정은 기관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의료기관의 직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도별 대상자를 선정한다. 2024년 4분기 최우수 친절직원에는 외부고객의 추천으로 간호부 김해리, 고지희 간호사, 내부고객의 추천으로 진료행정과 김미리 간호사, 협력업체 이금희 직원이 각각 선정됐으며, 2024년 4분기 열정직원에는 약제부 윤보현 약사, 2024년 4분기 우수의료진에는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가 선정됐다. 2024년 올해의 최우수 친절직원에는 외부고객의 추천으로 혈액종양내과 이나리 교수, 내부고객의 추천으로 진료행정과 김미리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2024년 올해의 최우수 친절부서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선정됐다. 2024년 외부고객만족 우수부서에
완주군이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와 만 18세~39세(1986.1.1. ~ 2007.12.31.)의 미혼 청년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신규 입주자로 확정된 자이다. 올해부터는 2025년 입주(예정)자에 대한 지원한도가 청년 최대 3,000만원‧신혼부부 4,000만원‧1자녀 이상 신혼부부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되며, 2024년도 입주자의 경우에는 기존금액인 2,0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으로, 신혼부부 및 청년의 경우 2회 연장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로, 완주군청 건축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누리집 공고문 또는 건축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금리인
전북대학교병원은 의료관리실 정서희 의료질향상팀장(간호사)의 연구 논문 2편이 최근 국제 저명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등재 학술지인 BMC Nursing 및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의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팀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간호대학장),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김선미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정서희 간호사가 참여했다. 정서희 팀장은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특히, 두 논문이 SSCI 학술지 중에서도 간호학 분야 최상위(Q1) 저널인 BMC Nursing (IF 3.1)과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IF 3.325)에 게재됨으로써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이차피해(Second Victim) 경험’과 의료기관의 공정문화(Just Culture)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간호사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내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문화가 간호사의
전북대학교병원이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 융합대학원을 설립하며, 세계적인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이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 양성 융합대학원’을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우선적으로 의사과학자 박사 15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의료기술 발전과 의학 선진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대병원은 박사 후 과정까지 프로젝트를 확장해 지속적인 인재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재생연구센터 구축, 글로벌 대형과제 수주 등을 통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독일 KIST EU 내에 설립된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가 참여한다. 독일 자를란트 주 및 독일 4대 연구소(막스플랑크, 헬름홀츠, 프라운호퍼, 라이프니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연구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는 한국과 유럽을 잇는 연구 교두보 역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대표 후보도시로 전북이 단독 선정됐다. 전북은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를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만들어낸 성취로 평가하며,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를 넘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 협력을 구체화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은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민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인 경쟁력
전북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의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되며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다. 28일 발표된 결정은 전북의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의 기회로 여겨지며, 주민들은 "이게 되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결과는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이뤄낸 것으로, 전북의 노력과 전략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죽기 살기로 준비한 것이 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전북은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유효 투표수 61표 중 49표를 획득하며 11표에 그친 서울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1988 하계올림픽 개최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서울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정강선 회장은 "중요한 것은 사람의 문을 여는 것"이라며, "3~4개월 동안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서울과 경기, 강원 등을 오가며 전방위 홍보 활동을 펼쳤고, 최근에는 서울에 머물며 인적 네트워크를 총가동했다. 정강선 회장은 "전화를 하지 않고 직접 만났다"며,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이제 국
전북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의 국내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지난 28일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북은 61명의 대의원 중 49명의 지지를 얻어 서울을 제치고 후보지로 확정됐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결과로, 전북의 오랜 준비와 전략적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과정은 수년간의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2023년 6월부터 올림픽 유치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시설 및 재원 분석, 대회시설 적합성 조사 등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비수도권 연대 전략을 통해 광주, 전남, 충남, 충북, 대구 등과 협력하며 주요 시설물 사용 승낙을 확보,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도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전개됐다. 'GBCH 챌린지'를 비롯해 홍보대사 위촉, SNS 홍보, 문화공연 등이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전북이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올림픽 유치는 전북 지역 경제 및 사회적 성장에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