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입국 줄 ‘순삭’…K-자동심사대, 42개국으로 문 활짝
EU·솅겐·캐나다까지 확대…관광·민생경제 ‘속도전’ 본격화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공항 입국 대기줄을 줄이는 자동입국심사대가 대폭 확대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가 붙는다. 법무부는 3월 16일부터 EU 및 솅겐 협정국, 캐나다 등 총 42개국(지역) 국민이 자동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8개국에서 적용되던 제도를 두 배 이상 넓힌 조치다. 이번 확대에는 EU 19개국과 비EU 솅겐 협정국 4개국(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캐나다가 새롭게 포함됐다. 솅겐 협정은 유럽 29개국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체계로, 출입국 절차 간소화의 상징적 모델로 꼽힌다. 법무부는 독일·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자동입국심사 대상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EU 및 솅겐 국가 확대는 상호 이용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이며, 캐나다는 한국인 입국 시 간소화된 키오스크 절차를 제공하는 점이 반영됐다. 이번 정책은 정부가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밝힌 ‘관광 활성화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편의성을 높여 재방문율 상승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