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가 졌다. ‘또 졌다’. 계속 지고 있다. 동네 북이 됐다. 이젠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 대회에서도 지는 게 더 익숙해졌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실패만 거듭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 가 됐다.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한 KBO 프로야구인데 어떻게 해서 다시 인기를 끌어왔는데 국제대회는 망연자실이다. 대한민국 야구는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 세계야구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최근 열린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대회 우승을 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과의 4강전에서 8회까지 우리나라는 오타니 한 명에게 철저하게 농락을 당하고만 있었다. 당시 야구 중계를 본 모든 국민들은 ‘도쿄 대굴욕’의 참담함을 마주했다. 세계야구클래식에서 대한민국은 2013년, 2017년, 2023년 모조리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2017년에는 야구의 변방국인 이스라엘에게 까지 볼넷을 남발하며 연장전에서 패배했다. 치욕적인 경기였다. 이처럼 국제대회에서 나락으로 떨어질 때마다 KBO리그는 반성했다. 그런데 변화는 없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세계야구클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난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전북특별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난 산업 박람회는 한국 자생란의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한국 춘란 500여 점 등 다양한 출품작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출품작은 오는 15일까지 접수 및 사전심사를 마칠 예정으로, 전시 및 우수 작품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난 경매 및 관람객들을 위한 분갈이 체험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자생란의 가치와 반려식물로서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특자도와 완주군이 (사)전북특자도난산업연합회와 함께 한국 난 산업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남원 14세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 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ATF공인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로, 아시아 랭킹 200위까지의 선수들만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경기성적에 따라 랭킹 점수가 결정되어 아시아 테니스의 미래인 유망주들에게는 절실한 대회다. 800여명의 선수 및 가족·코칭스태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소속 운봉초 김진홍(남자부), 남원초 장예람(여자부) 2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으며, 2022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남원출신 조세혁 선수의 뒤를 이을 유망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6월 남원시장기 제1회 꿈나무 테니스대회 및 금번 테니스 대회개최를 통해 이덕희, 김춘호 등 유명 테니스 선수를 배출한 테니스의 고장 남원의 명성을 잇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복싱, 탁구, 축구, 테니스 등 종목 운영을 통해 엘리트 선수 육성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남원상록골프장은 20일 남원지역 민간 숙박업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내 숙박시설(켄싱턴리조트, 산리지호텔, 대산펜션)이 참여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남원상록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를 대상으로 숙박 편의를 제공하고 상호 마케팅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남원상록골프장 이정목 대표는 “이번 숙박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남원시 관광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원의 딸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 선수 환영식이 오늘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성대하게 진행된 이후 오후 2시에는 남원시체육회(양씨종친회)에서 환영 및 격려회가 진행됐다.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서 ‘금빛 총성’을 울린 남원의 딸 양지인(21·한국체대) 금메달리스트가 10일 금의환향했다. 남원시는 금메달 획득 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양지인 선수’를 환영하며 시청 강당에서 양지인 선수와 가족들, 하늘중학교 정인순 사격 코치, 제2의 양지인을 꿈꾸는 관내 초중고 체육 선수반 학생들,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했다. 양 선수는 이날 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 카드섹션 이벤트 등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며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환영식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참석, 파리올림픽 참가 에피소드 등 관련 질의에 답했다. 특히 남원시는 이날 양지인 선수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 양 선수는 앞으로 3년 동안 남원시를 알리는 대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양지인 선수에게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서 준비한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1,500만원도 지급했다. ‘남원의 별’은 (재)춘향장학재단이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예‧체능 분야 우수 특기생 및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금으로 양 선수는 이번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은 9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쓰러진 김예지(31·임실군청) 선수가 전주 A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9일 임실군이 보낸 김예지 선수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 증후는 없으며,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병원 측에 김예지 선수에 대한 종합적인 검진을 요청했으며, 선수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예지 선수 측 곽민수 감독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선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 류흥성 회장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한달 앞두고 종목별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5일부터 류흥성 회장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민속경기 종목을 시작으로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볼링장, 탁구장, 궁도장, 복싱장 등 차례로 방문해 격려와 함께 선수들 선전을 기원했다. 올해 전북도민체전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열리며, 남원시 선수단은 35개 종목 692명이 출전해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제60회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로 볼링이 2연패, 게이트볼이 5연패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8일 튀르키예 드론축구협회 선수 15명이 남원시 송동 드론축구장에서 하루 동안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튀르키예 전지훈련은 국제드론축구연맹과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송동 드론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후 남원 광한루원 관람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튀르키예 드론축구협회의 굴숨 야사르 감독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남원 송동 드론축구 전지훈련은 특별한 경험으로 드론축구 종주국가인 한국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팀의 기술적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드론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기존 송동 드론축구장 이용 활성화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권 시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동 드론축구장은 2021년까지 게이트볼장으로 활용되다 지난 6월 드론축구 연습 및 경기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혁신적 스포츠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새로운 레저활동 장소로 활용 중에 있다. 또한 남원시는 송동 드론축구장을 비롯한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찾아가는 드론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특히 10월 3일 ~ 6일(3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 주천면 하주가 고향인 남원의 딸 양지인(21·한국체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해 대한민국에 3번째 ‘금빛 총성’을 울렸다. 양지인 선수는 3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권총 25m 결선에서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이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2 런던올림픽 김장미(부산광역시청) 이후 12년 만으로 양 선수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 세계랭킹 2위인 양지인 선수는 전날 열린 본선에서 완사 291점, 급사 295점으로 합계 586점을 기록, 6위에 올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내 3일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 선수가 처음 사격을 시작한 건 남원하늘중 재학시절 1학년 때 수행평가(체육)로 사격을 경험하면서였다. 당시 곧잘 '정조준’을 잘하던 그녀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본 남원하늘중 정인순 코치의 권유로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양 선수는 주천면 하주마을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부친 양재성씨도 학창시철 남원출신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신준섭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신준섭체육관에서 복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