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는가 했더니 23일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24일 지리산 전북 남원 뱀사골 일원과 전남 구례 성삼재, 경남 함양 백무동 일원에선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탓에 3월 하순치고는 이례적으로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지리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이상 곤두박질쳤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았다.
리얼 23일 지리산 아래 경남 하동 화개장터 벚꽃길과 전남 광양 매화축제장,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장, 전북 남원 용궁 산수유축제장은 상춘객으로 북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