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4일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 도로변에 일찌감치 만개한 벚꽃이 '꽃비'를 흩날리며 나들이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영상=최봉오 기자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현재 대기상태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남원을 비롯한 전주, 정읍, 완주,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내륙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4일 오후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되면서 5일 오전부터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는 ‘나쁨’상태로 떨어지겠다.

기온은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에서 20도 이상로 매우 크겠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남원과 장수, 임실이 영상 1도, 순창 2도, 진안 3도, 무주 4도, 완주와 익산, 정읍, 고창 5도, 전주 6도, 군산과 김제, 부안은 7도로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2~3도 높겠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진안과 군산, 부안이 15도, 장수와 김제, 고창 16도, 전주와 임실, 순창, 익산, 정읍 17도, 남원과 완주, 무주는 18도로 북서풍이 불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6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평년보다 2도에서 3도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도에서 20도로 평년보다 2도에서 4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5일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8m/s에서 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15m/s이상 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