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제조기업 문성군 에스엠산업 대표가 지난 8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에 동참했다. 에스엠산업은 전북자치도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모터·펌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사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대형 수중모터펌프 생산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성군 대표는 평소 전북지역 지방소멸 위기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온 대표적 향토 기업인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상생 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전북에서 기업을 성장시켜 온 사람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남원 경제와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미래 남원을 이끌 청소년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뉴질랜드, 50명)와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 등 청소년 성장 기반 마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 인재학당 기자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고향 순창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인물 두 명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일 조정만 회장(정인테크 대표·오른쪽 첫 번째)과 권병욱 사무처장((주)엔케이시스템 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를 만나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정읍에서 전지용 동박 제조기업 정인테크를 이끄는 조정만 회장과 충남 부여군에서 근무 중인 권병욱 사무처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꾸준히 고액 기부에 참여해 온 대표적 고향 기부자다. 두 사람은 순창군 고액기부자 모임 ‘순창아너스클럽’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과의 연대를 이어오고 있다. 조정만 회장은 “고향 순창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아너스클럽 회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병욱 사무처장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순창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폭설과 결빙 등 겨울철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이번 수상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설 장비·자재 확보 등 대설 대비 사전 준비 실태와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점검 등 위험요인 사전차단 노력, 비상근무 체계 운영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에서 전북자치도가 시·도 최우수, 순창군이 시·군·구 최우수로 각각 선정되며 전북의 재난대비 역량도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순창군은 민·관·군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평소부터 재난 대비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지난 2월 복흥면에 40cm 이상 폭설 예보가 내려졌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고립 우려 지역을 즉시 점검해 칠립마을 주민 2명을 사전에 대피시킨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복흥면에 제2 제설 전진기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운영한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이 지난 6일 예원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보다 5개 강좌를 확대해 총 15개 강좌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83명이 참여했으며, 수료발표회에서는 79명의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쳤다. 이날 수료발표회는 해금, 대금, 판소리, 가야금·가야금병창, 민요, 한국무용, 장구·꽹과리, 아쟁 등 전통예술 전 분야를 망라하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각 강좌 대표자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객석은 연이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무대에서는 초급부터 중급까지 수준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어졌다. ▲해금(초급) 〈찔레꽃·홀로아리랑〉 ▲판소리 〈춘향가〉▲가야금 중급반 〈휘모리〉·〈동해바다〉 ▲민요 〈한강수타령·진도아리랑〉 ▲한국무용 〈살풀이·태평무〉 등이 무대를 채우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장구·꽹과리는 전체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중심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출어람’은 초급–중급 단계별 국악 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국악을 쉽게 접하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출석 기준을 충족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추진중인 ‘남원도자전시관(가칭)’ 공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전북자치도가 실시한 사전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여기에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까지 확보되며, 오랜 기간 시민과 도예인들이 쌓아온 남원 도자문화가 제도권 공립미술관 체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남원이 지닌 왕실 백자 생산지라는 역사적 위상, 25년 넘게 이어진 시민도예대학과 남원국제도예캠프 등으로 구축한 독보적 창작 생태계, 국내외 도예인이 참여하는 개방형 교류 구조가 공공 미술관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전북자치도는 평가 과정에서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지역성 ▲시민 참여와 작가교류 기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도자전시관은 현재 조성 중인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와 맞물려 남원의 문화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에는 남원현대옻칠공예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2관, 어린이예술마당, 예술마루(복합문화관), 예술체험촌, 예술숲 등 전시·교육·체험·관광 기능이 집약된 문화클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에서 또 하나의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남원농협 도통지점(지점장 김수경)이 지난 8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40상자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여준 것. 팍팍한 경기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농협의 손길은 그 자체로 ‘겨울 앞둔 한 줌의 온기’라는 평가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40상자는 도통동 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배부되며,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수경 도통지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통지점은 이번 기탁뿐 아니라, 매년 꾸준히 일손 돕기·나눔 행사·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드론도시 남원’의 경쟁력은 학생 수 31명에 불과한 면 단위 작은 학교에서 증명했다. 남원 수지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G-PRC FINAL 국제드론·로봇 본선대회’에 출전해 전국과 해외 참가자 1,200여 명을 제치고 금상 2명·은상 3명·동상 2명·장려상 9명·특상 4명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월 남원 예선전에서 금·은·동을 쓸어 담았던 수지초 어린이들은 더 큰 무대에서도 끝내 저력을 증명했다. 대회 당일 새벽 6시 50분 남원 출발했지만, 1,200명의 벽 앞에서도 흔들림 없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 선수까지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국제 학생대회로, 본선 무대의 긴장감은 남다른 수준이었다. 학부모를 포함해 약 2500명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초등학생들에게는 충분히 압도될 만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수지초 1~5학년 20명의 어린 드론·로봇 인재들은 여름방학부터 이어온 5개월의 연습과 주말 훈련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1분 경기 시간이 마치 10분처럼 길게 느껴지는 치열함 속에서도 학생들은 “1승마다 환호성이 터질 만큼”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악의 고장이자 국악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남원에서 올겨울 뜻깊은 무대가 열린다.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청소년 국악교육의 대표적 모델로 인정받는 용성중 관현악단이 1년여의 연습과 성장을 담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학교 교가 연주를 시작으로 △광야의 숨결 △박타령 △아름다운 나라 △일출의 바다 등 국악관현악 중심의 곡들이 준비돼 있다. 가야금·해금·거문고·대금·피리·아쟁·타악 등 다양한 전통 악기가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이 직접 호흡하고 쌓아온 기량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국악 특유의 정서와 청소년만의 맑고 힘 있는 에너지가 모여, 남원이라는 지역이 가진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하 메시지 — “청소년 국악의 미래를 밝히는 무대가 되길” 김종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늘의 연주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한국 전통음악의 정신을 다시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이 걸어온 시간의 결실이며, 앞으로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지역 산업·주거·상업 수요를 아우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8필지에 대한 분양을 공식 공고했다. 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원시설·준주거·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포함되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은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미니복합타운 내 준주거용지 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총 28필지다. 특히 미니복합타운은 ▲공동주택 4블록 ▲단독주택·준주거·근린생활시설 150필지 ▲초·중학교 및 어린이집 부지 등이 포함되는 3,354세대 규모의 대규모 복합 주거지구로, 약 8,386명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지원시설용지 5블록은 최근 로젠㈜과 복합쇼핑센터 부지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 수요 확대를 예고했다. 또한 8블록은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완주군은 산업·주거·문화·상업이 결합된 복합도시 구조를 통해 완주테크노밸리의 경쟁력과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익산IC ▲익산~장수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물류 이동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미래 세대의 창의력과 기술 역량을 겨냥한 ICT 메이커톤 대회를 열며 지역 교육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남원시에 따르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103명(24개 팀)이 참가하는 ‘2025 남원시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두이노·마이크로비트·각종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 최신 ICT 도구를 직접 다루며 IoT·AI 기술을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경연이다. 단순 코딩을 넘어 ‘정의-설계-구현-완성’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협업·의사소통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올해 메이커톤 핵심 주제는 ‘AI·ICT 기술이 담긴 전통문화, 100회 춘향제의 미래 아이디어’다. 학생들은 남원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 IoT 기반 축제 안내·편의 서비스, 스마트 전통놀이·공예,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미래형 축제 모델을 팀별로 구현한다. 이날 경연은 SW미래채움센터가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가 운영하며, 남원시가 후원한다 남원시는 이번 메이커톤이 지역 학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