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원종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공천 내정설’까지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공동연대를 제안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이 공정성 논란을 넘어 정면 충돌 양상으로 격화되고 있다. 김 후보는 23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남원시장 경선은 단순한 후보 경쟁보다는 민주당의 민주적 가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며, “현재 남원에서는 공정과 정의, 절차적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특정 후보 공천 내정설’을 거론하며 “사실이라면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을 부정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경선이 경쟁이 아닌 기획된 절차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주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근거는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의 가족이 특정 후보의 기자회견과 SNS를 공유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으나, 이를 공천 개입으로 단정하기에는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김 후보는 또 경선 구도가 특정 후보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의혹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양충모 남원시장 예비후보의 5,500억 원 민간투자 공약이 핵심 투자법인의 160억 원 적자와 실체 불분명한 사업 구조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약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거 핵심 관계자가 사업을 총괄하는 구조와 검증되지 않은 투자 계획이 드러나며 “장밋빛 공약을 넘어선 위험한 약속”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서울경제TV 보도를 종합하면, 양 후보의 핵심 공약인 사매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및 AI 영상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대표가 운영하는 관련 기업이 재무제표상 1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추진했으나 상장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거래처의 기업회생절차가 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손실 원인에 대한 설명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천억 원 규모 사업을 총괄하는 업체 대표가 양 후보의 선거 핵심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약 추진 구조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당 업체는 설립된 지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23일 남원시의회에서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배우자 강상숙 여사와 아들 내외가 함께 자리해 비방과 허위사실로 제기된 가족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남원은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언제 바뀌느냐’였다”며, “의회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책임지는 자리에서 직접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민생을 제1순위에 두고 시민의 삶을 살리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준비된 실력으로 남원의 위기를 돌파하고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한 공약은 민생과 지역경제, 도시 인프라, 복지, 행정혁신,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전방위 구상이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금 대폭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72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단위 대회 유치와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부지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양충모 예비후보의 5,500억 원 규모 민간투자 공약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공약을 총괄하는 업체의 실체와 투자 구조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와의 연관성까지 거론되면서 공약의 신뢰성과 공공성 전반에 대한 검증 요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이정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시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공약이 구체적 근거와 검증 없이 제시되고 있다”며, “남원시민을 상대로 한 장밋빛 숫자놀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양 후보의 핵심 공약 사업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설립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기업으로, 등록 주소지에 별도 사무공간조차 확인되지 않고 직원없이 대표 1인 체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AI 영상 스튜디오 등 대규모 사업을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양충모 후보 측은 해당 공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금 조달 방식, 참여 기업, 계약 구조, 사업추진 체계 등 핵심 내용에 대해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남원시장 선거 판세가 안개 속 접전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오뚜기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의 ‘1위 복귀’ 기대감이 지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전라일보가 공동으로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남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정린 전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과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각각 23%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김영태 의장 역시 18%로 뒤를 이으며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이 21%에 달해 향후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양충모 25%, 이정린 23%, 김영태 20%로 접전이 이어지며, 무응답층 17% 역시 유동 민심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김영태 의장은 오는 23일 남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김 의장은 언론에 배포한 출마의 변에서 “말이 아닌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과 전북도당 ‘인용’ 결정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17일 전북도당 공관위는 김영태 남원시장 출마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해 중앙당 결정인 ‘인용’을 수용했다. 앞서 도당은 김 의장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소명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며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민주당 전북 공천은 도당과 중앙당 판단이 엇갈리는 ‘이중 심사 체계’ 논란 속에서 혼선을 드러냈지만, 결과적으로 중앙당 판단이 최종 기준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은 인생에서 가장 길고 시린 시간이었다”며,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버텼고, 오늘 그 믿음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용 결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상식과 공정을 바라는 남원 시민의 승리”라며,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남원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6회 연속 지지율 1위로 만들어준 시민들이 가장 든든한 공천장이었다”며, “어려운 순간에도 저를 믿어준 민심이 결국 저를 다시 일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문화원에 남원시장 출신 원장이 탄생하면서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원문화원은 1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승호 전 남원시장을 제17대 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향후 문화원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특히 윤승호 전 시장이 단일 후보로 추대되며 원장에 선출되자, 지역 안팎에서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계승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됐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윤 원장은 언론과 행정, 정치 현장을 두루 거친 지역 대표 인물이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전북일보 기자와 남원신문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남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및 집행위원장을 맡아 시민사회 활동을 이끌었고, 전북도 도의원과 남원시장 등을 거치며 지역 행정과 정책 전반을 경험했다. 일본 도시샤대학교 정책연구과정도 수료하는 등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이 같은 이력은 향토문화 보존과 전통 계승, 문화정책 실행력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를 위한 구강건강 지원에 나서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구강예방진료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언어 장벽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까지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내 대표 구강보건 지원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4만 원 상당의 본인부담금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14개 협약 치과의원에서 ▲구강검진 ▲파노라마 X-ray 촬영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 진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남원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전담 통역사가 진료 현장에 동행함으로써 언어로 인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남원시보건소 또는 남원시가족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구강 건강 형평성 개선은 물론 시민 전체의 삶의 질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가 하천과 계곡을 점유해온 불법 시설물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내걸고 전면 정비에 나섰다. 남원시는 하천의 공공기능 회복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내려진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재조사 지시의 후속 대응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와 돌발 홍수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하천 내 불법 시설물이 재해 위험을 키우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건축과, 환경과, 보건소, 산림녹지과는 물론 지리산국립공원 관계기관까지 참여하는 합동 체계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1차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6월 추가 조사, 7~9월 집중 단속까지 단계별 정비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구역 내 과실수 식재 및 농작물 경작 ▲평상·그늘막 등 불법 설치물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점용 시설이다. 이와 함께 불법 건축물, 수질오염, 산지전용,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까지 폭넓게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적발된 시설에 대해 자진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 금동에서 씨감자 한 알이 이웃 돌봄으로 이어지는 ‘생활형 복지’가 시작됐다. 금동은 3월 17일 마을 유휴지에서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씨감자 심기 행사를 열고 주민 참여형 공동체 돌봄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이영노 9통장이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씨감자와 퇴비, 농자재까지 지원한 가운데, 금동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통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밭을 정비하고 씨감자를 심으며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우리동네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감자와 고구마를 재배·수확해 장애인,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나누는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이다. 특히 수확물 전달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1일 1가구 방문’ 활동과 연계되며,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는 촘촘한 마을 돌봄 체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금동 주민참여 우수 시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 속에 지속 추진된다. 아울러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금동 특화 시책인 ‘반짝반짝 금동,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