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귀환씨 별세, 박용철씨(남원 갯마을 횟집 사장)·용재·영희·순희씨 부친상, 안승표·최해성(남원시청)씨 빙부상, 정소진·김희정씨 시부상 = 15일 오후 1시, 빈소 MG새마을금고장례식장 201분향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남원시승화원(선영하), (상주 박용철 010-3654-9757)
가칭 노암대교 신설 문제가 21대 총선에서 화두다. 2018년 10월3일 임순남타임즈는 '41년만 숙원, 남부노암동 외곽도로 연결 착공'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급한 불을 끈 남원시 특단의 조치에도 많은 시민들은 조산동과 남부노암동을 잇는 대교건설에 아쉬움을 밝히고 있다"며 "노암주민들을 비롯한 농공단지 입주자들은 국토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남원시에 지속적으로 신노암대교 건설을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게재했다. 이런 민심을 벌써 잊었는지 21대 총선에 나선 이용호 무소속 후보는 '노암대교 신설' 공약을 현수막을 통해 노암동과 조산동 일대에 걸었다. 이에 이강래 민주당 후보도 지난 8일부터 현수막을 통해 노암대교 공약은 걸었지만, 그 내용이 사뭇 차이가 있었다. 현수막에는 '전액(200억) 시비사업 대상-남원시와 협의추진'이라는 진실에 가까운 공약을 담았다. 더라우아파트 입주민과 노암동 주민 등은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노암대교 신설 공약을 발표하자, 교량 건설(노암대교)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수의 주민들은 "결국 '총선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순이다"고 힐난했다. 또 "국토위 시절 노암대교 사업 손 놓고 있다가 이제와서 공약하
N통신사 전북 취재본부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민주당이 성명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6일과 7일 실시한 N통신사의 총선 후보자 여론조사가 같은 기간 다른 언론사 조사와 차이가 큰데다, 남원·임실·순창의 경우 표본 조사가 불과 4시간 만에 이뤄져 공정성이 의심이 간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당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방해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특히 합리적 의심이 드는 여론조사를 가지고 이를 악의적으로 활용해 선거판을 흔들려는 불순한 세력은 분명히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경고했다. N통신사 전북 취재본부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하루동안 남원·임실·순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고 10일 오전 7시에 보도했다. 그러나 언론4사(전주MBC, JTV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는 같은 기간인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원임실순창에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8일 발표했
연인 사이 시절 여친과 밀회 영상을 몰래 찍어, 헤어진 여친를 찾아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재차 성폭행한 20대 전 남친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별법)' 혐의로 A씨(23)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그해 12월 사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위력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지난 1~2월 해당 영상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겁에 질린 피해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자에게 주변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피해자를 폭행해 유사 성행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압수수색 등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동영상 유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 남성에게 음란한 내용을 표현하는 영상물을 촬영한 행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특별법)'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성관계 영상물을 촬영한 범죄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보다 훨씬 높은 수위
8일 오후 5시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3대와 소방 인력 등 70명 정도가 투입돼 1시간 40분 정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야 0.01ha 정도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곳 근처에서 누군가 마른 풀을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열린 전북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난데없는 '돈 10만원' 지적이 나왔다.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이강래 후보의 5년 전 발언을 문제 삼아 발언하면서다. 당시 이강래 후보 일반인 신분이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역을 위한 정책토론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하는 토론회였다"면서 "선거전 3무를 외쳤던 이용호는 어디 갔느냐"고 토로했다. 이용호 후보는 이날 남원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전주MBC 후보자 토론회에서 "2015년 11월17일 서울 서대문에 출마하기 위해 떠나는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는 지역주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시 자리에서 이강래 후보가 "자기 주머니에 '돈 10만원'을 넣어주는 것'에 대해서는 전부 다 감지덕지하는거 많이 봤다"는 것과 "남원에서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해 본들 저 개인으로서는 별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여당 측에서는 부적절한 질문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정린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제 1선구 도의원은 "자질과 도덕성에 전혀 관계없는 후보의 개인의 지난 발언을 문제 삼은 건 총선용 포퓰리즘이다"고 개탄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그동안 남원·순창·임실 4·15총
'민주당 텃밭'에서 초반부터 고전 중인 기호 1번 이강래 후보. 반면 이곳에서 초접전 오차범위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호 7번 이용호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박빙을 나타내고 있는 임순남 선거구에서 '무소속이냐, 민주당이냐'라는 '인물론'은 이용호 후보의 주장일 뿐이다. 반면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를 이길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춘 무소속 이용호 후보를 상대로 민주당 이강래 후보가 선전중이다"고 분석하고 있다. 출마때부터 여론이 매우 안좋았던 이강래 후보는 선거민들 눈엔 매력없는 후보일수 있다. 반면 초선이지만, 상대적으로 인기가 좋았던 이용호 후보는 본선 출발부터 '기세등등'한 상황이다. 민주당 후보 이지만, 지역에 깔린 여론 때문에 고전 중인 이강래 후보. 반면 이틈을 타 선거에서 상대 후보는 '물량 공약'으로 민심을 얻고 있다. 이 후보는 '노암대교'를 약속하고 있다. 반면 이강래 후보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협의를 통해 '노암대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원시 혈세 수십억이 들어가는 대교 공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자세가 정치인의 덕목. 반면 상대 후보측은 마구잡이로 약속을 남발하고 있다는 것. 자신만을 위해 걸어온 사람이 있다. 하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나이와 소득, 재산 등에 상관 없이 순창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난지원금이 상위30%를 제외한 70%나, 또는 전체 모두에게 지급하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난지원금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황 군수의 결심에 따라 발빠르게 이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3월말 순창군 인구 기준 2만8155명으로, 관련 예산은 28억16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당초 재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성립해 지원하려고 했으나, 경제위기의 빠른 타개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활용, 최대한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가 4인가구 기준으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1인당 지급방안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으로, 이 부분에서 특히 군민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또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혼란으로 인해 본인들이 혜택을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깨끗이 씻어주고 있다
전북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가 개통 13일만에 '잠정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채계산 출렁다리를 건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 중단 결정은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정부는 3월22일부터 15일간 운영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전북 순창군 적성면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2년간 공사 끝에 지난달 27일 정식 개통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으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며,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아찔함을 자랑한다. 그 결과 개통 이후 평일에도 1일 1500명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개통 당시부터 순창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개통식은 별도로 치르지 않았으며, 현장 소독은 물론, 출렁다리 방문자 한방향으로 이동, 마스크 미착용자 제한, 손소독 실시 등 방문객 방역에 많은 신경을 썼다. 하지만 개통 이후 인근 경상도와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봄을 맞아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점차 늘어나자 지역
전북 남원의 조용했던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해 충격에 휩싸였다. 남원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49)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남원시 주생면 한 마을 B씨(88)의 집에 침입해 마당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C씨(B씨 아들 61)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도 받는다. 아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숨진 B씨와의 관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3일 오후 5시께 전북 남원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해 90대 노인이 숨졌다.
전북 남원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3일 남원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꼐 남원시 보절면 용평마을 박모 어르신(89)이 연기에 질식에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주택 소유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