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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령치까지 버스타고 간다."

4월 1일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개통
첫차 남원역에서 오전 8시 25분
막차 오후 2시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되는 순환버스 노선이 개통된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남원역에서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리산 관광 및 종주를 위해 사시사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령치는 지리산종주의 주요 시작점으로 지리산의 주능선 일 백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백두대간 및 지리산을 종주할 때 남원시를 기점으로 하는 종주코스의 주요 출발지점 가운데 하나로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정령치 구간을 1일 2차례 왕복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누구나 1,000원으로 정령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오전 8시 25분과 오후 2시 두 번 정령치로 출발하며, 정령치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40분에 남원역 방향으로 운행한다.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10월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운행 첫 날 버스 출발점인 남원역에서 오전 8시 10분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개통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도·시의원, 남원관광발전협의회위원장, 버스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운행 기원 커팅식과 시승 등을 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리산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순환버스 개통으로 관광도시 남원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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