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또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에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시정 악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필요하겠다.
바람은 6일 밤부터 7일까지 서해안에 10m/s에서 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5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진안이 12도, 무주와 장수, 임실 13도, 완주 14도, 남원과 순창, 익산, 고창 15도, 정읍 16도, 전주와 군산, 김제, 부안은 17도로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군산이 27도, 부안 28도, 김제 29도, 진안과 장수, 정읍, 고창 30도, 전주와 완주, 임실, 순창, 익산 31도, 남원은 3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망했다.
해상은 6일까지 서해남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6일 밤부터 7일까지 서해남부먼바다는 10m/s에서 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m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5일과 6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