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아름다운 정령치의 풍경을 돌아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오는 15일부터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3가부터 정령치를 경유해 산내면 달궁 3가까지 12Km구간의 차량 통제에 대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 경사가 심해 동절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해 작년 12월 1일부터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해당 구간이 동정기 때 파손되거나 훼손돼 시인성이 떨어지는 교통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낙석위험구간을 정비했다.
또 경찰서와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주까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통제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작년 여름 해당 구간에 많은 비가 내려 무너졌던 곳에 대한 임시조치가 마무리됐고 오는 6월 이전에 복구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