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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수박, 고품질로 소비자 공략…블랙위너 포함 350동 출하 본격화

당도브릭 12스(Brix) 이상인 제품만 출하

 

 완주군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품 과일, 삼례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완주군은 26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공동 주관하는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박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시식회와 홍보 수박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와 방문객들이 삼례수박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삼례지역에서는 일반 수박 120동, 블랙위너 수박 230동 등 총 350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이 생산된다. 이들 수박은 6월 말까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인 제품만 선별·출하된다.

 

특히 블랙위너 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는 13~14브릭스에 달해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별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수박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농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