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지역 내 기업 4곳(AP GREEN, AES TECH, OP Mobility, BTE)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문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성과가 지역 수소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 확장, 투자 연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WHE 2025는 올해부터 기존 수소 국제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행사다.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를 다루는 글로벌 행사는 세계 각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했지만, 완주 기업 4곳이 동시에 수상하는 드문 성과를 올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개막 첫날 전시장을 찾아 관내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성과를 격려했다.
유 군수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전략의 방향성을 재점검했다.
완주군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 ▲수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내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완주 수소산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매우 값진 결과”라며, “기술 고도화·사업화·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