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환희)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노력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2025년 우수행정기관 7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완주군은 그간 노사 간 안정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정기적 노사협의체 운영 ▲직원 중심 근무환경 개선 ▲공정한 인사·조직 운영 ▲노사 공동 프로그램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을 이끌어 왔다.
특히 갈등 발생 후 사후 처리에 치중하던 기존 틀을 넘어, 갈등 예방 중심의 노사정책, 노조와의 열린소통 구조, 직원 복지향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환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선정은 군의 적극적 협력과 조합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출범한 제8대 노조는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직원이 행복한 완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사 모두가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