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경 남원시 하정동의 한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뒤에서 온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상가의 유리창이 깨졌다. 다행히도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주변 상가의 피해는 있었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사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과 박성애 대표는 지난 21일 부산박물관 소강당에서, 이해련 전 부산 복천박물관장을 초청해 ‘유목 민족의 이동식 취사 그릇-동복(청동솥)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역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동복’을 중심으로, 고대 유목민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되새겨야 할 삶의 본질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해련 전 관장은 유목민이 사용한 청동솥인 ‘동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본인이 해당 유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1990년대 초 김해 대성동 고분군 발굴 당시 29호분에서 청록색 금속성 그릇이 출토된 경험을 언급하며, 이는 내몽골 오르도스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유사해 ‘오르도스식 동복’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유물은 한반도 남단에서 발견된 전례 없는 사례로, 고대 유라시아 지역 간의 문화 교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이해련 전 관장은 고분의 구조와 발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유물의 상징성과 당시 피장자의 위상을 고찰했다. 특히 고분 바닥에서 발견된 철제 덩어리(철정)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땅의 신에게 무덤 터를 ‘구매
남원시 산동면 광주-대구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8일 밤 화물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톤 화물 트레일러는 오후 10시 57분경 65.2㎞ 지점을 달리던 중 불길에 휩싸였다. 이 화재로 인해 트레일러 일부가 소실됐으며,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약 4125만 원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25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약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원시 인월면의 한 야산에서 18일 오전 11시 26분께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인 A씨는 양쪽 눈과 허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벌목 작업 도중 나무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와 A씨의 동료들은 즉시 구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 부상 정도는 중상으로 평가되며, 현재 의료진의 긴급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벌목 작업 당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사고 원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광대학교한방병원와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한 교수가 제1회 '온의학대상' 한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사회공헌재단과 온병원그룹이 주최하는 온의학대상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며 인류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거나 사회공헌에 기여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상에는 전국 병원 및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70여 명의 후보가 있었으며, 대학병원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한 병원장은 한의학 분야에서 한방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의학계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한방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온병원에서 개최되며, 수상 내용은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에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해방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10일 남원시 대강면행정복지센터에 1,500만 원 상당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 세대 등 대형 이불 세탁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위한 것이다. 대강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 2대씩 총 4대이며, 찾아가는 1일 1가구 빨래방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 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세탁 봉사단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 세탁, 건조한 후 다시 가정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남윤길 국제로타리 3670지구 해방회 대표는 "이불 빨래가 부담스러운 이웃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표 대강면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해방회의 지속적인
전북농협은 성왕성 순정축협 과장을 '전북농협 새로운 농협인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 과장은 축산농가 방역관리 지도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북농협 새로운 농협인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 신용사업 실적, 경제사업 활성화 등 농협의 핵심 사업에 기여한 직원을 시상하는 상으로, 성 과장은 지난 2010년 순정축협에 입사한 이후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그는 축산 컨설팅과 방역관리 지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실익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가축 전염병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왕성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가축 전염병 방역을 철저히 해 축산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농협이 '제37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전북농협 소속 3개 농축협 사무소와 16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특히 남원농협은 사무소 부문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주농협과 구림농협이 사무소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구림농협의 조미경 과장이 은상을, 남원농협 도통지점의 김수경 지점장이 동상을, 대산지점의 복양심 지점장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농협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최고의 생명보험 판매 성과를 기록한 농축협 사무소와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전북농협의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인구 감소율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광수 농협생명 전북총국장은 "전북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농축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공의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8일 군산의료원 본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준필 군산의료원장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 심사 및 평가와 관련된 개선 필요 사항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소통하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장 이정한 교수가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임명이다. 이번 선출은 지난 4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이뤄졌으며, 이 교수는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장 및 원광대 한방병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통합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체험 중심의 전시관과 공동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한 교수는 "장흥에서 다시 추진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박람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통합의학 대중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전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