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주말동안 응급환자 발생과 낚시어선 기관고장 사고가 잇따랐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2~23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기관고장으로 표류 위험에 놓인 낚시어선 승선원 15명의 안전한 입항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시48분께 군산 흑도 남방 약 5㎞ 해상에서 조업하던 78톤급 통발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 A씨가 갑자기 쓰러져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전 투망 작업을 마치고 선내에서 이동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내에서 응급조치를 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를 인수한 뒤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체온을 낮추고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오후 3시44분께 군산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5시5분께에는 비응항 남서쪽 약 6㎞ 해상에서 승선원 15명을 태운 9.77톤급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항해하지 못한 채 방파제 방향으로 밀리고 있다
(제주=타파인) 김광수 기자 = 한때 종단(조계종) 개혁과 사회 참여로 세상과 치열하게 맞섰던 큰스님을 데려간 곳은 제주 바다였다.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9시38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세수 76세, 법랍 52년이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장비 등을 토대로 프리다이빙 연습 도중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명진스님은 평소 제주 등에서 프리다이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다이빙에도 관심이 쏠린다. | 공기통없이 ‘한 번의 호흡’…프리다이빙 무엇인가 프리다이빙은 스쿠버다이빙과 다르다. 스쿠버다이빙이 공기통과 호흡기를 이용해 수중에서 계속 숨을 쉬는 방식이라면 프리다이빙은 수면에서 한 번 호흡한 뒤 그 숨으로 물속에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스포츠다. 그래서 프리다이빙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도 무작정 오래 숨을 참는 기술부터 배우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 산소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추락한 20대 외국인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실종자가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장화가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수유동표류예측시스템 분석 결과와 장화 발견 위치 등을 토대로 사고 지점 주변 반경 6해리(약 12㎞)까지 수색구역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닻에 발 걸려 바다로”…군산 직도 해상서 선원 실종, 해경 총력수색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11시57분께 군산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 해상에서 발생했다. 통영 선적 8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에서 조업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20대)가 닻을 놓는 과정에서 닻줄에 발이 감기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어선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항공세력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다. 특히 전날 수색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장화가 발견됐다. 해경은 장화가 발견된 위치와 해수 흐름 등을 분석해 수색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1일에는 해경 함정 5척과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한밤중 서해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외국인 선원이 작업 중 닻에 발이 걸려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전북자치도 군산시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 선적 8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A호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 B씨는 조업 과정에서 닻에 발이 걸리면서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6분 뒤인 20일 오전 0시3분께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을 거쳐 군산해경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해경은 당직 함정을 소집해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박과 유관기관에도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구조세력을 동원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색과 함께 당시 조업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관리도 항포구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께 옥도면 관리도 항포구에서 그물을 옮겨 싣기 위해 세워둔 1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40대 차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해경은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수중에 잠긴 차량이 주변을 운항하는 어선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어민들에게 추락 위치 등 항행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파했다. 잠수요원들은 수중수색을 벌여 오후 7시29분께 차량 위치를 확인했다. 당시 수심은 약 4m, 수중 시야는 10㎝에 불과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차량 위치에 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조류에 떠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조치를 했다. 현장 확인 결과 차량으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차주를 상대로 진행한 음주측정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해상 추락 차량으로 추가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했다”며, “차량 인양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 해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타파인) 김진주 기자 = 1993년 농협 직원으로 출발해 30년 넘게 농업인과 현장을 지켜온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이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조합장은 지난 8월13일 열린 ‘농협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농촌복지 증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훈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삼례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 농협 직원으로 30년…산지유통 기반마련 강 조합장은 지난 1993년 농협에 입사해 30년이상 직원으로 근무했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산지유통센터 유치와 유통망 확대에 힘썼다. 현장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은 2019년 조합장에 당선된 뒤 경영 방향에도 반영됐다. 조합의 외형 확대보다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증대, 영농비 절감 등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했다. 수박과 딸기, 감자 등 삼례지역 특산물의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공선회 조직화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
(충청=타파인) 김광수 기자 = 광복절 연휴 충남 서해안에서 해루질과 갯바위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흘 사이 4명이 숨졌다. 태안에서는 야간 해루질에 나섰던 50대가 실종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모항항 인근 갯바위에서 또 다른 50대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당진 도비도항에서는 해루질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같은 기간 당진에서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20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고 불이 나는 사고도 발생했다. 해경이 올해 초부터 갯벌 사고 급증을 경고했지만 비슷한 사고가 휴일마다 반복되면서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는 수준을 넘어 위험지역 관리와 야간 순찰, 신속한 구조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건의 시작…도비도 밤바다서 숨진 남녀 지난 15일 오후 9시47분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인근 해상에서 남녀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신고 접수 54분 만인 오후 10시41분께 두 사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결국 숨졌다. 숨진 사람은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으로 추정됐다.
(천안=타파인) 김광수 기자 = 11세 아이는 숨지기 전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며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보호자와 즉시 분리되지 않은 채 교회로 돌아갔다. 이틀 뒤 아이는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됐다. 손목과 발목에는 결박 흔적과 멍이 남아 있었고 경찰은 아이가 30여 시간 동안 침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소아 전문의와 중환자실이 없다는 이유로 인근 병원들이 수용하지 못하면서 병원 이송까지 1시간 넘게 걸렸다. 이번 사건은 한 교회 관계자의 범죄 혐의를 넘어 구조 신호를 포착하고도 아이를 지키지 못한 아동보호·교육·응급의료 체계 전반의 책임을 묻고 있다. | 41.5도 고열로 숨진 11세…목사 구속송치 충남경찰청은 지난 14일 천안지역 교회 목사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일 교회에서 생활하던 B군을 외조모와 함께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송치 과정에서 결박 이유와 학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충청=타파인) 김광수 기자 = 광복절인 15일 대전과 충남 천안의 경부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사고가 잇따라 15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4시35분께 천안시 성거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나들목 인근에서 카니발과 고속버스, 인피니티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와 동승자, 인피니티 운전자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카니발이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고속버스와 충돌한 뒤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2시50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도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등 운전자와 동승자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 태안 갯벌서 야간 해루질 나선 50대…실종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충남 태안의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약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태안군 소원면의 한 갯벌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바지락을 캐던 어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일행
(법무부=타파인) 김광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 고려인마을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서 봉오동 전투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군이 거둔 대표적인 승리인 봉오동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 동포와 지역주민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려인 동포와 시민들이 봉오동 전투 당시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재현하며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렸다. 고려인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법무부는 ‘동포정책 기본방향 및 추진과제’를 토대로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지난 2019년 법무부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체류·영주·국적 상담과 한국사회 적응교육, 지역사회 교류 등 고려인 동포의 정착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용호 본부장은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계승해온 고려인 동포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