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청년층을 잡겠다며 꺼내든 ‘용혜인 카드’가 오히려 이재명 정부를 압박하는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프레임은 사실일까. 한 지역 정치인은 “용혜인 의원의 정치적 이미지가 강성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과연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자질이나 인성 문제인지부터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정책과 능력에 대한 검증보다 ‘평소 나를 공격했으니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식의 정치적 감정이 앞서는 듯한 풍토가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검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도, “지금 일부 보도를 보면 사실관계와 직무수행 능력을 차분히 검증하기보다 칼을 쥔 망나니가 흥에 취해 칼춤을 추듯 한쪽으로 몰아가는 형국으로 비칠 정도”라고 꼬집었다. 결국 필요한 것은 ‘용혜인을 지킬 것이냐, 버릴 것이냐’는 진영의 선택이 아니다. 장관으로서 무엇이 부족하고, 제기된 의혹 가운데 무엇이 사실이며, 그것이 실제 직무수행을 어렵게 할 정도의 문제인지 하나씩 따져 묻는 검증이다. 언론이 여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여론의 방향까지 먼저 정해놓고 달리기 시작한다면,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의료원이 서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 당뇨병 예방과 올바른 혈당관리를 위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군산의료원은 서천군보건소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김소영 군산의료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강사로 나서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의 주요 원인과 증상부터 예방 방법, 올바른 혈당관리와 생활습관까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특히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올바른 식사·운동 방법, 혈당관리, 합병증 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혈당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김소영 과장은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혈당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예방과 관리에 관
(서울=타파인) 채선기 기자 =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없애고 소추 기능을 담당할 ‘공소청’의 조직과 인력 규모가 윤곽을 드러냈다. 법무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정부조직법과 공소청법, 검사정원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공소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검사정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다. 공소청은 직접수사 조직을 대폭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대신 공소제기와 공소유지, 불송치 사건에 대한 사법통제, 형집행과 범죄수익환수 등 소추기관 기능에 무게를 싣는다. 검사 2292명 등 8412명…공소청 조직 윤곽 공소청 전체 인력은 검사 2292명과 일반직 6120명 등 모두 8412명 규모로 설계됐다. 공소청 본청에는 청장과 차장을 비롯해 6개 부, 6개 국·관·대변인, 30개 과·담당관을 둔다. 광역공소청은 6개 청에 각각 청장과 차장을 두고 전체 4개 부, 6개 국, 14개 과를 운영한다. 지방공소청·지청에는 청장 18명과 지청장 42명을 비롯해 차장 33명, 221개 부, 28개 국, 138개 과를 두는 방안이 마련됐다. ‘직접수사’ 조직 대거 사라진다 조직개편에서 가
(임실=타파인) 김진주 기자 = 민선 9기 한득수 임실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 온 임실군의 홍보행정과 언론홍보비 집행 전반을 투명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임실군의회가 집행부 군정 홍보비를 대폭 삭감한 반면, 정작 의회 자체 홍보비는 증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실군과 군의회의 ‘홍보예산’이 동시에 도마 위에 올랐다. LG헬로비전 헬로TV뉴스는 지난 4일 임실군의회가 군정 홍보비 1억1000여만원 가운데 5000만원을 삭감하면서 군의회 홍보비는 오히려 4000만원을 늘렸다고 단독 보도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정 투입의 적정성을 엄격하게 따지면서 의회 스스로의 홍보예산은 증액했다는 점에서 적절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군의회 홍보비 증액 문제에만 머물 사안은 아니다. 임실군이 그동안 군정 홍보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예산을 편성했고, 실제 어느 언론사에 얼마씩 집행했으며, 그 결과가 지역과 군민에게 어떤 효과로 돌아왔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임실군 현재 조직을 보면 ‘홍보담당관’을 별도 조직으로 두고 있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오는 7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지역 내 여객선 4척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16일에는 유·도선 3척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관계기관과 합동 기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을철은 섬 트레킹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데다 추석 연휴에는 도서지역 귀성객까지 몰리면서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유·도선 이용객은 평상시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선 이용객도 증가세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군산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11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 9만7000명을 이미 넘어섰다. 해경은 ‘고군산섬잇길’ 임시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점검에서는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실태와 소화설비 등 화재 대응장비, 선박 안전운항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추석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군산의료원과 군산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의무전대가 주한미군 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의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일 군산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의무전대 지휘관 Joshua Miller 대령을 비롯한 의무부대 관계자 5명이 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산의료원의 의료시설과 진료체계를 직접 살펴보고 주한미군 의료지원 과정에서 양 기관 간 원활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주요 현황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설명한 뒤 방문단과 함께 주요 진료시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주요 진료과를 비롯해 신관 응급의료센터와 감염병동, 외국인 전용 1인실 병동, 수면다원검사실 등을 살펴보며 군산의료원의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양 기관은 주한미군 환자의 진료 과정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교류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산의료원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의무부대의 의료협력은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201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가을철 주꾸미 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군산 앞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홀로 조업하던 70대 어선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명도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조업 중이던 3톤급 어선 선장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어선은 70대 선장 혼자 조업하던 1인 조업선으로 확인됐다. 1인 조업선은 해상에서 추락이나 전복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승자가 없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현행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르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산해경은 가을철 주꾸미 조업이 늘면서 연안해역을 오가는 조업 어선과 레저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낚시어선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변용호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1인 조업선은 사고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주꾸미 금어기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 낚시철이 시작되면서 군산해경이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9~10월을 가을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점검과 해상 경비세력 확대 배치, 안전저해행위 특별단속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군산지역 연평균 낚시어선 이용객은 약 29만80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9~10월 두 달 동안 이용객만 약 12만7000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가을철에 집중된다. 사고 발생 비중도 적지 않다. 같은 기간 군산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는 모두 69건으로, 이 가운데 22건(32%)이 9~10월에 발생했다. 특히 주요 해양사고 가운데 충돌사고도 1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운항 부주의 등 인적 과실로 분석됐다. 이에 군산해경은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가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낚시어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출·입항이 집중되는 시간대와 주요 조업해역에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경비세력을 확대 배치한다. 과승과 음주운항,
(부안=타파인) 김진주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가 저조로 연안구조정의 섬 접근이 불가능한 긴박한 상황에서 우편배달 선외기를 대체 이송수단으로 활용해 고열로 거동이 어려운 60대 도서 주민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51분께 고창군 부안면 내죽도에서 주민 A씨가 39.5도의 고열과 기력 저하로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평소 간병력이 있어 신속한 병원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당시 수심이 낮아지는 저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연안구조정이 섬까지 진입할 수 없었다. 도서지역 특성상 환자를 육지까지 신속하게 옮길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해경은 현지에서 운항할 수 있는 우편배달 선외기를 긴급 활용하기로 했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선외기에 A씨를 안전하게 탑승시킨 뒤 상태를 살피며 곰소항까지 이송했다. 환자는 곰소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됐다. 정상적인 구조정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현장 여건에 맞춰 대체 이동수단을 확보하면서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육지 이송을 이어간 셈이다. 김승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여건상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으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기관장이 부상으로 하선한 뒤에도 대체 기관장을 승선시키지 않은 채 조업을 계속한 52톤급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기관장이 승선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한 근해자망어선 A호(52톤·승선원 13명)를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 1일 오후 6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약 12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를 검문했다. 확인 결과 A호는 지난달 26일 기관장이 발목 부상으로 하선한 뒤 대체 기관장을 승선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조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기관장이 하선하면서 승선원에 변동이 발생했지만 관련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해경은 선장과 선박소유자 등을 상대로 기관장 미승선과 승선원 변동 미신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행 ‘선박직원법’에 따라 기관장 등 선박직원을 승선시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5일의 어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