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6일 낮 남원시 산곡동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주택으로까지 번지며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양계장 전소와 주택 일부 피해 등 적지 않은 재산 피해를 남겼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남원시 산곡동의 한 비닐하우스형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은 전소됐으며, 불길이 바로 옆 2층짜리 주택으로 번지면서 주택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강한 연기와 불티가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양림단지 일대까지 잔재가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시는 연기 다량 발생과 추가 확산 우려를 이유로 주민들에게 현장 접근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농축산물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위반 사례가 200건 가까이 적발되면서 소비자 식탁과 직결된 김치·축산물에서 위반이 집중되며, 원산지 관리의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2025년 한 해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194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11개 업소는 형사입건됐고, 원산지 미표시 83개 업소에는 과태료 2,669만 원이 부과됐다. 전북농관원은 지난해 11개 반, 28명의 단속 인력을 투입해 제조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업소 등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정기·특별 단속을 병행했다. 특히 명절과 휴가철, 김장철 등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테마형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전체 194건(384품목) 중 원산지 거짓표시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표시는 83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고의적 거짓표시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이 적용됐다. 거짓표시 적발 품목은 배추김치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문영상 총경이 제81대 남원경찰서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남원 치안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문영상 신임 서장은 29일 오후 2시 남원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며, 공감·원칙·신뢰를 축으로 한 현장 중심 치안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과·계장과 지구대·파출소장, 직원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문 서장은 취임사에서 ‘현장’과 ‘사람’을 전면에 세웠다. 시민의 삶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느끼며 어려움을 나누는 공감의 경찰, 법과 원칙에 기초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신뢰받는 치안,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응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그가 제시한 세 가지 축이다. 말은 간결했지만 방향은 분명했다. 숫자와 성과표 이전에 시민의 체감 안전을 회복하고, 원칙 위에 공정을 세워 조직의 신뢰를 다시 단단히 하겠다는 메시지였다. 광주 출신인 문 서장은 경찰대학 14기로 임용된 뒤 형사·광역·마약·강력·사이버 수사를 두루 거친 ‘현장형’ 인물이다. 전남청 광역범죄수사대장과 마약범죄수사대장, 사이버수사대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과 범죄예방계장을 맡아 디지털범죄 대응과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지난 1958년 제정 이후 단 한 번도 전면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국가 기본법 ‘민법’이 67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16일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의 핵심 축인 계약법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법 현대화 작업의 사실상 첫 단추로, 곧 국회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개정안은 경제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변동형 법정이율제’ 도입,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스라이팅’ 등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의 취소권 신설, 채무불이행·손해배상 제도 정비 등 시대 변화에 맞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법정이율의 경우 연 5% 고정 규정이 수십 년 동안 유지되면서 시장 금리와 괴리가 커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통령령으로 탄력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경제 현실과 법 규정의 시간차를 좁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법 체계로는 보호하기 어려웠던 정서적 지배·심리적 통제 상황(가스라이팅)에 대한 구제 장치가 신설돼, 부당한 간섭 아래 이뤄진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채무불이행·손해배상 관련 규정도 전면 정비된다. 매매 하자 유형은 단순화되고, 권리구제 절차는 보
(파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경기 파주 운정의 쉼 산후조리원(대표 김민경)이 산전부터 출산·신생아 돌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전부부특강’을 개최한다. 파주 운정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쉼 산후조리원이 예비 부모들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출산을 앞둔 부부가 태교부터 출산, 신생아 돌봄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2026년 1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쉼 문화센터 8층에서 진행된다. 쉼 산후조리원과 계약한 산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만이 임박한 부부부터 우선 신청을 받는다. 회차별 10쌍으로 인원을 제한해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쉼 모유수유센터의 이은영 원장과 김민경 원장이 직접 맡는다. 두 원장은 각각 대학병원 근무 경력과 15년 이상의 산후조리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김민경 원장은 최근 산모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태교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감성출산 준비 △신생아 관리 실습 △모유수유 기본 자세와 관리법 등이 다뤄진다. 강의
(타파인) 최종민 기자 = 한전MCS(주) 서천지점 정호성 지점장이 지역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는 12월 31일 수상예정이었던 행사를 앞당겨 지난 14일, 2025년 재난대비 훈련과 평상시 안전관리 활동에서 민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한전MCS 서천지점과 정호성 지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전MCS 서천지점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민간기업으로 참여해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평가를 수행하며 지역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정호성 지점장은 민간 평가관으로 훈련 기획 단계부터 실제 훈련, 사후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상시에는 서천군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관내 주요 지역의 안전 취약시설과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신고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가 또 한 번 ‘다른 정치’를 증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여덟 번째 저서 『5전6기 유희태 만경강을 만나다 II』 출판기념회를 화려한 행사 대신 군민과의 눈맞춤·악수·대화로 채우며 기존 정치권 행사와는 결이 다른 ‘소통형 출판회’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흔히 볼 수 있는 정치행사의 관행을 과감히 덜어냈다. 유명 가수 초청도, 정치인들의 릴레이 축사도, 세 과시용 동원 구호도 없었다. 대신 유 군수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군민을 맞이하며 차담회 형식으로 담담한 소통을 이어갔다. 영하의 찬바람 속에서도 행사장에는 3,000여 명의 군민과 지역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며 조용한 열기와 따뜻한 공감을 만들었다. 행사장은 떠들썩한 환호 대신, 이야기하고 경청하는 ‘생활 정치’의 현장으로 가득 찼다. 유 군수는 행사 시작부터 종료 시각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바라보고 악수하며, 주민이 들려주는 일상의 어려움부터 지역의 미래까지 꼼꼼히 경청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정치인 출판회에서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군민이 주인공인 진짜 행사였다”는 평가가 잇따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소방서가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삼례동초 4학년 박서영 학생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소방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98명이 출품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5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박서영 학생의 작품 ‘무심코 버려진 불씨, 역사를 지우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화재로 문화재가 훼손되는 장면을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해 “작은 부주의가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삼례동초 3학년 이지온 학생, 장려상에는 삼례동초 4학년 송윤소 학생과 봉동초 5학년 김서현 학생이 수상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수상작들을 향후 화재예방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표현된 안전 메시지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학교와 협력해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시 조산동 소재 주식회사 유피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조산동 935) 내 육류가공·제조 공장에서 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신고는 오후 2시 3분경 접수됐으며, 즉시 펌프차·물탱크차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장 내부 구조와 잔존 설비가 복잡해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경찰은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발화 지점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과거 ‘코리아더커스’ 공장이 있던 부지로, 현재는 정읍공장과 전남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외형만 남아 운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타파인) 이상선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인천 서구갑·더불어민주당)이 “지역언론의 소멸은 지역 소멸을 앞당기고, 이는 결국 대한민국의 기반을 흔드는 문제”라며 지역언론 지원체계 전반의 개편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획 인터뷰에서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주체는 지역언론이며, 이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때 비로소 실효성 있는 지방소멸 대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언론은 단순한 보도기관이 아니라 지역문화의 구심점이자 일상과 정체성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중앙 권력과 지방 권력을 감시하는 본래 기능은 물론, 주민 일상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콘텐츠로 공동체 소속감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언론의 존재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신문 발전정책은 지역 언론 스스로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일 때 지방소멸 대책도 현실적인 힘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의 지역언론 정책이 여전히 기술 지원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은 지역언론을 살리는 것이 곧 지역경제와 민주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