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파인) 최종민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주최한 ‘제47회 스페이스챌린지 2026 in 광주’가 9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권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 등 1만 8천여 명이 몰려 대한민국 공군의 위용과 항공우주의 미래를 직접 체험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특별 비행은 하늘 위에서 펼쳐진 1시간 10분간의 대 향연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장 내부는 물론 오후 공연 시간에는 입장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부대 인근 도로까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부대 앞 도로에 차량을 세운 채 블랙이글스 비행을 관람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 기종 8대를 활용해 저고도 고난도 편대비행과 전술 기동을 선보였다. 특히 다이아몬드 포메이션(Diamond Formation), 태극 기동(Taegeuk Maneuver), 싱크로나이즈드 롤(Synchronize
(서울=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4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신문, KBS 한국방송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수 서울신문사 사장, 김우성 KBS 부사장 등 관계 인사와 교정공무원·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군 교도관 1명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서울남부교도소 권오영 교감(오른쪽 첫번째)이 수상했다. 권 교감은 30년 5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사고 예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형면허를 활용해 출정 및 외부진료, 통근호송 업무를 지원하고,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급식여건 개선에도 기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권 교감은 지난 2005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에델마을’을 찾아 프로야구 관람, 캠핑, 동
(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지난 8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여름철 방재기상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여름철 기상재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폭염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전주시 등 14개시·군 지방정부와 소방·교육·산림·수문분야 관계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에는 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지방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자치도소방본부, 군산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주기상지청은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신설, 재난성 호우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폭염 집중시간대 정보제공, 특보구역 세분화 등 새롭게 도입되는 주요 기상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자치도와 전북소방본부, 서부지방산림청 등 8개 기관은 기관별 여름철 방재대책(안)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지난해 군산에서는 시간당 152.2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고, 여름철 평균기온
(서울=타파인) 이은일 기자 = 김태민 대표가 국제민속영화제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될 예정인 가운데, 국악과 전통문화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제민속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태민 대표를 영화프로그래머 디렉터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국악신문사를 운영하며 전통국악의 계승과 대중화에 힘써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악과 전통문화 현장을 꾸준히 기록·조명하며 우리문화의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김 대표의 국악·전통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현장경험이 영화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민 대표는 위촉 이후 상영작 선정과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하며 국내외 영화 네트워크구축, 콘텐츠개발 등 영화제 핵심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민속영화제의 내실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국제민속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
(전북=타파인) 이상선 기자 = 노동의 현장에서 출발해 조합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싸워온 인물이 있다. 전북농협노조위원장 출신 박병철. 그의 이름 앞에는 늘 ‘현장’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박병철은 29년간 농협중앙회에 몸담으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그의 이력은 단순한 직장인의 경력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 안에서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노동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문제를 해결해 온 ‘실천형 인물’이라는 평가가 더 익숙하다. 그는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으로서 노동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NH전북농협지역사회공헌단 설립을 주도하며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온 셈이다. 주변에서는 그를 두고 “눈물 많고 정 많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약자의 사연을 외면하지 못하고 끝까지 챙기는 모습은 그의 정치적 자산으로 꼽힌다. 말보다 행동, 약속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다. 이제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노동 현장에서 다져온 뚝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각오다. 박병철 후보
(전주·런던=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전북 전주출신 바리톤 유한승이 세계 최고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주역을 맡아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며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한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 공연에서 주인공 리골레토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바탕으로 극을 이끌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고, 커튼콜에서는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무대는 이른바 ‘리골레토의 심장부’를 뚫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1851년 발표한 대표작으로, 권력과 욕망, 부성애와 복수라는 인간의 본질적 감정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딸 질다를 지키려다 비극적 결말에 이르는 서사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극적인 드라마로 꼽힌다. 특히 리골레토 역은 폭발적인 성량과 깊은 감정 연기, 극적 표현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바리톤 배역으로, 전통적으로 유럽 정상급 성악가들이 맡아온 역할이다. 이 같은 배역을 한국 성악가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소화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작품 속 아리
(서울=타파인) 이상선 기자 =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와 포럼이 금융위원회의 ESG 공시 제도화 로드맵에 대해 “사회(S) 영역을 외면한 반쪽짜리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장애계는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ESG 공시의무화 로드맵이 기후(Environment) 중심으로만 설계돼 있고, 인권·노동·포용을 포함한 사회(S) 영역을 사실상 선택사항으로 둔 것은 글로벌 기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정부가 오는 2028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면서도 기후(E) 부문만 우선 의무화하고, 장애인 포용과 사회적약자 기업협력 등을 포함한 사회(S) 영역을 후순위로 둔 데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단순한 준법 감시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애계는 유럽 지속가능성공시기준 ESRS와 GRI 등 글로벌 ESG 기준은 장애인을 단순한 고용 대상이 아닌, 공급망 내 인권보호, 제품 접근성, 지역사회 기여 등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만 사회(S) 공시를 뒤로 미룰 경우,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 지침 등 글로벌 규제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이 비관세 장벽에
“나는연예인 가수 정원석.” 국내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인물인 정원석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장이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가수와 복지운동가, 두 길을 함께 걸어온 그는 26년 넘게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잘 알려진 인물로 장애인 유권자 운동과 장애인 차별금지법제정운동, 장애인일자리창출, 환경·ESG 분야 접목 등 장애인복지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장애인 문제를 단순한 복지차원이 아닌 ‘권리’와 ‘사회 구조’의 문제로 접근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원석 회장은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소아마비를 앓아 중증장애인이 됐지만, 이를 개인의 불행으로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장애인 유권자 운동을 시작으로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 뛰어들었고,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거주시설, 주간보호시설 운영은 물론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ESG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 한강변 일대에 장애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제품 판로 확대와 AI·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출신 김대경 선수가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 대회에서 경장급 정상에 오르며 고향 남원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김대경 선수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경장급(75kg 이하) 결승에서 영월군청 소속 이현서 선수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실업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고 권위의 대회다. 특히 김대경 선수가 출전한 경장급은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의 강자들이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체급으로 꼽혔다. 김 선수는 예선부터 특유의 민첩한 몸놀림과 정확한 기술로 상대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실업팀 강자인 이현서 선수에게 첫 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특유의 순발력과 기술씨름을 앞세워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김 선수는 체격 조건에서는 불리한 편이지만, 작은 체구를 극복하는 빠른 발놀림과 정교한 기술씨름으로 전국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우승 뒤에는 아버지인 김영귀 남원씨름협회 수석부회장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가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6일 법무부는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할 경우 피해자 스마트폰 지도 화면에 가해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표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가해자의 접근 여부와 거리만 문자로 안내됐지만, 앞으로는 실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피해자가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앱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 제도는 지난 2025년 12월 개정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개정 법률은 오는 6월 24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는 또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법무부 위치추적시스템과 경찰청 112 시스템 연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연계가 완료되면 출동 경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 이동 경로를 동시에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