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허가받은 조업구역을 벗어나 서해상에서 꽃게를 잡던 태안 선적 어선이 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방 약 16㎞ 해상에서 허가구역을 벗어나 조업한 태안 선적 연안자망어선 A호(9.77톤·승선원 4명)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B씨(60대)는 지난 24일 충남 태안군 신진항을 출항한 뒤 다음 날 어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자망어구를 이용해 꽃게 약 25㎏을 포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해상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군산해경 경비함정이 A호를 발견해 검문검색에 나섰고, 선장을 상대로 조업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연안자망어업 허가구역을 벗어나 조업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행 수산업법에 따라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은 허가받은 시·도의 관할 수역에서 조업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허가받은 조업구역을 준수하는 것은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불법조업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폭염 속 고군산군도 섬잇길을 걷던 50대 여성 2명이 같은 날 잇따라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군산 고군산군도 보농도~말도 해상인도교 일대에서 트레킹하던 여성 2명을 구조해 안전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신고는 이날 낮 12시39분께 접수됐다. 남편과 보농도 인근을 걷던 50대 여성 A씨가 갑작스러운 호흡 불편과 함께 거동이 어려워졌다.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경찰관과 구조 인력을 투입해 오후 1시39분께 말도~보농도 제1인도교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응급조치한 뒤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장자도 여객선터미널까지 이송했다. 약 5시간 뒤인 오후 5시38분께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신고가 들어왔다. 일행과 트레킹하던 50대 여성 B씨가 보이지 않고 연락까지 닿지 않자 먼저 말도에 도착한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오후 6시31분께 제1인도교 인근에서 B씨를 발견해 응급조치했다. B씨는 이후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복귀했다. 군산해경은 고군산군도 섬잇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온열질환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응급환자 이송체계 및 안전관리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
(고창=타파인) 김진주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 전북 고창파출소가 테트라포드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구시포항에 사람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스마트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창파출소는 여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구시포항 남·북방파제 진입로 2곳에 ‘센서형 음성안내기’와 ‘태양열 LED 경고등’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서형 음성안내기는 이용객이 출입통제장소나 위험구역으로 접근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음성으로 위험성을 알리는 방식이다. 야간에는 태양열 LED 경고등을 통해 시인성을 높여 주·야간 24시간 위험 경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해양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9년간 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343건으로, 이 가운데 46명이 숨졌다. 사망률은 약 13%에 달한다. 특히 사고 대부분이 나들이객과 낚시객이 집중되는 5~8월 사이 발생해 여름철 방파제와 테트라포드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단속과 처벌에 앞서 시각·청각적 경고를 통해 이용객 스스로 위험구역 진입을 피하도록 유도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도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군산 신시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모터보트가 어선과 충돌해 전복됐지만, 바다에 빠진 승선원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41분께 신시도 북서쪽 약 0.1해리 해상에서 135마력 모터보트 A호와 7.93톤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모터보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B호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세력을 급파해 오전 9시55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신치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의식이 명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복된 모터보트는 현장에서 복원한 뒤 신치항으로 예인했으며, 해경은 두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충돌 원인과 운항 상황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갑작스럽게 바다에 추락한 상황에서도 승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레저활동에 나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주말동안 응급환자 발생과 낚시어선 기관고장 사고가 잇따랐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2~23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기관고장으로 표류 위험에 놓인 낚시어선 승선원 15명의 안전한 입항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시48분께 군산 흑도 남방 약 5㎞ 해상에서 조업하던 78톤급 통발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 A씨가 갑자기 쓰러져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전 투망 작업을 마치고 선내에서 이동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내에서 응급조치를 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를 인수한 뒤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체온을 낮추고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오후 3시44분께 군산항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5시5분께에는 비응항 남서쪽 약 6㎞ 해상에서 승선원 15명을 태운 9.77톤급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항해하지 못한 채 방파제 방향으로 밀리고 있다
(제주=타파인) 김광수 기자 = 한때 종단(조계종) 개혁과 사회 참여로 세상과 치열하게 맞섰던 큰스님을 데려간 곳은 제주 바다였다.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9시38분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28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세수 76세, 법랍 52년이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장비 등을 토대로 프리다이빙 연습 도중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명진스님은 평소 제주 등에서 프리다이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다이빙에도 관심이 쏠린다. | 공기통없이 ‘한 번의 호흡’…프리다이빙 무엇인가 프리다이빙은 스쿠버다이빙과 다르다. 스쿠버다이빙이 공기통과 호흡기를 이용해 수중에서 계속 숨을 쉬는 방식이라면 프리다이빙은 수면에서 한 번 호흡한 뒤 그 숨으로 물속에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스포츠다. 그래서 프리다이빙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도 무작정 오래 숨을 참는 기술부터 배우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여 산소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추락한 20대 외국인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실종자가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장화가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수유동표류예측시스템 분석 결과와 장화 발견 위치 등을 토대로 사고 지점 주변 반경 6해리(약 12㎞)까지 수색구역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닻에 발 걸려 바다로”…군산 직도 해상서 선원 실종, 해경 총력수색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11시57분께 군산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 해상에서 발생했다. 통영 선적 8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에서 조업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20대)가 닻을 놓는 과정에서 닻줄에 발이 감기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어선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항공세력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다. 특히 전날 수색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장화가 발견됐다. 해경은 장화가 발견된 위치와 해수 흐름 등을 분석해 수색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1일에는 해경 함정 5척과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실
(군산=타파인) 김광수 기자 = 한밤중 서해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외국인 선원이 작업 중 닻에 발이 걸려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전북자치도 군산시 직도 남서쪽 약 10해리(18㎞)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 선적 89톤급 근해통발 어선 A호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A호에는 12명이 타고 있었다. B씨는 조업 과정에서 닻에 발이 걸리면서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6분 뒤인 20일 오전 0시3분께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을 거쳐 군산해경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해경은 당직 함정을 소집해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박과 유관기관에도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구조세력을 동원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 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색과 함께 당시 조업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관리도 항포구에 주차돼 있던 1톤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께 옥도면 관리도 항포구에서 그물을 옮겨 싣기 위해 세워둔 1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40대 차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군산해경은 구조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수중에 잠긴 차량이 주변을 운항하는 어선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어민들에게 추락 위치 등 항행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파했다. 잠수요원들은 수중수색을 벌여 오후 7시29분께 차량 위치를 확인했다. 당시 수심은 약 4m, 수중 시야는 10㎝에 불과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차량 위치에 표시 부이를 설치하고 조류에 떠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조치를 했다. 현장 확인 결과 차량으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차주를 상대로 진행한 음주측정에서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해상 추락 차량으로 추가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했다”며, “차량 인양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 해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타파인) 김진주 기자 = 1993년 농협 직원으로 출발해 30년 넘게 농업인과 현장을 지켜온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이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조합장은 지난 8월13일 열린 ‘농협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농촌복지 증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훈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삼례농협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 농협 직원으로 30년…산지유통 기반마련 강 조합장은 지난 1993년 농협에 입사해 30년이상 직원으로 근무했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산지유통센터 유치와 유통망 확대에 힘썼다. 현장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은 2019년 조합장에 당선된 뒤 경영 방향에도 반영됐다. 조합의 외형 확대보다 농산물 판매와 농가소득 증대, 영농비 절감 등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했다. 수박과 딸기, 감자 등 삼례지역 특산물의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공선회 조직화를 통해 품질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