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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의장 존재감 컸다”…민주당 남원시장 경선, 이정린·양충모 결선 진출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정린 예비후보와 양충모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김영태 의장은 컷오프 파동 전까지 줄곧 선두를 달렸지만, 막판 컷오프 논란으로 입은 타격이 워낙 컸던 탓에 결선 진출까지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정린 후보는 남원시의회 8년, 전북도의회 8년 경력을 앞세워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양충모 후보는 새만금개발청장 출신이라는 경력과 대형투자 공약을 내세우며 맞섰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인물 중 한 명은 김영태 의장이었다.

 

김 의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던 데다 컷오프를 극적으로 통과하며 ‘기사회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조직력과 오랜 정치경험, 지지층 결집을 바탕으로 막판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김 의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4대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결집력을 과시했고,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의 응원 메시지까지 이어지며 본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결선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이번 경선을 통해 여전히 남원 정치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확인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선 과정에서는 양 후보의 5,50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AI 영상 스튜디오 공약과 경찰수련원 유치 공로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았다.

 

투자계획서와 재무구조, 행정 협의 여부를 놓고 의문이 제기됐고, 경찰수련원 유치와 관련해서도 “내가 했다”, “도왔다”는 표현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반면 이정린 후보는 토론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양 후보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경찰수련원 유치공로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견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현실성 있는 지역 공약과 검증된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남원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이번 결선 탈락 후보들의 지지층 흡수와 권리당원 표심 확보가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김영태 의장 지지층이 어느 후보 쪽으로 이동할지, 또 최근 불거진 공약 검증 논란과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이 결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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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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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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