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타파인) 이상선 기자 = 순창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자, 순창군의회가 공식 환영 성명을 내며 “군민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준비된 리더십이 해냈다”...최영일 순창군수의 치밀한 준비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최종 선정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선정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인구감소와 농촌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순창군민의 공감과 참여가 이뤄낸 결실로,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순간”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닌,
농업 중심의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군민의 삶의 안정 기반을 강화하는 혁신적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순창군의회는 성명에서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은 곧 농촌 유지의 핵심이며,
지역 소득 순환 구조를 새롭게 만드는 ‘순창형 사회안전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보완,
▲인구정책과의 유기적 연계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군의회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은
“농업과 농촌은 순창의 근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모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집행부·의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욱 살기 좋은 순창, 안정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