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은 2월 24일 삼성문화장례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삼례농협 관계자와 삼성문화장례원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례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장례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장례원은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를 책임지고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는 이용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보다 경제적인 조건으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례 비용을 부담하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임업 및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즉 임업직불금의 신청 접수를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임업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앞당긴 조치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이 제도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관련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통합포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청 기간과 방법을 잘 확인하여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까지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없는 산림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안전보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림작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산림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2일 제14회 늘푸른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조합에 대한 애착심이 강한 조합원 자녀 대학생 15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정읍산림조합은 올해까지 총 224명의 장학생에게 2억900만원을 지원해왔다. 최봉관 조합장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인재에게 투자하는 정읍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힘이 되고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산림조합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조합원 자녀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합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실군은 벼 본답 초기 병해충 예방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3,700ha에 총 8억 1,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조율은 40%로, 농가는 9개 회사의 15개 약제 중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벼 육묘 파종시 또는 이앙 당일에 사용하면 초기 병해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며, 약효가 오래 지속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심 민 군수는 "육묘는 벼농사의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한 해 농사의 성패는 모판 관리에 달려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육묘상자처리를 당부했다.
완주군 고산농협이 설 명절 기간 동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에게 위로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31일 설 연휴 동안 폭설로 축사가 붕괴된 조합원들에게 재해 위로금과 함께 필요한 지원물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은 명절도 잊고 복구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 조합장은 "늘어나는 자연재해로 인해 조합원들이 빈번히 피해를 보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위로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폭설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산농협의 지원은 폭설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산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시는 2025년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오는 6일까지 귀농·귀촌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은 농업 역량을 갖춘 청년들의 익산 정착을 돕기위한 사업으로, 2022년 이후 독립 영농을 시작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시설하우스와 축사의 신축, 개보수, 장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해 초기 창업농이 겪는 기반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설치, 주택 구입·신축 등을 위한 융자 지원 사업으로, 65세 이하의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희망자,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 연 2% 금리로 농업창업자금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7
남원산림조합이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려는 남원산림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남원산림조합은 1963년 출범 이래 2444명의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금융업무 지원, 국산목재 생산 및 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예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조합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자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남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 주신 허윤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소양농협 유해광 조합장은 지난 21일 설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10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조합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다양한 어려움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과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음을 강조하며,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활동을 통해 농협의 상생을 실현하고, 이러한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여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농지비 부과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업지원사업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고, 농가와 조합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및 지도사업을 위해 '농업협동조합' 명칭을 사용하는 법인에 영업 수익 또는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농지비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2024년 9월 말 기준 사업계획 대비 목표 달성 실적이 123.7%에 달해 목표를 초과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반면, 농가의 농업소득은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어 회원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쌀값 하락 등으로 지역농협과 조합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법안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비 부과율 상향을 통해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