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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차가운 바람이 계속되고 있는 지리산 일대 지역에 훈풍이 불었다. 지리산로타리클럽(회장 강을수)은 지난18일 인월·아영·산내 3개면 노인분들을 모신 '경로대잔치 한마당'을 성황리에 펼쳤다. 인월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경로대잔치에는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의 축하 속에 혼자 살거나 부양자가 없는 소외계층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잔치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지리산로타리 클럽 회원과 부인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선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떡과 음식 등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정서를 조성하고자 참석하신 어르신에게 오찬을 제공하고 남원시립국악단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설이의 신명나고 유쾌한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종일관 한바탕 웃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로타리클럽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3개면 노인정에 난방비를 지원하였다.

남원지리산로타리클럽은 1979년 창립하여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경로잔치 등 앞선 선행을 펼치는 봉사단체로 유명하다.

강을수 회장은 "회원들이 긍지를 갖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겠다" 고 강조했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