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에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60)를 전격 임명했다. 두 사건 모두 정치·검찰·기업이 얽힌 고위험 복합사건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안 특검의 중립성·투명성·절차적 완결성이 향후 사법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7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안권섭 변호사를 상설특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권섭 특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완산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했다.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낸 형사·공판 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사 출신이다. 퇴직 후에는 법무법인 대륜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마약·성범죄·지식재산권·기업 조세·회계 사건까지 폭넓은 사건을 맡아온 실무형 인물이다. 앞서 상설특검 추천위는 지난 14일 박경춘·안권섭 두 명을 후보로 올렸고, 대통령은 3일 이내 1인을 반드시 임명해야 하는 법 절차에 따라 안 변호사를 낙점했다. 관봉권 띠지 분실은 서울남부지검이 2023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의 무게를 사람의 마음으로 옮긴 리더다. 그가 완주에서 만든 변화는 숫자가 아닌 신뢰의 결과로 전북 혁신의 새 기준이 되고 있다. [편집자주] 완주군이 정읍시를 제치고 전북의 새로운 4대 도시권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36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사람중심 행정’을 내세운 유희태 완주군수가 있다. 유 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전국적 과제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완주의 인구 10만 명 돌파를 견인했다. 그의 정책은 ‘행정은 사람에게서 출발해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한 체감형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적극행정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닌, 오래된 불편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의 행정 철학은 주민참여, 환경복원, 규제혁신으로 이어지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0월 16일 용봉초등학교 앞 ‘아동 안심승강장’ 설치 사업이다. 아이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유니세프 본부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 세계 단 두 곳의 ‘아동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문제는 책상 위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남원 곳곳의 학교와 상가, 운동장을 누비며 사람과 소통해온 정영권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의 말에는 단단한 신념이 담겨 있었다. 그는 자신을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 실천 정영권 회장의 공공 활동은 교육 현장에서 출발했다. 남원학원연합회 사무국장 시절 그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막던 ‘고교 야간자율학습(야자) 의무화’ 폐지 운동을 주도했다. 그 결과 예체능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그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빛중학교 강당 건립과 서진여고 기숙사 신축을 성사시켰다. “학교의 변화는 결국 학생들의 삶의 질로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다짐이 그때 굳어졌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은 곧 지역경제로 이어졌다. 그는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데 힘썼고, 이후 전북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공동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공로를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남원의료원이 빛났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하반기 평가에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상위 5개 기관에 선정,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병원의 경영 정상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핵심 지표로,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혁신계획의 실효성·지속가능성·공공성 강화 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개선뿐 아니라 필수의료 인력 확충, 응급·재활·노인성 질환 중심의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집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총 30억5,000만 원(기본지원금 20억 원, 추가지원금 10.5억 원)을 확보하며 전북지역 공공의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위기 속에서도 혁신은 멈추지 않았다”...오진규 원장의 리더십 오진규 원장은 “전북자치도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혁신 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성과 관리를 통해 2026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재임 이후
전북지역 대표 언론교육 프로그램인 ‘제28기 언론학교’가 오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 진수당 351호에서 열린다. 이번 언론학교는 ‘한국 2025’를 주제로, 언론과 민주주의, 노동, 기술 변화 속 한국 사회의 미래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첫날인 11월 7일(금) 오후 7시, MBC <정준희의 토요토론> 진행자이자 한양대 겸임교수 정준희 박사가 ‘빛의 혁명과 저널리즘, 한국 언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국 언론의 구조적 위기와 혁신 방향을 진단하며 디지털 시대 언론의 역할을 짚을 예정이다. 다음 날인 8일(토)에는 ▲홍사훈 전 KBS 기자(오후 1시)가 ‘맘의 대가, 노동 개혁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국 사회의 노동 현실과 구조개혁의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서복경 정치학 박사(오후 2시 45분)는 ‘민주주의의 재설계, 재건은 가능한가?’를 통해 민주주의의 새로운 사회적 합의 모델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오후 4시 30분)가 ‘AI와 저널리즘의 미래’ 강연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언론 환경 변화와 저널리즘의 진로를 전망한다. 이번 언론학교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며,
(남원=타파인) 최종민 기자 = 전북 남원시 이백면에 따뜻한 나눔과 풍성한 결실이 동시에 전해지며 지역사회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8일 이백면재경향우회 안병만 회장은 고향 주민들을 위해 의류 600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경기 침체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진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의류는 마을을 통해 전 주민들에게 고르게 전달될 예정으로, 주민들은 “고향을 잊지 않고 보살펴 주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 회장은 “비록 몸은 타지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있다”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우회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그동안 꾸준히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후원에 나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벼 수확, 농가에 활력 불어넣어이백면 초동마을에서는 올해 첫 벼 수확 소식이 들려왔다. 이기조 농가가 지난 5월 모내기한 해담벼를 정성껏 가꾼 결과, 이달 들어 풍성한 결실을 거둔 것이다. 해담벼는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이번 수확은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벼를 베어내는 들판에는 수확을
김경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이 남원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남원공공의대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치에 힘쓰며 지역 인프라 강화를 의해 최전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김경주 이사장은 "남원이 더욱 발전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남원의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데도 열정을 쏟고 있다. 사비를 들여 전국 각지를 돌며 남원의 다양한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지원,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그는 남원소상공인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남원 성원고등학교 동창회장으로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장학금 모금 및 신입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성원장학회의 설립을 도왔다. 남원에서 30년간 유통 사업을 운영해 온 그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애인녹색재단 전북자치도 익산지회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익산시 목천동 일대와 만경강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지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송광득 익산지회장은 "회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거리와 하천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익산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 임실 출신의 심희정 점장은 의류 유통업에서 많은 도전과 경쟁을 겪으며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거래처와의 경쟁과 스트레스는 그녀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녀의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이 찾아왔다. 바로 인셀덤 제품을 만난 것이다. "옷 먼지 속에서만 생활하던 나에게 인셀덤은 피부와 몸을 되찾게 해준 계기였다"고 심희정은 말했다. 이 경험은 그녀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눈을 뜨게 된 시작이었다. 심희정씨는 SGM 강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새로운 비전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SGM에서 처음 가졌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잊고 있던 꿈을 발견했고, 열정이 샘솟았다. SGM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한 그녀는 이 철학이 국내외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업, 그 진심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그녀의 철학은 사업 성공의 핵심이었다. 이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심희정씨는 "노후에 대한 막막함을 극복하고, 또 다른 장밋빛 인생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 SGM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120세 시대를 맞아
익산시 모현동 배산사거리에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전북자치도 익산지회가 주관한 환경정화 캠페인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배산체육공원까지 왕복하는 구간에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거리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익산지회 송광득 지회장은 "회원들이 협력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익산지회 회원 10여 명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으며, 이들은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지역사회와 함께 펼치고 있다. 익산지회의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참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지회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전국적인 환경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