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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후예들의 참봉사가 추석을 앞두고 미담이 되고 있다.
남원 지리산로타리클럽(회장 최병선)은 지난 9일 남원시 아영면 소재 무연고 묘지 55기에 대한 벌초를 진행했다.
해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무연고 벌초 봉사는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15여명이 함께 했다.
최병선 회장은 "흥부의 고장답게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리산로타리클럽은 일회성에 그치는 봉사할동 보다는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리산로타리클럽은 남원 인월면에 있는 경애원(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고 있으며, 3개면(인월, 아영, 산내)경로위안잔치,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펼쳐온 봉사단체다.
오는 11월에는 회원 70여 명이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면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인월면 체육공원에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로타리클럽은 2014~15년(회장 강을수)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동부지역 1.2지역(남원, 순창) 8개 클럽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클럽 역대 두번째로 클럽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