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2.7℃
  • 구름많음강릉 8.2℃
  • 흐림서울 4.7℃
  • 흐림대전 1.8℃
  • 박무대구 4.0℃
  • 맑음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9.9℃
  • 흐림강화 4.9℃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1℃
  • 구름조금거제 9.7℃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인물/단체

전체기사 보기

‘관봉권 분실·쿠팡 외압 의혹’…李 대통령, 남원출신 안권섭 특검 카드 꺼냈다

검찰·청와대 동시 겨냥한 특검…90일 ‘정치와 정의’의 시험대 오른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에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60)를 전격 임명했다. 두 사건 모두 정치·검찰·기업이 얽힌 고위험 복합사건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안 특검의 중립성·투명성·절차적 완결성이 향후 사법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7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안권섭 변호사를 상설특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권섭 특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완산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했다.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등을 지낸 형사·공판 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사 출신이다. 퇴직 후에는 법무법인 대륜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마약·성범죄·지식재산권·기업 조세·회계 사건까지 폭넓은 사건을 맡아온 실무형 인물이다. 앞서 상설특검 추천위는 지난 14일 박경춘·안권섭 두 명을 후보로 올렸고, 대통령은 3일 이내 1인을 반드시 임명해야 하는 법 절차에 따라 안 변호사를 낙점했다. 관봉권 띠지 분실은 서울남부지검이 2023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