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이 막을 올린 공연이 연이어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의 누적 관객수가 모두 1만 1,200명을 넘어섰다. 첫 공연이 열린 지난 5월17일 800여명의 관객이 몰려고 지난 10월 11일 마지막 공연까지 만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남원시립국악단이 선보인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에 이어 선보인 창극 ‘광한루 연가 춘향’의 성공으로 공연예술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의 누적관객 수에 비해 10% 늘어난 ‘광한루 연가 춘향’ 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상설 공연이 남원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은 춤과 입담으로 재기 발랄해진 기생점고, 춘향의 아픔을 안무로 극대화시킨 십장가, 농부들의 능청스러운 사또 풍자 등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중장년층, 노년층을 넘어서 젊은 관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광한루와 오작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지리산 뱀사골 일원에서 ‘제 2회 지리산뱀사골 단풍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지리산 뱀사골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자연과 소통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진행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어린이다운 상상력이 잘 어우러진 작품을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22명을 선정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지리산국립공원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통해 발표된다. ▲ 제1회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국립공원을 사랑하고 지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로 사전접수 하거나
지난 10월 15일 죽항동장은 관내 한 음식점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모시고 즐거운 행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로변의 쓰레기, 잡풀, 불법광고물 등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각종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도심권 환경을 정비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영란 죽항동장은 그동안 열심히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한 달 반도 깨끗한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죽항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뿐만 아니라 시 및 동 행정사항을 알리면서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몸소 실천 하였다./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
지난 12일 사단법인 민속국악진흥회(이사장 김익규) 주관으로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2014년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열렸다. 국악대제 행사는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악선인들을 추모하는 것은 물론 전통 문화예술의 창조적 전승을 통해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인,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분향, 묘역참배 등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살풀이’,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 ‘보렴’과 김수연 명창의 ‘헌가’ 등이 진행됐다. 대제는 초헌관에 박형규 남원시 부시장, 아헌관에 조상현 명창 등 많은 명인 명창들이 참석했고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국악의 성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2007년도에 개관해 악성 옥보고, 가왕 송흥록, 국창 송만갑, 국창 박초월 등 48위의 국악선인 위패가
공설시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영화잔치가 펼쳐진다.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2년차를 맞고 있는 공설시장은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켜 관광객 유치와 시민 일상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 20일부터 연속 5주간 추진 중인 주말극장에서는 이번 주 그 마지막 작품으로 자유와 새 삶을 찾아 집을 떠나는 잎삭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미디어 창작 교실 운영 결과물로 ‘우리들이 만드는 시민 영화제’를 ‘14. 10. 17(금) 개최한다. 특히 ‘우리들이 만드는 시민 영화제’에서는 아마추어 시민 영화 제작자들이 만든 서툴지만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게 되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잊음이 헐한 나이 66세 박명규씨의 고군분투 캠코더 배우기와 김순자 할머니의 컴맹 탈출기 등 노인들의 열정 배움 현장을 담은 작품과 지적장애 누나를 보살피는 고등학생 태구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눈아” 등이
15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달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이었던 1일부터 7일을 중국인 방문객이 늘었고 가족단위와 기업연수, 노인단체 등 외국인 단체관광이 10여 차례 방문할 계획이다. 중국과 하와이, 동남아 국가에서 리테아, 수현항공, 제이씨투어 등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광한루원과 만인의총을 둘러보는 등 남원 대표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자연경관의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우리 소리문화인 춘향테마파크 내 마당극 공연과 야간상설공연 광한루 연가 ‘춘향’을 관람한다. 또 지난달과 이번 달에는 지난해 미국NBC TV방송국 ‘남원소리문화’ 방송촬영 후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 ‘춘향’을 관광상품으로 개발 판매한 결과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하와이 관광객이 남원을 다녀갔다. 이는 남원시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의 현지 여행사 대표 및 관광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 팸투어를 지속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 팸투어
1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품안에 자리 잡은 원천과 팔랑마을 일원에서 지리산신선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을 만나고, 고향을 만나고, 나를 만나는 힐링 걷기’를 표방했다. 지리산에 명소길인 지리산신선둘레길은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단 하루라도 신선같이 마음을 비워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지리산의 넉넉한 품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된 둘레길로 지리산둘레길 3코스와 만나는 길이다. 이번 걷기축제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한다. 원천마을 주차장에서 집결해 길다지기, 길열음행사 후 팔랑마을까지 4.3㎞ 힐링탐방하고 팔랑마을에서 에코축제 뒷풀이로 진행된다. 에코축제 길다지기행사 출발지인 원천마을 주차장에서 접수와 함께 지리산사과 등 기념품, 쿠폰 및 에코봉투를 배부받게 된다. 또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농·특산품과 떡메체험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길열음 행사후 풍물패와 함께 마을길을 열고 힐링탐방을 시작한다. 느린우체통, 자연을 생각하는 Eco-Walk, 길동무와 함께 걸어서
13일 지리산국립공원 북부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단풍이 절정에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리산국립공원이 발표하는 첫 단풍은 정상에서 산 아래로 2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80%가 물든 시기를 말한다. 지난 주말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 정상부 탐방은 이번 주말까지가 적기이며 피아골계곡, 뱀사골계곡, 구룡계곡 등 저지대 탐방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가 적기로 예상했다. 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 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 3시간 30분) 코스와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 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 2시간) 코스가 있다. 남원북부사무소는 단풍 산행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일일 단풍소식을 접할 수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지리산 단풍 소식을 참고하여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남원뉴스
남원농업을 이끌어갈 명품농업대학 교육생들이 10월 8일 이백문화체육센터에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명품농업대학 학생들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개최한 통합체육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의 공부와 영농을 잠시 잊은 채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한마음체육행사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OX퀴즈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학생들 상호간에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명품농업대학 학장(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 육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원 농업을 최고로 만드는데 명품농업대학생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한옥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명품농업대학생 일동은 남원참미 50포대를 불우한 이웃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환주 시장님께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이찬수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서 창의적 실천적 농업 CEO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명품농업대학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과반, 딸기반, 도시농업반, 포도반 4개 학과에 215명이 입학해
이역만리 타국에서 건너 와 “한국의 며느리”로 열심히 살아가는 지리산권 다문화 가족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말과 노래․춤 솜씨를 겨루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갖게 된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인월시장 토요장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국적의 며느리 10여명이 인기 가요를 노래하고, 이들의 가족 4개 팀이 춤을 추는 경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계획이다. 이동식 인월시장 상인회장은 “평소 인월시장을 찾는 다문화 가족이 많고, 한국인 며느리보다 더 한국 며느리 같은 살림 솜씨를 뽐내는 외국인 며느리들에 대한 관심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가 결혼 이민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 장수, 함양, 산청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경연에 참여하는 모든 다문화 가족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고, 1등 30만원을 비롯해 총 200여 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인월시장 토요장터는 둘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