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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지원금 지급”…유희태 군수, 재선 도전 1호 공약 발표

"고유가·고물가로 힘든 군민 지원”
완주-전주 통합 반대 입장도 재확인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유희태 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지원금’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군수는 지난 3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완주를 전북 경제 1번지이자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군수는 당초 5월로 예정했던 등록 시기를 앞당기며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첫 공약으로 완주군 자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최근 중동발 전쟁 여파로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유 군수는 “행정의 예산은 주민 삶을 바꾸는 데 쓰여야 한다”며, “민생 현장의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군민 62% 이상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통합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주민 간 갈등도 있어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군민의 뜻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햇빛 소득 기본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마을공동체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환원받는 에너지 지산지소 모델을 구축해 전국적인 사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만경강 생태 주차장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조성해 연간 방문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고, 수소와 피지컬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북 경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미니 복합타운과 삼봉2지구 조기 조성, 13개 읍·면별 특화사업과 생활SOC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유 군수는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고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지난 4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 완주 대도약 시대를 완성해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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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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