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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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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분석] 보이스피싱 피해액 10년새 8.6배…지난해 1조2,578억원 사상 최대

2025년 전국 2만3,360건 발생…사건당 평균 피해액 5,384만원 1억원이상 고액 피해 2,979건…2년 만에 약 4.9배 증가 충남도 피해액 540억원…전년 대비 77.6% 증가 검거인원 3만 명 넘어섰지만 조직 상선검거 809명

(충청=타파인) 이동형 대기자 =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최근 10년 사이 약 8.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건수는 과거 최고 수준보다 줄었지만, 한 사건에서 발생하는 피해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민의 재산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최근 10년간 보이스피싱 발생·피해·검거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468억 원이었던 전국 피해금액은 2025년 1조 2,578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발생건수는 1만 7,040건에서 2만 3,360건으로 약 37.1% 증가했지만, 피해금액은 약 756.8% 증가했다. 특히 2025년 피해액은 2024년 8,545억 원보다 4,033억 원 증가해 1년 만에 약 47.2% 늘어났다. 공개된 10년 통계 가운데 가장 큰 피해 규모다. 발생건수보다 심각한 피해금액 증가 지난 2019년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3만 7,667건이었다. 당시 피해금액은 6,398억 원이었다. 반면 2025년 발생건수는 2만 3,360건으로 2019년보다 약 38% 감소했지만, 피해금액은 오히려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발생건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경찰청이